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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이론

그들도 파티를 망치고 싶어하진 않는다 “중앙은행이 할 일은 파티가 막 시작될 때 펀치보울(punch bowl)을 가져가버리는 일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아홉 번째 의장으로 가장 오랫동안(1951년 4월부터 1970년 1월까지) 연준을 이끈 윌리엄 맥체스니 마틴(William McChesney Martin)의 말이다. 중앙은행은 굳이 파티의 흥을 깨려 .. 더보기
사설] 중소기업과 대기업, 복지와 성장 사이 균형 찾아야 한나라당은 '복지국가 건설'과 '일자리 창출'을 정강·정책의 맨 앞부분에 내세우고 '고용률과 실업률을 (국정의) 우선적인 정책지표로 삼는다'는 내용도 함께 포함시켰다. 역대 정부가 추구해온 성장위주 정책에서 벗어나 일자리 중심 '고용 복지'를 국가 정책 운용의 중심에 놓고.. 더보기
"유럽 위기,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라" 각국 정부·은행들, 초긴축·달러확보 등 조용히 대책 마련 나서그리스의 디폴트 선언이나 이탈리아 구제금융땐 최악, "해결책 나올 것" 전망 우세작년 11월 영국을 방문한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로드 터너 FSA(금융감독청) 의장에게 최근 영국 정부가 펴고 있는 초(超)긴축 정책을 .. 더보기
[Weekly BIZ] [Interview] 노벨 경제학상 수상 마이클 스펜스 교수 "세계경제 新모델 실험 시작됐는데 美, 장기전략 없어""신흥국의 활력·선진국의 회복 결합하면 위기 극복의 길 보일 것""2008년 미국 금융위기, 2011년 유럽 재정위기로 세계 경제의 올드 모델(old model)은 작동을 멈췄다. 수출국가와 수입국가, 흑자국가와 적자국가, 채권국가와 채무.. 더보기
저축률 산출방식 우리들의 생활에는 반드시 일정한 저축이 필요하며 가계수입의 일정 비율을 저축하는 것은 필수적으로 되었다. 저축은 어느 시대든지 인간이 장래에 희망을 가지고 내일을 꿈꾸며 생활하는 경우, 또는 장래의 생활 불안을 덜기 위한 수단으로서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나. 오늘날.. 더보기
[글로벌 포커스] 出口를 찾지 못하는 유럽 재정 위기 최근 국제 금융시장은 유럽 재정 위기 확산 여부에 따라 일희일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재정 위기 국가에 구제금융을 승인하는 뉴스가 나오면 잠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다가 이내 다시 부정적인 기류에 휩싸이곤 한다.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는 이유는 위기 국가에 금융 지원.. 더보기
루비니 "경제불평등 해법은 성장뿐…성장 없이는 EU 지속 불가능" 2008년 금융위기와 유럽 재정위기 등 글로벌 경제위기는 근본적으로 경제적 불평등에서 초래됐고 그 결과로 불평등은 더욱 심화할 것이다.”‘닥터둠’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사진)는 특유의 비관론에서 한발자국도 물러서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 더보기
[1조달러 무역 시대] 수출에 주력하는 개방형 경제로 초기 방향타 잘 잡고 세계 주요국가와 FTA 체결로 경제영토 급속히 확장 수출 전사들이 말하는 50년사 2011년 12월 5일 오후 3시 30분. 우리나라가 연간 무역 규모 1조달러를 돌파했다.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건국 63년 만이자 수출 1억달러를 돌파한 지 47년 만에 이뤄낸 기적이다. 한국 경제가 본격적인 수출 드라이브 정책으로 전환했던 1960년 이후 오늘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