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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50억원 벌고 교수 조기 은퇴... 20·20 투자법으로 성공했죠” “50억원 벌고 교수 조기 은퇴... 20·20 투자법으로 성공했죠” 50대에 강단 떠난 최성락 전 동양미래대 교수 이경은 기자 입력 2022.02.27 “매출과 순이익이 3년 연속으로 평균 20%씩 오르는 종목을 골라 투자합니다. 미국엔 그렇게 성장하는 기업들이 많은데, 아쉽게도 한국에선 그런 기업을 찾기 어렵네요.” 순자산 50억원을 만들고 지난해 조기 은퇴한 최성락 전 동양미래대 교수의 투자 철학은 심플했다. 이른바 20·20 투자법이다. 최 교수는 이달 중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014년 자산 배분 차원에서 국내외 주식 투자를 시작했는데, 미국 넷플릭스와 중국 마오타이 주가가 많이 올랐다”면서 “주가가 폭발적으로 몇 배씩 오른 회사들의 공통점을 뽑아 봤더니 모두 매출과 순익이 매년 20% .. 더보기
美증시 2차 대전 이후 81년 분석, 바닥까지 평균 18일 간 12% 하락…반등도 크다 최형석 기자 입력 2022.02.24 03:00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 시각)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대(對)러시아 제재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제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날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의 분리·독립을 승인하고 '평화유지군' 파견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연합뉴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긴장 고조로 글로벌 증시가 출렁이는 가운데, 과거 전쟁이나 경제위기 같은 대형 이벤트가 발생했을 때 미국 증시의 움직임을 분석한 보고서가 나왔다. 23일 호주 투자 분석 업체 카퍼리포트에 따르면, 2차 세계대전 발발 다음 해인 1940년부터 코로나가 발생한 2020년까지 81년 동안 9·11테러, 리먼브러더스 파산, 오일쇼크 등 29개 대형 이벤트가 발생했을 때 미국 다우평균이 바닥까지.. 더보기
나스닥에 2년 만에 나타난 폭락의 징조: 데스크로스 나온 나스닥...대세 하락이나, 저가 매수 기회냐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2-02-18/nasdaq-sinks-into-death-cross-after-15-drop-from-november-peak 나스닥에 2년 만에 나타난 폭락의 징조 [방현철 박사의 월스트리트] 데스크로스 나온 나스닥...대세 하락이나, 저가 매수 기회냐 방현철 기자 입력 2022.02.21 07:50 지난 주 월가 증시에서 대형주 중심의 다우지수는 한 주간 1.9% 하락해 18일 3만4079.18에 마감했습니다. S&P500은 한 주간 1.58% 떨어져 18일 4348.87을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한 주간 1.76% 하락해 1만3548.07에 지난 주를 마감했습니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10년 만기 국.. 더보기
'버핏은 잭팟, 소로스는 울고'…어떤 종목 샀길래 희비 엇갈렸나 각국에선 ‘유동성 파티’가 서서히 끝나가고 있다. 연일 사상최고가를 경신하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올해 들어 조정받고 있다. 세계적인 투자 구루는 소나기(증시 변동성)가 올 것을 알고 미리 대비했을까. 최근 14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개한 투자 보고서를 통해 세계적인 투자자 4인(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 레이 달리오, 빌 애크먼)의 지난해 4분기 투자 전략을 살펴봤다. 보고서는 보유 주식 수 변동, 신규 투자 종목 등을 담고 있다. 4인의 투자 구루는 기술주 대신 소비재 위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정비해 인플레이션 방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버핏, MS 인수 전 블리자드 투자로 ‘잭팟’ 가장 눈에 띄는 건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의 주식 쇼핑 목록이다. 기술주를 .. 더보기
