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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산4구역·연신내역 등 4곳,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첫 지정 국토교통부는 2·4 공급대책 핵심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의 첫 예정지구로 서울 은평구 증산4구역과 ▲연신내역 ▲도봉구 쌍문역동측 ▲방학역 등 4곳을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예정지구 지정은 지난달 21일 도심복합사업 근거법인 공공주택특별법 시행 이후 약 40일 만이다. 증산4구역./국토부 도심복합사업은 민간 위주의 주택공급 사업과 달리 공공이 참여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새로운 주택공급 모델이다. 도심복합사업 대상지는 용도지역·용적률을 상향해주고, 기부채납 부담이 덜해진다. 도심복합사업은 기존 재개발보다 사업 속도도 빠르고, 원주민 분담금을 낮춰 공익성도 확보한다. 올해 말 지구지정이 이뤄지면 지난 3월 후보지 발표 이후 9개월 만인데, 정비구역 지정에 평균 5년 정도 소요되는 기존.. 더보기
웨어러블 다음엔 히어러블... 아버님, 보청기 대신 이어폰 해드릴게요 미국 애플은 무선이어폰 에어팟을 활용해 사용자의 청력을 강화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외부 소리 중에서 사람 목소리만 키워서 들려주고, 소음은 제거해주는 식이다. 보청기는 난청 환자들의 유일한 해결책이지만 200만~300만원대의 가격이 부담이다. 하지만 250달러 수준인 에어팟이 보청기 기능을 갖추면, 난청 환자 누구나 세상과 쉽게 소통하는 길이 열릴 수 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에어팟에 보청기 기능이 탑재되면 미국에서만 2900만명에 이르는 난청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도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프로를 보청기로 활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웨어러블(착용형) 기기가 ‘헬스케어 혁명’을 앞당길 첨병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심박세동을 사.. 더보기
청약불패 끝났나? 서울 분양 아파트서 무더기 미계약 청약불패 끝났나? 서울 분양 아파트서 무더기 미계약 정순우 기자 입력 2021.10.19 11:28 서울 아파트 부족이 심화하면서 나왔다 하면 완판을 기록하던 청약 시장에서 최근 일부 단지 미계약이 발생하는 등 열기가 다소 주춤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부 단지는 전체 물량의 절반가량에서 당첨자가 계약을 포기하며 무순위 물량으로 나오기도 했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459대1로 청약을 마감한 서울 강서구 ‘우장산 한울에이치밸리움’은 전날 미계약분 18가구의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지상 12층 67가구로 구성된 이 아파트는 일반공급 37가구 모집에 2288명이 몰리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절반가량이 미계약으로 나온 것이다. 지난 8월 분양한 관악구 ‘신림스카이아파트’도 청약 .. 더보기
토건세력과 유착한 정치세력, 누구인가? 김경율 회계사•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 webmaster@kyeonggi.com 입력 2021. 10. 12 “토건세력과 유착한 정치세력의 부패비리를 반드시 뿌리 뽑겠습니다. … 이번 ‘국민의힘 화천대유 게이트’처럼 사업과정에서 금품제공 등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사후에도 개발이익을 전액 환수해서 부당한 불로소득이 소수 기득권자의 손에 돌아가지 않도록 완전히 뿌리 뽑겠습니다.”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후보 선출 감사 연설 중 일부다. 이말을 듣는 국민들의 마음은 뜨악했던 필자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토건세력과 유착한 정치세력’이 누구를 일컫는지, ‘국민의힘 화천대유 게이트’라고 말하는 것이 타당한 것인지 따지기에 앞서 화제가 되는 ‘대장지구’의 사업.. 더보기
출발은 늦었지만…일산 집값 오르니 경매시장도 '후끈' 아시아경제 원문 기사전송 2021-05-29 11:57 교통호재로 아파트 상승세에 매매·경매시장 모두 인기 올해 일산서구 경매 144건 성사… 평균 낙찰가율 126% ‘10년 미분양’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도 올 들어 90채 낙찰 감정가·시세 웃도는 낙찰 지속 [아시아경제 류태민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서해선 연결 등 연이은 교통호재로 일산 아파트 시장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GTX-A노선 종착역이 들어서는 일산신도시 주변부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치솟는가 하면 10년이 넘도록 팔리지 않던 미분양 아파트에도 수요가 몰리는 추세다. 26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25일 경매된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가좌동 청원벽산블루밍3단지 117㎡(전용면적)는 4억5899만원에 낙찰됐다. 감정평가액 3억원보다.. 더보기
“인천2호선 고양연장선 예타 면제, 조기 착공해야” 윤종환 기자 승인 2021.09.07 서구 불로·대곡지구 주민들 민원넣기 단체행동 나서 인천시 등에 조속한 타당성조사 및 에타면제 신청 촉구 인천 서구 불로·대곡지구 주민들이 인천도시철도 2호선 고양연장선의 조기 착공을 요구하는 단체행동을 시작했다. 7일 불로대곡주민총연합회(이하 총연)는 “인천시 등에 인천2호선 고양연장사업(이하 고양연장선)의 예타조사 면제를 신청해달라는 민원제기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총연은 2028년에 예정된 인천2호선 검단연장선 개통에 맞춰 고양연장선도 함께 개통되기를 주민들이 바라고 있지만 고양연장선은 이제 막 국가계획에 포함된 신규 사업이라 아직까지 진행사항이 전무하다"며 "우선 착공 전 행정절차라도 최소화 시켜달라는 취지에서 이같은 민원제기 활동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 더보기
'10년 표류'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 이번엔 예타 통과? 입력 : 2021.07.23 09:31 | 수정 : 2021.07.24 08:28 [땅집고]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노선. /이지은 기자 [땅집고] 서울 은평구와 고양시 등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숙원 사업인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되면서 10년 만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3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서울시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사업의 경제성을 높이기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경제성만을 고려한다면 강북에서는 예타 통과가 어렵지만 균형 발전을 고려하면 종합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사업은 서울 용산에서 은평구를 거쳐 고양 삼송에 이르는 약 18.4㎞ 구간 간선 급행철도망이다. 2016년 6월.. 더보기
“최강 엔비디아 넘어서… 세계 최고 AI반도체 2년 뒤 선보일 것” “최강 엔비디아 넘어서… 세계 최고 AI반도체 2년 뒤 선보일 것” 퓨리오사AI 백준호 대표 4차 산업 혁명 이끌 고난도 기술 결정체 국산 범용 AI반도체 ‘워보이’ 개발 4년반 전력투구, 개발비 150억원 미국 엔비디아 제품보다 성능 뛰어나 1000억 더 투자해 ‘워보이2′ 개발 예정 김홍수 논설위원 입력 2021.10.11 13:23 퓨리오사AI 백준호 대표가 첫 국산 범용 AI반도체 '워보이'를 들어 보이고 있다. 백 대표는 서울대 전자공학과, 미국 조지아공대를 나와 미국 반도체 설계회사 AMD,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엔지니어로 일하다 2017년 창업했다. 워보이는 성능테스트에서 세계 굴지의 팹리스(반도체 설계회사) 미국 엔비디아의 경쟁 제품(T4)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지호 기자 지난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