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外 썸네일형 리스트형 해리 왕자가 “돈줄 끊었다” 불평... 英왕실의 재산 규모는 영국의 해리 왕자(36)가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영국 왕실에 반기(反旗)를 들면서 제기한 이슈 중 하나는 ‘돈 문제’였다. 그는 “내 가족은 금전적으로 나와 절연(cut off)했다”며 “엄마로부터 물려받은 것이 없었으면 미국으로 이주도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아버지 찰스 왕세자(72)로부터의 지원도 완전히 끊겼다고 했다. 해리 왕자에게 ‘돈줄’을 끊은 영국 왕실의 재산은 얼마나 될까.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아버지 조지6세로부터 물려받아 소유하고 있는 잉글랜드 노퍽 주의 샌드링엄 캐슬/위키피디아 ◇여왕 개인 재산은 영국 내 372위이지만 영국의 선데이 타임스가 작년 5월에 집계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개인 재산은 3억5000만 파운드(약 5545억원). 재작년보다도 2000만 파운드가 줄어, .. 더보기 약혼 후 살해된 예일대생…경찰, 중국계 MIT생 공개 수배 총격으로 사망한 예일대 대학원생 케빈 장. /페이스북 캡처 지난주 운전 중 총격으로 살해된 예일대 환경대학원생 케빈 장(26, Kevin Jiang) 사건과 관련, 현지 경찰이 MIT 출신의 중국계 친수안 판(29, Qinxuan Pan)을 공개 수배했다. 10일(현지 시각) NBC 코네티컷과 예일대 학보사 예일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뉴헤이븐 경찰 당국은 판씨를 ‘요주의 인물(a person of interest)’로 공개 수배했다. 경찰 측은 판씨를 용의자(suspect)라고 호칭하지는 않았지만 “무장을 하고 있으며 위험한 것으로 간주돼 지인들이 연락할 경우 극도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오토니엘 레이스 뉴헤이븐경찰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판씨는 메사추세츠주(州)에서 자동차를 훔쳐 장씨가 살해.. 더보기 미국인 미국 국적 포기 사상 최대…왜? 올해 상반기만 5800명 이상...작년 한해 2072명의 3배 "美 정부 코로나 대응 방식에 실망...세금 부담도 작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일 뉴욕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4건의 행정명령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CNN은 올해 상반기 5800명 이상이 미국 시민권을 포기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이러한 사례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AP 연합뉴스 올해 상반기에 미국 시민권을 포기한 사람이 5800명 이상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CNN 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뉴욕에 본사를 둔 외국인 조세 전문 회계법인 뱀브리지가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에만 5800명 이상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한 것으.. 더보기 “난 만지지 않았어” 일본 중년남 자살 후폭풍기소되면 유죄율 97% 지하철 ‘치한누명’ 공포 13.01.27 19:07 “이 사람 치한이에요.” 여성이 이렇게 말하는 순간 남자는 나락으로 떨어진다. 지위도 명예도 재산도 모두 잃는다. 물론 치한 행위는 그 어떤 변명도 통하지 않는 비열한 범죄다. 하지만 치한으로 체포된 남성이 수치심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했다면. 게다가 만일 이 남성은 죄가 없었고 ‘누명’을 쓴 것이라면 그땐 이야기가 달라진다. 일본에서 한 남성이 전철에서 치한으로 체포된 후 자살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팔이 닿았을지 모르겠지만 치한행위는 결코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언론은 그의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며 ‘치한’이라고 낙인을 찍었다. 절망에 빠진 그는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말았다. ‘나는 결백하다’라고 주장했던 그가 죽음을 선택.. 더보기 죽은 매케인이 산 트럼프 잡았다…美대선 흔든 '애리조나 변심' '공화당 텃밭'인 미국 남부 애리조나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꺾었다. AP통신에 따르면 애리조나에선 개표가 84% 끝난 상황에서 바이든 후보가 51.0%의 득표율로, 트럼프 대통령(47.6%)을 제치고 승리를 확정 지었다. 애리조나는 4년 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48.1%를 득표해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44.6%)에 이겼던 지역이다. 지난 2008년 10월 펜실베니아주에서 열린 선거 캠페인에서 미소 짓는 고(故) 존 매케인 공화당 당시 대선 후보. [EPA=연합뉴스] 이러한 '변심'의 배경에는 2년 전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난 미국의 '전쟁 영웅' 고(故)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있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애리조나는 공화당 소속 매케인 의원이 하원 재선, 상원 6.. 더보기 미국·영국은 정년 기준 없고 일본·독일은 연장 추진 Cover Story - 육체노동 정년 65세로 늘었다는데 한국도 논의 활발할 듯…연장 따른 부작용도 만만찮아 대법원의 가동 연한 확대(만 60세→65세) 판결에 따라 정년 연장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2013년 ‘고용상 연령차별 금지 및 고령자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 즉 정년연장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2017년 이 법이 전면 시행되면서 만 60세가 일반적인 정년으로 인식돼 왔다. 주요 선진국에선 정년이 몇 살이고, 관련 법·제도는 어떻게 운영하고 있을까. 또 ‘가동 연한’ 확대는 정년 연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나이 차별 안돼”… 미국·영국은 정년 기준 없애 세계적 추세인 고령화와 인구 감소에 따라 선진국들은 근로자 정년을 올리거나 아예 정년 기준을 폐지하고 있다. 미국과 영국은 정.. 더보기 아시아계 위협하는 인종주의 美 ‘기회의 창’ 유지될까[광화문에서/이정은] “미국에서 기대할 게 이제 더는 없는 것 같아요…. 한국에 가고 싶어요.” 햇살 좋은 워싱턴의 가을날, 오랜만에 식사를 함께 한 그의 입에서 나온 말은 뜻밖이었다. 한인 1.5세대인 30대 여성 A 씨는 미국에서 좋은 대학을 나와 이름 있는 정책연구소에 다니고 있었다. 늘 넘치는 자신감이 매력이었던 그가 이렇게 의기소침해지다니. “백인이 아니면 위로 올라갈수록 기회를 얻는 데 한계가 있다고 느꼈다”며 “요즘 뉴스들을 보면 그런 생각이 더 강해진다”고 했다. 워싱턴의 중견 로펌에 다니는 또 다른 한국계 미국인 B 씨의 생각도 비슷했다. 40대 초반인 그는 “나는 변호사로 미국에서 성공했지만 애들은 커서 미국에 살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정색하고 말했다. 그는 2017년 부모님이 운영하시던 가게가 이유 없이.. 더보기 가을 코로나 대유행, 세계 확진자 4000만명 돌파 전 세계 코로나 바이러스 누적 확진자가 4000만명을 넘어섰다.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8일(현지 시각) 기준 전 세계에서 4000만8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중 111만5154명이 사망했다. 지난 16일에는 전 세계 일일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40만명을 넘어서 코로나 사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 확진자가 1000만명 늘어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점점 빨라지고 있다. 누적 확진자가 10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6월 28일이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뒤로 180일이 걸렸다. 이후 2000만명(8월 10일)이 되는 데 43일, 다시 3000만명(9월 17일)이 되는 데 38일이 걸렸다. 18일 누적 확진자가 1000만명 늘어나는 데는 31일이 걸렸다...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