요즘 부자는 자산배분 어떻게 할까? '이것' 비중 높여야 [앤츠랩] 입력 2022.02.18 이경수 한국투자증권 GWM 자산승계연구소 팀장 인터뷰 증권사가 ‘거래 중개’만 하는 건 옛말. 요즘은 IB 업무(M&A나 IPO 같은)나 자산관리(WM) 비중도 상당한 데요. WM 쪽에선 초고액자산가(통상 금융자산 30억원 이상)를 모시려는 경쟁이 치열하다네요. 큰돈을 맡겨주는 데다 한 번 고객이 되면 후대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서죠. 이번 인터뷰의 주인공은 이경수 한국투자증권 GWM 자산승계연구소 팀장입니다. GWM은 고액자산가의 자산 관리부터 자금 운용이나 상속 같은 패밀리오피스 역할까지 하는 곳. ‘앤츠랩에서 갑자기 부자 타령이냐!’ 하실 텐데. ‘시장에 냉기가 가득한 요즘, 부자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궁금해졌기 때문입니다. 자산가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시니 ‘힌트를 좀.. 더보기
美 헤지펀드의 전설, 쿠팡 지분 늘렸다... 6200억원 풀베팅 미국 월가의 거물 투자자인 스탠리 드러켄밀러. 작년 말 기준 그의 포트폴리오 내에서 비중 1위는 한국의 쿠팡이다./조선DB “메타(옛 페이스북)를 폭락하기 전인 작년 말에 처분한 건 잘한 것 같은데, 쿠팡은 오히려 더 매수했네요. 포트폴리오 내 비중이 1위라니, (드러켄밀러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요?” 미국의 유명 헤지펀드 매니저인 스탠리 드러켄밀러(Stanley Druckenmiller)의 쿠팡 집중투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드러켄밀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고한 보유 주식 현황 자료(Form 13F)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쿠팡 보유 주식 수는 1776만3525주로, 지분 가치는 5억2189만달러(약 6237억원)에 달했다. 미국의 13F 보고서는 운용.. 더보기
40년만에 닥친 미국發 인플레, 대공황 떠오르는 3가지 이유 40년만에 닥친 미국發 인플레, 대공황 떠오르는 3가지 이유 [최원석의 디코드] 최원석 국제경제전문기자 입력 2022.02.17 ※디코드(decode): 부호화된 데이터를 알기 쉽도록 풀어내는 것. 흩어져 있는 뉴스를 모아 세상 흐름의 안쪽을 연결해 봅니다. 모든 것의 좋은 점만 취하는 것, 누구나 원하지만 세상 이치와는 맞지 않는 이례적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하겠는가의 문제입니다. 미국 경제 이야기입니다. 최근까지 미국 경제는 위기이기는커녕,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상황처럼 보였습니다. 팬데믹에 따른 경제침체를 막으려고 엄청난 돈을 풀면서 사상 최대 빚잔치를 벌였지만, 물가는 안정됐고, 초저금리, 완전고용에 가까운 낮은 실업률, 높은 GDP(국내총생산) 성장을 동시에 유지해 왔지요. 이뿐이 아닙니다. .. 더보기
1년만 최저치로 줄어든 신용잔고' 증시 저점 다가오나 1년만 최저치로 줄어든 신용잔고' 증시 저점 다가오나 신용잔고 21조원, 지난해 2월이후 최저 시총 대비 신용잔고 하락시 반등 의견도 올해 들어 국내 증시가 부진하자 '빚투(빚내서 투자)'에 해당하는 신용융자 잔고가 1년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7일 기준 신용융자잔고액은 21조438억원이다.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각 11조1082원, 9조9356억원 규모다. 이는 지난해 2월5일(20조9857억원) 이후 최저수준이다. 국내 증시의 신용잔고액은 2020년 3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직후인 2020년 5월 10조원을 웃돌기 시작해 지난해 1월에는 20조원을 넘어섰다. 신용잔고 감소는 '빚투'의 주체인 개인투자자의 체력이 떨어진 상황을 보여준다고 볼 수 있다. 통상 신용매매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