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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천천히 걷기만 해도 건강 장수한다 [헬스 프리즘] 천천히 걷기만 해도 건강 장수한다 입력 2021.10.24 18:50 김성권 서울대 명예교수(서울K내과 원장) 숨 차는 운동에만 매달릴 필요 없다. 천천히 걷기도 건강에 도움이 되고 오래 살게 해준다. 게티이미지뱅크 지난번 ‘하루 7,000보 이상 걷기가 불로초’라는 제목의 필자 칼럼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에 칼럼 댓글로 문의한 몇 가지를 답변해 드리려고 한다. 우선 ‘하루에 45분이라면 20분, 25분 나눠서 걸어도 효과 있나요?’라는 댓글이 있었다. 당연히 효과가 있다. 과거 전문가들은 한 번에 적어도 10분 이상 걸어야 건강 증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았다. 하지만 2018년 미국 보건부는 한 번에 2분 이상만 걸어도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이를 적용하면 20분, 2.. 더보기
허벅지 근육, 포도당 70% 소모… 고혈당 막아 입력 2016.04.27 09:25 [당뇨병과 허벅지 근육] 포도당, 근육 에너지원으로 쓰여… 혈당 조절하는 인슐린 기능 개선 당뇨병 환자는 허벅지 근육부터 키워야 한다. 허벅지 근육이 많으면 혈당이 쉽게 높아지지 않고,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의 기능도 좋아지기 때문이다. 한국·덴마크 등 국내외 전문가들은 5년여 전부터 허벅지 근육과 당뇨병의 상관관계에 주목, 허벅지 근육이 많고 둘레가 길수록 당뇨병 발병 위험이 적다는 연구를 내고 있다. ◇혈당 소모하고 인슐린 기능 올려 허벅지에는 온몸 근육의 3분의 2 이상이 모여있다. 그래서 허벅지 근육을 키우면 근육량을 크게 늘릴 수 있다.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차봉수 교수는 "근육은 몸속 장기·조직 중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부위"라고 말했다. 연세조홍근.. 더보기
겨울에 더 시린 손·발… ‘수족냉증’ 완화법 겨울에 더 시린 손·발… ‘수족냉증’ 완화법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김명주 헬스조선 인턴기자 수족냉증 환자는 유독 겨울이 두렵다. 날씨가 조금만 추워져도 손발이 얼음장처럼 차가워지기 때문이다. 수족냉증 완화에 도움이 생활습관을 알아본다. 수족냉증은 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 손이나 발이 차가워지는 상태다. 무릎이 시리거나 아랫배, 허리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서 냉기가 느껴지기도 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 저리는 통증이 나타나며, 소화불량, 설사, 만성피로, 식욕저하 등이 동반된다.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추위 등 외부 자극에 혈관이 심하게 수축되면서 손이나 발 같은 말초 부위 혈관에 혈액공급이 잘 안 된다는 것이다. 특히 겨울에는 낮은.. 더보기
'디톡스' 제대로 하려면 지켜야 할 4가지 디톡스는 몸속에 있는 독소를 분해하고 배출하는 효과로, 다이어트를 위해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잘못된 디톡스 요법은 오히려 몸을 해칠 수 있어 올바른 디톡스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올바른 디톡스 규칙에 대해 알아본다. ◇우리 몸의 독소 청소기, 간 기능 향상시키기 몸속에 있는 독소를 효과적으로 배출하기 위해서 특정 식품을 먹는 것보다 해독 기관인 간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간 기능 향상을 위해 간세포를 재생하는 단백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몸속에 변이 쌓이면 독소가 많아져 간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배변을 돕는 식이섬유를 먹는 것이 좋다. 간 기능을 향상시키는 음식으로 ▲호두 ▲자몽 ▲마늘 ▲사과 ▲브로콜리가 있다. ◇​꾸준한 운동으로 땀.. 더보기
간 건강 위해 먹어야하는 것 [건강!톡] 카레의 주원료인 강황을 섭취하면서 저항 운동(근력 운동)을 하면 애주가의 간(肝) 기능이 크게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간 건강의 지표가 되는 GOP·GPT·감마-GTP 등 간 효소의 혈중 농도가 뚜렷하게 감소한 것이다. 1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인하대 바이오메디컬학과 박동호 교수팀이 주기적으로 음주를 즐기는 30∼40대 남성 12명(평균 나이 36세)을 대상으로 강황 섭취와 저항 운동이 이들의 간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 결과(강황 섭취 또는 저항 운동과의 복합 처치가 성인 남성의 간 기능 효소들에 미치는 영향)는 한국운동생리학회가 내는 학술지 ‘운동과학’ 최신호에 소개됐다. 박 교수팀은 연구 참여자를 강황 분말 섭취(하루.. 더보기
숨쉬는 게 운동? 농담 아니었네… 폐 노화 막는 5가지 비법 김광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 교수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입력 2021.06.03 01:14 우리 몸에서 평생 잠시도 쉬지 않고 계속 일하는 대표적 장기가 폐다. 숨을 쉬지 않으면 곧 죽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폐는 끊임없이 움직여야 한다. 그만큼 힘들고, 이른 나이에 늙을 수 있다. 하지만 폐는 스스로 노력해 아끼고 튼튼하게 할 수 있는 내부 장기다. ◇나이 들수록, 호흡 깊고 길게 못 해 최대로 들이쉬고 내쉴 수 있는 공기량이 준다. 숨 쉬는 최대 능력, 폐활량이 갈수록 떨어진다는 의미다. 기관지는 누적된 염증 변화로 점점 좁아지고, 흉곽의 호흡근은 약해진다. 그 결과 숨을 깊게 오래 쉬기가 어려워진다. 폐의 산소 교환 효율도 떨어져, 숨을 열심히 쉬어도 몸에 필요한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는다. .. 더보기
"자가격리해보니..불시 방문으로 관리, 가족 분리는 안돼" 격리조치, 즉시 집으로 귀가해야 보건소서 물품 지원, 집 방문..관리 꼭 필요한 외출? 보건소 허락 하에 집안 가족과 격리는 사실상 어려워 ■ 방송 : CBS 라디오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익명(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자가격리자) https://youtu.be/9f412Av9TGM 정부가 어제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밀접 접촉자냐, 일상 접촉자냐 구분 없이 다 접촉자로 통합해서 자가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되면 자가격리의 대상이 되는 분들이 상당히 많아지는 건데요. 자가격리의 과정이 좀 궁금하고 또 허점은 없는가. 이것도 좀 점검해 봐야 될 것 같아서요. 저희가 실제로 자가격리를 하고 계신 접촉자 한 분을 어렵게 섭외.. 더보기
백신의 힘…일가족 집단감염 속 70대 남성만 음성 전남 순천에서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70대 남성을 제외한 일가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19일 전남도와 순천시에 따르면 매곡동에 3대가 함께 사는 일가족 7명 중 6명이 10일과 1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족 중 유일하게 백신 접종을 받은 70대 남성만 음성이 나왔다. 이 남성은 평소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지난달 2일과 23일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1, 2차 접종을 했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 사례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효과를 확인했다”며 “예방접종은 집단면역을 앞당겨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희망”이라고 말했다. 순천시는 현재 9.5%의 백신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60세 이상 고령층과 중증호흡기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다음 달 19일까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