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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外

부자들이 가장 많이 이민간 국가…상속세 없어서? 부자들이 가장 많이 이민간 국가…상속세 없어서? 2019.04.22 지난해 얼마나 많은 부자들이 다른 국가로 이주를 선택했을까? 순자산 백만 달러 이상의 부자들의 국제 이주 현황을 추적해온 AfrAsia 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자국을 떠나 이민을 간 부자들은 10만 8,000명으로 집계됐다. 2017년에는 95,000명이었지만 1년 사이에 14%나 증가했다. 호주, 부자 이민 선호국 상속세 없고 안전한 국가 그렇다면 가장 많은 부자들이 새로운 정착지로 선택한 국가는 어디일까? AfrAsia의 글로벌 자산이동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00만 달러 이상의 자산을 가진 부자들이 가장 많이 이주한 국가는 호주로 나타났다. 호주로 이민을 떠난 부자들은 지난해에만 12,000명에 달했다. 이들이 선호하는 도시는 시드니.. 더보기
러시아·우크라 전쟁 6개월… 414조원 쓰고도 끝이 안 보인다 軍·민간인 15만명 사상 “단기간 종식 쉽지않아” 3000개 넘는 우크라 마을 ‘파괴’ 마리우폴 도시 90%가 사라지고 민간인 2만명 이상이 몰살당해 부차·이르핀서도 암매장 드러나, 1300만명 피란… 절반은 해외로 “종전 없이 휴전, 한반도처럼 될 수도” 러시아, 최근 점령지 수성에 집중… 주제네바 러대사 “외교 접촉 없어” 파리=정철환 특파원 입력 2022.08.23 03:54 지난 4월 말 한 우크라이나 군인이 최전선으로 떠나기 직전 아내와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 /로이터 러시아의 전격적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24일, 만 6개월이 된다. 지난 2월 24일 겨울 끝자락에 시작된 전쟁은 여름을 지나 어느새 가을로 접어들게 됐다. 발발 당시 러시아군이 일주일 이내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더보기
상하이방·공청단의 몰락... 中 파벌 정치 끝났다 [시진핑 3연임]시진핑 발탁한 세력들, 시진핑에 의해 몰락 시진핑 국가주석 1인 체제가 완성됐다. 시 주석 계파 '시자쥔(習家軍)'이 7인 상무위와 24인(이번 당대회에서 1명 축소) 정치국원의 중심에 섰다. 시 주석의 유일한 견제자였던 리커창 총리가 퇴진하고, 리창 상하이시 당서기가 차기 총리 자리를 예약했다. 리창은 '시진핑의 복심'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9700만 중국 공산당은 7인 상무위를 포함한 24인 정치국원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나 다름 없다. 7인 상무위야말로 핵심 중의 핵심인데 시 주석을 비롯한 5명이 그의 사람들로 채워지면서 중국 공산당은 시 주석 손아귀에 들어간 것이나 다름 없다. 이미 부패척결 과정에서 와해 된 장쩌민 계열 상하이방과 이번 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서 물러난.. 더보기
"보시라이 쿠데타 있을거요" 9년전 시진핑 맞은 바이든 귀띔 입력 2021.01.18 05:00 지난 2012년 2월 시진핑 당시 중국 국가 부주석의 공식 방미 기간 조 바이든(오른쪽) 당시 부통령 부부가 워싱턴 해군 천문대에서 준비한 만찬에 시 부주석 부부를 초대해 함께 웃고 있다. [중앙포토] 지금부터 약 9년 전이던 2012년 3월 19일. 중국 최고 수뇌부의 집단 거주지인 베이징 중난하이(中南海) 남문을 무장경찰이 포위했다. 사실상 쿠데타였다. 후진타오(胡錦濤) 당시 중국 국가주석은 이 정보를 사전에 인지했다. 심복을 미리 앉힌 38군에 즉각 베이징 진입을 명령했다. 군이 무장경찰 본부인 중앙정법위원회(검찰·경찰·법원을 총괄하는 당 조직) 건물을 포위, 무장을 해제시켰다. 현장에 없었던 저우융캉(周永康) 당시 정법위 서기는 체포하지 못했다. 하지만 쿠데타는.. 더보기
