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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한국 대졸 취업률 75.2%… OECD 37개국중 31위 한국 대졸 취업률 75.2%… OECD 37개국중 31위 임현석 기자 입력 2021-11-18 17:46수정 2021-11-18 18:07 지난달 2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 울산 일자리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면접을 보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한국에서 전문대 이상을 졸업한 청년들의 취업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7개국 중 31위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을 나와도 본인의 전공과 실제 취업할 수 있는 일자리가 안 맞는 ‘미스매치’가 크다 보니 취업준비 기간을 길게 잡거나 그냥 쉬는 청년들이 많기 때문이다. 경제 성장 둔화로 고학력 일자리가 늘지 않는 것도 문제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18일 OECD 회원국 25∼34세 초대졸자 이상 학력 소유자들의.. 더보기
서울 대형 아파트, 文정부서 10억 올랐다…“‘똘똘한 한 채’ 영향” 김호경 기자 입력 2021-11-18 16:35수정 2021-11-18 17:01 서울 대형 아파트 평균 가격이 현 정부 들어 10억 원가량 뛴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부동산정보업체 ‘경제만랩’에 따르면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집계한 서울 대형 아파트(전용면적 135㎡ 초과) 평균 매매가는 현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 14억7153만 원에서 지난달 24억7301만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4년 5개월 만에 68%인 10억148만 원 올랐다. 같은 기간 중대형 아파트(전용 102~135㎡ 이하) 가격은 평균 8억511만 원에서 15억9588만 원으로 2배 가까이로 뛰었다. 대형 아파트 가격 상승 폭은 이보다 낮지만 중대형 아파트와 달리 대다수가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없는 가격대(15억 원 초과)인.. 더보기
종부세 쇼크에… 신반포 15차·21차 주민들 ‘1+1재건축’ 철회 (새로 받는 주택 중 1채는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이어야 하고, 3년 이내에 처분할 수 없다) 조합원들 구청에 계획변경 요청… “세금 버틸수 있는 사람 없을 것” 정순우 기자 입력 2021.11.17 20:27 올해부터 다주택자의 종부세 부담이 크게 늘면서 서울 강남권에서 ‘1+1 분양’을 취소하는 재건축 아파트가 등장했다. 재건축 시장이 위축되고, 서울 아파트 공급 확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장련성 기자 올해부터 다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가 급증하면서 서울에서 ‘1+1 분양’을 취소하는 재건축 단지가 나왔다. 임대 소득을 모두 쏟아부어도 납부해야 할 보유세(재산세+종부세)를 감당할 수 없는 데다, 법적으로 3년간 아파트를 처분할 수도 없어 재건축을 통해 2채의 아파트를 받는 것을 포기한 것이다. 17일 서초구청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21차.. 더보기
금융자산 10억 넘는 한국부자 40만명, 1년새 11% 늘었다 중앙일보 입력 2021.11.15 00:02 홍지유 기자 한국에 10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부자가 40만 명에 이른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해 주가 급등 등으로 부자 수가 약 11% 늘었고, 이들이 보유한 총 금융자산 가치는 21.6% 증가했다. 14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21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금융자산이 10억원 이상인 한국의 부자는 39만3000명, 전체 인구의 0.76%로 추정됐다. 한국은행 자금순환표와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 국세청 금융소득 종합과세통계와 KB금융 고객 데이터 등을 이용해 도출한 추정치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부자 인구가 2019년보다 10.9% 늘었고, 이 증가 폭은 2019년(14.4%)에 이어 역대 둘째로 높았다.. 더보기
오징어게임이 된 부동산 시장 ⊙ 1억원 미만 주택 매물 씨가 말라 ⊙ 해안가 따라 급등한 부산 아파트, 50년 된 아파트도 1년 새 8배 올라 ⊙ 생활형 숙박시설, 민간 임대 아파트 청약 경쟁률 급등, 투자 주의해야 ⊙ ‘민간 임대 주택협동조합’… 변종 지주택 주의보 해무가 낀 해운대 엘시티아파트(왼쪽)와 달맞이 고개. 사진=조선DB “올해 안에 열 채만 쓸어 담을 수 있으면 좋겠는데….” 그는 해안선을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50대 남성 A씨였다. 옆에 서 있던 30대 여성 B씨와 40대 여성 C씨도 덩달아 초조한 눈빛으로 주변을 둘러봤다. 10월 2일 부산 영도를 둘러보던 참이었다. 이들의 부산 ‘임장’에 동행하기로 한 건 A씨의 말 때문이었다. “법인 명의(名義)로 주택 열 채를 매수(買收)하려고 한다.” 임장은 ‘부동산이 있는.. 더보기
“다자 대결에서도 윤석열 44.4%, 이재명 34.6%” 리얼미터 조사…安 5.4%, 沈 2.8% 양자 대결선 尹 50%, 李 37%...13%p차 노석조 기자 입력 2021.11.10 09:22 /그래픽=김성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8∼9일 전국 18세 이상 10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후보의 지지율은 44.4%로 이 후보(34.6%)를 9.8%포인트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각각 5.4%, 2.8%였다. ‘새로운물결’ 창당을 선언한 제3지대 대권주자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1.5%로 집계됐다.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윤 후보 50.0%, 이 후보 37.0%를 각각 기록해 .. 더보기
도심복합사업 속도전… 입력 2021-10-29 12:45 정부가 대도시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정부가 6차례에 걸쳐 56곳을 선정한 데 이어 28일(어제) 경기 인천 부산 대구 등에서 민간제안으로 9곳을 추가로 확보한 것이다. 또 28일 서울 은평구 증산4구역을 사업예정지구로 지정한 데 이어 29일(오늘)에도 은평구 연신내역, 도봉구 방학역과 쌍문역 동쪽 등 3곳을 예정지구로 추가 지정했다. 정부는 4곳을 포함해 올해 말까지 주민 동의율이 3분의 2가 넘는 지역들(19곳)을 모두 예정지구로 지정하고, 이 가운데 8곳은 본 지구 지정 절차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에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촬영장소와.. 더보기
11평짜리 빌라도 9억원 부른다…봉천동에 무슨 일이 입력 2021.10.28 17:30 수정 2021.10.28 23:57 내달 5일 주민 설명회 정비구역 변경…245가구 늘어 총 1640가구, 연내 도계위 심의 전용 38㎡ 빌라 호가 9억원대 13구역 등 3곳도 잰걸음 봉천힐스테이트, 내달 일반 분양 4-1-3구역도 내년 사업인가 예정 인근 벽산블루밍 114㎡ 13.1억 서울 관악구 봉천동 재개발 지역 중 가구수가 가장 많은 ‘봉천14구역’ 일대. 정비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한경DB 서울 관악구 봉천동 재개발 중 최대 규모인 ‘봉천14구역’이 정비계획을 변경하는 등 사업 속도를 높이고 있다. 용적률 완화를 적용받아 245가구(임대주택 포함)를 추가 공급하는 정비계획안을 새로 마련했다. ‘봉천4-1-2구역’에선 다음달 ‘봉천 힐스테이트’가 일반분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