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직원들의 지난해 평균 연봉이 1억200만원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과 같은 수준이다. 남자 직원의 평균 연봉은 1억1200만원, 여자 직원의 평균 연봉은 7400만원이었다.
삼성전자는 3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도 사업보고서’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임금으로 총 10조419억여원을 썼다. 지난해 연간 평균 기준 직원 수는 9만9382명이었다. 남자 직원 7만2638명에게 지급된 금액은 총 8조847억원이었고, 여자 직원 2만6744명에게 지급된 금액은 1조9572억원이었다.
삼성전자의 평균 연봉은 2013년 처음으로 1억원을 돌파했다. 2009년 6780만원에서 2010년에는 8640만원으로 뛰었지만, 2011년과 2012년에는 각각 7760만원과 6970만원으로 줄어들기도 했다. 성과급에 따라 늘기도 하고 줄기도 하는 구조다.
2013년에는 남자가 1억1200만원, 여자가 7300만원을 받으면서 평균 연봉이 1억200만원으로 처음으로 1억원을 돌파했다. 2013년 경쟁사인 LG전자의 평균 연봉은 690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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