채소 기르는 저우융캉… 서예 연습하는 보시라이 입력 2019-01-15 시진핑 집권후 부패로 낙마 2인, 고위층 호화 교도소서 수감생활 중국 최고 권력자 중 한 명이었던 저우융캉(周永康) 전 중국 공산당 상무위원 겸 중앙정법위원회 서기. 그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집권 시기인 2015년 부패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뒤 베이징 북부 고위층 교도소인 친청(秦城)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그는 교도소 내 격리된 감방 옆에 개인 정원을 만들고 호박 등 과일과 채소를 기르고 있다. 가족이나 친척이 면회를 오면 직접 기른 과일과 채소를 나눠준다. 저우융캉은 시 주석의 전임인 후진타오(胡錦濤) 전 국가주석 시절 공안 기관과 사법부를 장악했지만 시 주석이 집권한 뒤 축출됐다. 저우융캉은 시 주석의 .. 더보기
[자막뉴스] 시진핑 앞에서 '돌발상황'...의문의 후진타오 강제 퇴장 입력 2022.10.16 21:16 16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이 후진타오 전 주석에게 앉으라고 권하고 있다. /베이징=박수찬 특파원 https://youtu.be/Sp1HEmcmfXA 16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20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20차 당대회) 개막식에는 현 지도부는 물론 전직 정치국 상무위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 하지만 장쩌민(96) 전 국가주석과 주룽지(94) 전 총리는 나타나지 않았다. 둘 다 90세가 넘은 고령이어서 회의 참석이 어려웠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지만 이들이 시 주석의 장기 집권에 반대했다는 얘기가 적잖게 퍼진 상황임을 감안할 때 두 사람과 시 주석이 여전히 불편한 관계에 있을 수 있.. 더보기
일본 GDP 30년 전으로 돌아갈 위기...신흥국선 경제 위기 우려도 류재민 기자 입력 2022.09.19 16:22 미국이 주도하는 글로벌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나 홀로 저금리’ 기조를 고수하고 있는 일본의 엔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일본 경제 규모가 30년 전 수준으로 후퇴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19일 “올해 환율이 1달러에 140엔 수준이 되면 달러로 환산한 일본의 국내총생산(GDP)이 1992년 이후 30년 만에 4조 달러 아래로 내려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일본의 명목 GDP를 553조엔(약 5366조원)으로 전망했는데, 이를 1달러당 140엔으로 환산하면 3조9000억달러에 그친다는 것이다. ◇일본 GDP 30년 전으로 후퇴 가능성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지난 2일 140엔 선을 돌파하며, 아시아.. 더보기
스리랑카 청년들 “연료도 희망도 바닥” 해외탈출 입력 2022-06-18 03 [‘글로벌’ 복합위기 현장을 가다]경제 파탄 스리랑카 르포 국가부도 한달 스리랑카의 비명 연료 부족에… 열차 매달린 시민들 16일(현지 시간)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시민들이 열차 밖에 위험하게 매달려 있다. 지난달 국가부도 이후 스리랑카는 극심한 석유 부족과 석유 값 폭등을 겪고 있다. 이에 버스 요금이 크게 오르자 열차로 승객이 몰려 이런 광경이 벌어지고 있다. 콜롬보=게티이미지 코리아 “스리랑카에선 더 이상 살 수가 없어요. 여권을 받자마자 일자리를 찾아 스리랑카를 떠날 겁니다.” 16일(현지 시간) 스리랑카 최대 도시 콜롬보 인근에 있는 이민부 앞. 수백 m에 달하는 줄을 선 인파 속에서 하염없이 기다리던 니르말 씨(20)와 아가시 씨(20)가 지친 기색으로 말했다.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