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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대머리가 코로나 더 심하게 걸린다 대머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더 심하게 앓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탈모를 유발하는 안드로젠(남성 호르몬)이 바이러스의 세포 공격을 돕는다는 것이다. 미국 브라운대 연구팀을 이끄는 카를로스 웜비어 교수는 5일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대머리가 코로나 중증을 가늠할 예측 변수라 분명히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악의 감염 피해가 발생한 스페인 병원들에서 탈모와 코로나19의 상관 관계를 조사해 왔다. 연구진은 안드로젠이 많은 탈모인이 코로나 19에 죽을 위험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이 ‘미국 피부학과 저널’ 학술지에 게재한 연구 보고를 보면 스페인 3개 병원 내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남성 중 79%가 대머리였다. 일반적으로 백인 남성이 대머리가 될.. 더보기
혈액형 A형이 코로나19에 취약하다 독일의 유전학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된 흥미로운 연구를 발표했다. 혈액형이 A형인 사람들이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더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독일 키엘대학교 분자유전학 연구진은 산소 공급이 필요하거나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은 환자 1610명을 대상으로 혈액 샘플을 채취해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A형이 코로나19에 취약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연구진은 이들 중증 환자들의 ‘좌위’(loci, 염색상에 유전자가 위치하는 자리) 두 곳에서 변이가 더 많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이 좌위 두 곳 중 하나는 혈액형을 결정하는 유전자인데, 혈액형이 A형인 경우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상태가 위중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 더보기
술도 안 마시는데 '지방간'이라니…원인은 복부비만 "불포화지방산 섭취·체중감량·운동으로 내장비만 줄여야" 지방간[연합뉴스TV 캡처. 작성 김선영(미디어랩)]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 35세 여성 배지선(가명)씨는 최근 건강검진에서 지방간으로 진단받았다. 지방간은 평소 술을 좋아하는 남성들이 주로 걸리는 병으로 알고 있던 터라 적잖이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배 씨는 술도 전혀 안 마시는 데다 몸무게도 평균 체중이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술을 과도하게 마시지 않는 데도 간세포에 지방이 축적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앓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기준 비알콜성 지방간 환자는 2015년 2만8천368명에서 2019년 9만9천616명으로 증가했다. 지방간은 지방이 간 전체 무게의 5%를 초과한 상태를 칭한다. 알코올성 지방간.. 더보기
칼슘이랑 비타민D, 같이 먹으면 안된다고? "오늘은 비타민D,칼슘,철분을 같이 먹어야지" 몸에 좋다는 말만 듣고 무작정 건강기능식품을 먹고 있다면? 오히려 먹지 않는 것만 못할 수 있다. 주의해야 할 성분 조합을 알아보자. 1. 칼슘+비타민D 칼슘과 비타민D는 함께 먹으면 체내에서 칼슘 흡수가 과해져 고칼슘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 혈액에 칼슘 성분이 지나치면 혈관이 딱딱해지기도 해, 동맥경화나 이상지질혈증이 있는 사람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2. 비타민A+루테인 함량에 따라 다르지만, 비타민A와 루테인을 각각 고함량으로 챙겨 먹으면 비타민A 과잉 상태가 될 수 있다. 루테인은 비타민A의 일종이다. 성인 기준 비타민A 1일 권장 섭취량은 3000IU다. 또한 레티놀이나 베타카로틴 역시 비타민A의 역할을 하므로 주의하는 게 좋다. 비타민A 과잉 상태.. 더보기
장 청소하는 간단한 방법 입력 2019.02.14 15:27 장을 깨끗이 유지하려면 기상 직후 물 한 잔을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변비가 생기면 온종일 배가 더부룩하고, 일상이 불편하다. 변비가 만성적으로 지속되면 면역력도 떨어진다. 체내 면역 세포의 약 70%가 장에 분포하기 때문이다. 장이 건강하지 못해 염증이 생기면 치밀하게 결합돼 있던 점막 세포 간격이 느슨해지면서 그 사이로 독소가 들어올 수도 있다. 약을 쓰지 않아도 변비를 완화하고, 장 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 3가지를 알아본다. ▷아침에 일어난 직후 물 한잔=기상 직후 물을 한 잔 마시면 장운동이 원활해진다. 몸속 수분이 부족하면 대변이 딱딱해지고 장이 원활히 운동하지 않아 변비가 생길 수 있다. 특히 공복 상태에 물을 마시면 위장을 자극해.. 더보기
대사 증후군 대사 증후군(代謝 症候群) 또는 메터볼릭 신드롬(영어: metabolic syndrome)은 인슐린 저항성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는 질환으로 콜레스테롤, 혈압, 혈당치 중 2개 이상의 수치에 이상이 생기는 증상이다. 각종 심혈관 질환과 제2형 당뇨병의 위험 요인들이 서로 군집을 이루는 현상을 한 가지 질환군으로 개념화시킨 것이다. 인슐린 저항성(IR) 및 이와 관련된 복잡하고 다양한 여러 대사이상과 임상양상을 모두 포괄하여 설명할 수 있는 유용한 개념이다. 대사증후군을 방치하면, 동맥 경화, 심근 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 혹은 제2형 당뇨병의 발병 위험도가 증가한다. 이 증상은 오래전부터 알려져 왔으나 1988년 제럴드 리븐(Gerald Reaven)은 이러한 증상들의 공통적인 원인이 체내의 인슐린.. 더보기
닥터유 유태우 박사,그가 15년 넘게몸무게 63kg을유지할 수 있는 비결 에너지 바 ‘Dr You’의 주인공이자 오랫동안 방송에서 ‘국민건강주치의’로 활동해온 유태우 박사. ‘몸의 명의’에게 건강 설계의 방법을 물었다. 등 유태우 박사가 펴낸 책은 무수히 많다. 대부분 건강 관련 베스트셀러다. 그는 서울대병원에서부터 수많은 비만 환자의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들에게 쉽고 간단한 몸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한때 그의 이름을 딴 ‘유태우 다이어트’가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고 지금도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는 ‘닥터U와 함께 몸맘삶훈련’의 원장이다. 몸맘삶훈련이란 병을 일으키는 나쁜 사고방식, 생활 습관, 삶의 관계를 바로잡아 스스로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기르는 훈련이다. 그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몸맘삶 쉽게 하기 실천법’도 올리고 있다. 무려.. 더보기
길리어드, C형간염약 '하보니' 허가 외 입력 2015.10.21 06:30 길리어드, C형간염약 '하보니' 허가 길리어드의 C형간염 치료제인 하보니가 식약처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이 약을 식사와 상관 없이 하루 한 알씩 12주동안 먹으면 C형간염 바이러스가 99% 완치된다.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다. 대웅제약 B형간염 치료제 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