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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주가 20주로… 아마존·구글 개미들 ‘두근두근’ [WEEKLY BIZ] 쪼개면 오른다는데...주식분할 하면 이번에도 급등? 신수지 기자 입력 2022.03.24 16:30 2017년 이후 줄곧 네 자릿수 주가를 유지해온 구글과 아마존이 올 들어 잇따라 주식분할을 발표했다. 지난 3월9일 아마존은 주식을 20대1로 분할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주총 승인이 이뤄지면 오는 6월 6일 기존 주주는 1주당 19주를 더 받게 되고, 분할된 주식이 시장에서 거래될 예정이다. 지지부진하던 아마존 주가는 이 소식에 하루 만에 5% 넘게 급등했다. 구글 역시 알파벳(구글 모회사) 주식 1주를 20주로 쪼개는 계획을 발표한 지난 2월 1일 주가가 7.5% 급등했다. 알파벳 주식은 7월 15일부터 분할된 주식으로 거래된다. 주식분할은 1주당 가격이 너무 높을 때 가격을 .. 더보기
3년만에 3000만원→100억 만든 슈퍼개미…매일 연구한 종목은? [부꾸미]'슈퍼개미' 이정윤 밸런스에셋 대표 "3년 동안 매달 월급으로 100만원씩 투자했어요. 원금 약 2000만~3000만원으로 100억원을 만든 거죠." 이정윤 밸런스에셋 대표(세무사)는 '슈퍼개미'로 유명하다. 2017년2월 샘표식품 지분을 5% 이상(당시 기준으로 73억원)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하면서 슈퍼개미 반열에 올랐다. 기관이 아닌 개인이 5% 공시를 한다는 건 매우 드문 일로 그만큼 시장의 주목을 많이 받는다. 그의 투자법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이 대표 머니투데이 증권 전문 유튜브 채널 '부꾸미-부자를 꿈꾸는 개미'에 출연해 성공적인 투자의 비결을 털어놨다. 그는 "2배 상승하는 종목을 10번 매매하면 금방 1000배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시가총액 분석법, 생활 속 종.. 더보기
삼성전자 1.3조원, 1994만1860주 블록딜 진행 삼성그룹 오너 일가가 삼성전자 (69,800원 -1.0%) 주식 약 1994만1860주의 블록딜(시간외매매)로 처분했다. 전날 종가 기준 매각 규모는 1조 3720억원이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JP모건, KB증권이 전날 장 마감 이후 삼성전자 지분 1994만1860주의 블록딜 작업을 진행했다. 매각 가격은 주당 6만8800원이며, 전날 종가(7만500원) 대비 할인율은 2.4% 수준이다. IB업계에선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이 상속세 납부를 위한 삼성전자 지분 블록딜에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 더보기
미국 증시에 2년 만에 드리워진 죽음의 십자가 - 데스크로스(death cross) 현상 [방현철 박사의 월스트리트] 나스닥 이어 S&P500도 2년 만에 ‘죽음의 십자가’ 입력 2022.03.15 07:50 15일 새벽에 끝난 월가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1.05포인트 상승한 3만2945.24에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S&P500은 0.74% 떨어진 4173.11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은 2.04% 하락한 1만2581.22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미 재무부에 따르면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14%포인트 급등한 연 2.14%를 기록했습니다. 2019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오전 8시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 된 ‘방현철 박사의 월스트리트’는 오늘의 월스트리트 세 가지 포인트로 ‘S&P500도 데스크로스’, ‘기업들의 인플레 걱정’, ‘러시아 디폴트 점검’을 꼽았습니다. 1.. 더보기
지갑 열렸나...30%→6% 뚝 떨어진 美 저축률 [WEEKLY BIZ] Market Data 김지섭 기자 입력 2022.03.10 16:30 팬데믹 이후 높은 수준을 유지하던 미국 저축률이 작년 하반기 이후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며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경제통계(FRED)에 따르면 지난 1월 미국의 저축률은 6.4%로 2013년 12월(6.0%) 이후 8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월 저축률은 팬데믹 이전 10년(2010~2019년) 평균치(7.3%)보다도 1%포인트가량 낮다. 미국의 저축률은 팬데믹 이후 강도 높은 경제봉쇄 조치와 소비 심리 냉각으로 2020년 4월 33.8%까지 치솟은 바 있다. 종전 최고치였던 1975년 5월(17.3%) 기록의 2배에 가까운 수치다. 이후에도 10~20%대를 오가는 .. 더보기
우크라 침공‧원화 값 하락에 ‘셀 코리아’나선 외국인…보유 시총 6년 만에 최저 11일 외인 시총 666조원, 31.86% 2016년 2월 이후 6년 1개월來 최저 우크라 사태, 환율 상승 영향 정해용 기자 입력 2022.03.13 09:42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보유한 주식의 시가총액 비중이 6년여 만에 최저 수준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강해졌고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 상승으로 인해 환차손이 발생하면서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2091조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외국인 보유 주식 시총은 666조원으로 전체 시총 중 31.86%를 차지했다. 이는 2016년 2월 11일의 31.77% 이후 6년 1개월 만에 가장 낮은.. 더보기
1971년 이후 침체 상황이 아니었을 때 S&P500이 조정 국면에 들어간 적은 18번 있었습니다. 4.3개월에 걸쳐 평균 14.5%의 하락을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바닥을 치고 나서 6개월 후에는 17%, 1년 후에는.. 3일 새벽 끝난 월가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1.79% 상승한 3만3891.35에 마감했습니다. S&P500은 1.86% 오른 4386.54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은 1.62% 상승한 1만3752.02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유(WTI) 가격은 7% 급등한 110.6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2011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오전 8시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 된 ‘방현철 박사의 월스트리트’는 오늘의 월스트리트 세 가지 포인트로 ‘파월 ‘3월 0.25%p 인상’’, ‘유가 110달러 터치’, ‘비중 확대 vs 아직 때 아니다’를 꼽았습니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3일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서 올해 통화정책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 더보기
한국 가계의 원리금 상환 부담 5년 새 17%↑… 증가 속도 세계 최대 입력 2022.03.02 03:00 우리나라 가계의 빚 상환 부담이 최근 5년 새 17%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작년 3분기 기준 한국 가계의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은 12.6%를 기록했다. 1년에 5000만원을 벌면 이 중 12.6%인 630만원을 대출 원리금 갚는 데 쓴다는 것이다. BIS가 가계 DSR을 집계하는 17국가 중 네덜란드(14%), 덴마크(13.8%), 호주(13.6%), 노르웨이(13.4%)에 이어 다섯째로 높은 수준이다. 빚 상환 부담이 늘어나는 속도는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빨랐다. 2016년 한국의 DSR이 10.8%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5년간 빚 상환 부담은 16.7% 늘었다. 같은 기간 DSR 증가율이 10%를 넘은 국가는 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