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外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 “공산당원 이민 금지”, 30년 전 미국 온 천안문 시위자 귀화 반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중국 공산당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할 수 있는 지난 7월 닉슨도서관 연설 현장에 1989년 천안문 시위 주역인 왕단(王丹)을 초청했다. 중국 체제를 변화시키기 위해 중국 공산당과 중국 국민을 분리하고, 중국 반체제 인사들과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미국 정부가 2일 중국 공산당적을 가졌던 사람의 이민을 금지하는 규정을 공식화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하지만 이 정책 때문에 미국에 거주하던 천안문 시위 참가자가 피해를 보는 사례도 나왔다. 주인공은 미국에서 ‘공민역량’이라는 단체를 만든 양젠리(楊建利)다. 양씨는 1986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가 1989년 천안문 시위가 터지자 중국으로 귀국해 시위에 참가했다. 당국이 시위자 체포에 나서자 미국으로 망명했다. 1992.. 더보기 실리콘밸리는 코로나 끝나도 재택근무, 미친 집값 누르다 입력 2020.07.10 03:01 6월 샌프란시스코 월세 1년새 11.8% 사상최대폭 하락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남쪽에 사는 사친 다르(Sachin Dhar·25)와 그의 약혼녀는 최근 이사를 계획 중이다. 그는 실리콘밸리 페이스북으로 출퇴근하는 약혼녀를 위해 한 달 월세가 2650달러(약 317만원)인 방 한 개짜리 좁은 집에서 살았다. 하지만 페이스북이 재택·원격 근무를 발표하면서 굳이 비싼 집에서 살 필요가 없어졌다. 그는 미 주간지인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에 "다른 지역에서 (원격으로) 일할 수 있다면, 지금처럼 비싼 돈을 내며 이곳에 사는 건 말이 안 된다"며 "렌트비를 아낄 수 있는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했다. 코로나 사태로 미국 실리콘밸리의 트위터·페이스북·.. 더보기 조지 플로이드 사태로 드러난 미국의 흑백 소득 격차 경제 공부방 김정호 박사의 시사 경제 돋보기 사진=AP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 이야기입니다. ‘Black Lives Matter(BLM: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라는 시위가 미국은 물론 유럽으로까지 번져 나가고 있습니다. 시애틀에서는 BLM 시위대가 거리를 점령해서 해방구까지 만드는 지경에 이르기도 했습니다. 이 사태는 올 11월 미국 대선에 상당한 이슈가 될 것이고 앞으로 미국 사회에 큰 변화를 초래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위에 불을 붙인 것은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이지만 경제적 격차에 대한 분노가 연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BLM 시위는 2013년에 이미 시작되었는데요. 시위대의 요구 사항이 책자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경찰이 흑인을 차별하지 말라가 가장 앞에 나오지만 그 뒤로는 대부분 경제적인 .. 더보기 느슨한 거리두기 한달… 美 하루 3만6000명 최다 확진 입력 2020.06.26 03:25 [코로나 팬데믹] '4월 팬데믹' 수준으로 회귀… 2차 대유행 공포에 증시도 출렁 세계보건기구(WHO)가 24일(현지 시각) 전 세계 코로나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면서 내주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도 이날 신규 코로나 확진자 수가 하루 3만688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 재확산 공포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테워드로스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24일(현지 시각)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화상 브리핑을 열고 "세계 각국에서 누적으로 오늘까지 910만명 넘는 확진자가 보고된 것으로 볼 때 다음 주 1000만명에 도달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날까지 WHO에 세계 각국은 모두 확진자 912만9146명, 사망자 47만379.. 더보기 폭력 경관 솜방망이 처벌에 소수인종 간 갈등 ‘시한폭탄’ [위클리 리포트]끊이지 않는 美 인종갈등 왜? 크게보기 미국이 인종 갈등이란 고질병을 치유하지 못해 신음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위조지폐 사용 혐의로 백인 경찰 데릭 쇼빈(44)의 무릎에 목이 눌려 숨진 미네소타주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씨(46) 사건 이후 미국의 분열이 극에 달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초의 흑인 대통령까지 배출했는데도 미국 내 인종차별 범죄와 이에 항의하는 유혈 시위가 끊이지 않는 이유로 △경제 격차 확대 △소셜미디어의 발달에 따른 경찰의 가혹행위 급속 전파 △솜방망이 처벌 △흑인 vs 히스패닉 등 소수인종 내 갈등 등이 거론된다. 이런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언제든 비슷한 사태가 재연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 비무장 흑인 죽여도 무죄 통계사이트 데이터USA에 따르면 .. 더보기 美코로나 하루 신규환자 4만명 치솟아 '최다'…84만명 육박 [출처: 중앙일보] 美코로나 하루 신규환자 4만명 치솟아 '최다'…84만명 육박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4만 명 가까이 증가해 22일(현지시간) 84만명에 근접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오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83만983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4만6079명으로 파악됐다.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 더보기 美 CDC 수장 "코로나, 올 겨울 더 치명적일 것" 각국 정부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내려졌던 봉쇄 명령을 점차 완화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제2의 코로나 팬데믹을 우려하고 있다.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로버트 레드필드 국장은 22일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는 돌아오는 겨울 독감 시즌 시작과 함.. 더보기 트럼프 “현금 추가지급 검토”… 펠로시 “추가 부양책 최소 1조달러” 美 ‘코로나 경제충격’ 적극 방어 나서 기존 2조2000억달러 부족 판단… 재원 위해 ‘코로나본드’ 발행 거론 연준, 중기대출 위한 새기구 추진… 옐런 前의장 “주식 매입권 부여해야”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타격을 최소..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9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