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外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이든 “푸틴, 국제 왕따 될 것”…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왜? 세계 인구 70%가 ‘비(非)민주’ 지역에 사는데, 우크라 전쟁을 ‘민주 vs. 독재’ 투쟁 구도로 몰아가 미 안보 분석가들 “비(非)서방권 지도자들 관심은 온통 ‘국경선 보장’…미국은 ‘민주주의’ 설교” 이철민 선임기자 입력 2022.05.12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에 속한 9개국 정상들과 12~13일 백악관에서 특별정상회의를 갖는다. 이런 집단 정상회의는 아세안 45년 역사상 처음이다. 바이든 행정부의 최대 관심은 이 지역에서 중국을 견제하고,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제재 동참을 끌어내는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작년 10월26일 백악관에서 아세안 정상들과 화상 회의를 하고 있다. 미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으로 규정하지.. 더보기 美 테크기업들 “팬데믹 호황 끝났다”… 감원 모드로 인플레·금리인상·우크라 사태 겹치자 ‘몸집 줄이기’ 실리콘밸리=김성민 특파원 입력 2022.05.07 03:00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고 온라인 주문량이 감소하면서 인력 과잉을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됐다.” 지난달 28일(현지 시각) 아마존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브라이언 올사브스키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이렇게 말했다. 아마존은 올 1분기 2015년 이후 7년 만에 분기 손실을 기록했는데, 과도한 인력을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아마존은 신규 채용을 줄이고, 퇴직 등 자연 감소로 직원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코로나 때 공격적으로 투자를 늘리고 인력을 대거 흡수해 몸집을 키운 테크 기업이 비용 다이어트에 나섰다. 인플레이션 우려, 금리 인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경제 여건이 악화하면서 실.. 더보기 "지옥 온 걸 환영"...푸틴 대군 울린 그 남자, 49세 '철의 장군'[후후월드] 입력 2022.05.02 05:00 "우리는 신무기로 중무장했다. 적들에게 재블린·스팅어·NLAW를 선물하겠다. 지옥에 온 걸 환영한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획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던 올 초 발레리 잘루즈니(49) 우크라이나 총사령관은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 지난 2월 말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동·남·북 3면에서 밀고 들어오자, 실제로 재블린·스팅어·NLAW 미사일 등으로 러시아군을 격퇴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70여 일간의 전투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군 수장인 잘루즈니 총사령관이 주목받는다. 우크라이나 국민은 그를 '철의 장군'이라 부르고, 차기 대선주자 후보군에서도 1순위에 꼽힌다. "서방 무기로 러시아군 '무적 신화' 산산조각냈다" 잘루즈니 사령관의 방어 전략은 전쟁.. 더보기 "이스라엘은 국가 자체가 1948년에 설립된 하나의 스타트업" [혁신창업의 길]우리 시반 이스라엘 테크니온 총장 인터뷰 테크니온 총장실에서 중앙선데이와 만난 우리 시반 총장. 저명한 물리학자이기도 하다. 최준호 기자 이스라엘 최고 명문 공과대학 테크니온(Technion-Israel Institute of Technology)은 ‘창업국가’로 이름 높은 이스라엘의 상징과도 같은 대학이다. 이스라엘 1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의 대다수가 테크니온 출신이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이스라엘 기업의 80%가 테크니온에서 개발한 기술을 활용했다. 이스라엘에 들어온 글로벌 기업들의 R&D센터가 이스라엘 북부 하이파에 몰려있는 이유가 테크니온에 있다. 지난 14일 이스라엘 제3의 도시 하이파에 있는 테크니온을 찾아 우리 시반(67·사진) 총장을 인터뷰했다. 테크니온을 소개해.. 더보기 천만장자 경제리더의 몰락, 쓰레기통 뒤지는 노숙자 된 사연 입력 2022.01.23 16:58 장위안천이 경제리더로 주목받던 시절(왼쪽)과 최근 모습. /중국 매체 펑파이, 포털사이트 소후 과거 여러 기업체를 거느리며 중국의 경제리더로 불리던 70대 천만장자가 노숙자로 전락한 사연이 공개됐다. 그는 번듯한 기업 회장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헝클어진 머리와 낡은 옷차림을 한 채 시민들에게 포착됐다. 23일 펑파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광둥성 선전시 일대를 배회하며 폐지를 줍던 남성의 정체는 한때 천만장자로 이름 날렸던 장위안천(75)이다. 지난 20일 도심 공원 벤치에서 추위에 떨던 그를 지역 공익단체 관계자들이 발견하면서 구조했고, 이후 신원을 조사한 결과 유명 기업가였던 사실이 확인됐다. 장위안천은 고향인 산둥성 옌타이에서 의류회사를 차려 성공한 뒤 홍콩.. 더보기 2021년 중국정부 부처직 경쟁률 61대1 [특파원 24시] 30년 일하면 조기 퇴직 허용… 中 공무원들 선택은? 입력 2019.06.02 15:00 중국의 한 공무원 입시학원 홍보 포스터. 6월부터 30년 근무 공무원의 조기 퇴직을 허용하는 파격 시도에 철밥통을 고수해 온 중국 관가가 술렁이고 있다. 바이두 캡처 중국 공무원들이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인생 2막을 하루라도 일찍 준비할 수 있는 ‘조기 퇴직’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사회 전체가 대열을 맞춰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중국 체제의 특성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시도다. 반면 기대수명이 늘어나 정년을 연장해도 모자란 판에 서둘러 보따리를 싸서 떠나라는 압박으로 비치는 것도 사실이다. 이처럼 당사자들이 갈팡질팡하는 사이, 다른 쪽에서는 “상대적 박탈감을 조장한다”며 푸념 어린 비판이 터져 나오고.. 더보기 미국 내 한인 150만명…평균소득은 7만4천불 미국 내 한인 150만명…평균소득은 7만4천불 08/22/2021 BY ADMIN IN K-NEWS, USA · 2 COMMENTS NYT, 2020 센서스 결과 분석…한인 절반 이상 주택 보유 ‘증오범죄 규탄’ 미 LA 집회에 참석한 아시아계 여성들 (로스앤젤레스 EPA=연합뉴스) 지난 3월 27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증오범죄 규탄 집회에 참석한 아시아계 여성들이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를 멈춰라’고 쓰인 피켓 등을 들고 있다. 지난 30년간 미국 내 아시아 출신 인구가 3배 증가하면서 200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인은 약 150만명이 미국에 거주하며, 가구 중위소득은 7만4323달러(약 88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는 21일 2020 센서스 .. 더보기 “멸공” 외치는 세계의 중국인들 “멸공” 외치는 세계의 중국인들 송재윤 캐나다 맥매스터대 교수 입력 2022.01.15 09:00 송재윤의 슬픈 중국: 대륙의 자유인들 홍콩인들 “천멸중공(天滅中共)” 깃발 들고 거리에서 “멸공” 외쳐 2019-2020년 홍콩의 시민들은 “천멸중공(天滅中共, 하늘이 중공을 멸할 것이다)”의 깃발을 들고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그 구호를 더 줄이면 당연히 “멸공”이다. 그 당시 민간에선 “홍콩”의 한자 “향항(香港)” 두 글자의 의미를 풀이한 기발한 해석이 나돌았다. 북송(北宋, 960-1127) 왕안석(王安石, 1021-1086)의 자설(字說)에 따라 이 두 글자를 부수별로 헤쳐 보면, “천인(千人)이 일구(一口)로 공사(共蛇, 공산당이라는 독사)를 멸(滅)한다”는 의미가 된다. “항(港)”자의 삼수(三..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