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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美도 대통령·부통령만 준다…'후진국형 공관' 이젠 없애자 [공관 대수술] 입력 2022.04.07 05:00 조현숙 기자 임성빈 기자 구독 74년 역사의 청와대 시대가 막을 내린다. 6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의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는 데 쓰일 360억원 규모의 예비비 지출안이 통과했다. 대통령 관저는 용산의 현 육군참모총장 공관으로 이전한다. 이를 위해 육군참모총장 공관은 리모델링을 한다. 6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방부 청사의 모습. 뉴스1 육군총장 공관은 대지 9091㎡(2750평)에 건물 면적은 799㎡(241평)에 달한다. 이보다 대지가 넓은 공관만 6곳이다. 중앙일보 취재 결과 현재 4부 요인, 감사원장, 국방ㆍ외교부 장관, 군 수뇌부가 공관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관저와 함께 공관은 국유재산으로 관리.. 더보기
국가 앞날 걸린 연금개혁, 소신파 공무원이 앞장서야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때 그리스에서 벌어진 일이다. 긴축정책으로 연금이 줄어든 탓에 남들이 버린 음식을 먹으며 살던 약사 출신의 70대 노인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정부 재정 적자의 절반가량이 연금 적자를 메우기 위해 사용되던 그리스가 경험한 비극적 사태였다. 그랬던 그리스가 우리보다 훨씬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연금개혁을 이뤄냈다. 경제 위기 극복 과정에서 외부의 힘이 작용하기는 했으나, 고액 수급자의 연금을 반 토막 내는 대신, 취약계층 연금액은 늘리는 방향으로 개편이 이뤄졌다. 2021년 현재 우리 연금 현실은 어떤가. 공무원연금·군인연금 국가 부채가 지난해에만 100조원 넘게 늘어났다. 국민연금 잠재 부채는 하루에 4000억원 넘게 늘어나고 있다. 저출산에 노출된 사학연금 앞날은 재앙 그 자체.. 더보기
‘탈원전 백지화, 원전 최강국 건설.’ ‘탈원전 백지화, 원전 최강국 건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달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글이다. 앞으로 그의 임기 5년 에너지 정책의 핵심이다. 탄소 중립에 대한 국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신재생 에너지 산업 투자도 확대하면서도 원전과 신재생의 균형을 추구하겠다는 것이다. 전력 공기업 사장 출신 인사는 “윤 당선인 말처럼 비(非)과학, 이념이 아닌 과학에 바탕을 둔 원전·에너지 정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탈원전 5년 동안 벌어진 원전 관련 업체들의 도산, 인력 엑소더스(대탈출) 등 원전 생태계 붕괴와 탈원전 대못 박기 탓에 원전 산업 체력 회복에는 상당한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탈원전 정책 5년 만에 백지화 윤 당선인이 “(건설 중단은) 국가적 범죄”라고 했던 신한울 3.. 더보기
아파트 용적율 https://blog.daum.net/byungjo58/12610782 아파트 용적율 [아파트 용적율] 아파트 분양시 공급안내(분양안내) 카다로그 보고 간단하게 용적율 계산해보면 주거전용면적; 60㎡ 주거공용면적; 24㎡ 공급면적 합; 84㎡ (84x0.3025=25.4평) 세대별 대지지분; 41㎡ blog.daum.net 더보기
불광5구역 '자이' 달까…은평 재개발 삼총사 사업 순항 불광5구역 '자이' 달까…은평 재개발 삼총사 사업 순항 22일 현장설명회…1월6일 시공사 입찰 예정 사업비만 8000억…2387가구 공급 갈현1 관리처분인가 임박…대조1 철거 완료 은평구 일대 개발해 1.1만가구 공급 계획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서울 은평구 불광5구역이 시공사 선정에 나서는 등 은평구 민간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가장 사업 속도가 빠른 대조1구역이 철거를 마쳤고, 갈현1구역은 관리처분계획인가 신청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불광5구역 내년 시공사 선정…GS건설 ‘관심’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불광5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은 지난 12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오는 22일 현장설명회를 갖고 내년 1월6일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불광5구역은 은평구 불광동 238.. 더보기
연신내 역세권 대단지 아파트 개발 사업 활발 연신내 역세권 대단지 아파트 개발 사업 활발 이혜인 기자 입력 2022.01.11 17:29 수정 2022.02.17 불광동 정비사업 속도 1차 역세권(350m) 용적률 500%로 개발 나서 주민 절반 동의…사전검토 신청 전용 84㎡ 입주 매물 호가 6억 도심복합사업도 3곳서 추진 불광역 인근은 신속통합기획 GTX 개통 땐 강남까지 11분 도시정비형 재개발(옛 역세권 시프트) 사업 사전검토를 신청한 연신내역세권 일대. 이혜인 기자 서울 연신내역 1번 출구로 나가면 은평구 불광동의 노후 주택가가 펼쳐진다. 높은 지대에 소방차가 들어가기 어려운 좁은 길이 적지 않다. 길가에 쓰레기봉투와 폐기 가전제품 등이 쌓여 있는 모습도 목격할 수 있다. 이 일대 정비 사업이 주민들의 호응을 얻어 속도를 내고 있는 이유다.. 더보기
162층 두바이 빌딩, 최장 터키 현수교… 모두 한국 기술로 지었다 57년 만에 해외건설 누적 수주 9000억 달러 돌파 진중언 기자 입력 2022.01.31 국내 건설사가 해외 건설시장에서 따낸 계약금액이 9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해외건설협회는 지난 25일 “롯데건설이 인도네시아 라인 프로젝트(14억 달러)를 수주하면서 누적 계약금액이 9027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9027억 달러를 지금 환율로 계산하면 1080조원에 달한다. 한국 건설의 첫 해외 진출은 1965년 시작됐다. 1965년 11월 25일 현대건설의 태국 파타니~나라티왓 고속도로 공사(522만 달러)가 1호다. 건설업계는 11월 25일을 ‘해외건설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한국의 첫 해외건설 수주인 태국 파타니~나라티왓 고속도로 공사./현대건설 국내 건설사의 첫 해외 진출 이후 누적 수주액 10.. 더보기
은평뉴타운·삼송·평택…尹정부 광역교통망 수혜 1순위 尹 당선인 철도 공약으로 본 수도권 집값 박준형 기자 입력 : 2022.03.18 17:16:14 ▶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철도가 주는 의미는 절대적이다. 서울 도심까지 연결되는 철도가 놓이는 곳은 언젠가는 반드시 아파트 가격이 오른다는 게 거의 정설처럼 통한다. 실제 19일 개통하는 4호선 진접선 수혜 지역으로 꼽히는 진접역 인근 진접신도브래뉴 127㎡의 경우 매매 호가가 7억5000만~8억2000만원을 기록 중이다. 2년 전인 2020년 2월 4억2000만~4억5000만원에 거래됐던 것에 비해 3억원 이상 오른 가격이다. 대선 이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개발 공약 가운데 특히 수도권 철도와 관련한 수혜 지역이 주목받고 있다. 다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철도 건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