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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2022년 소셜 연금 지불금 세수입보다 더 많아 – 예상대로 2034년 고갈 2023.04.02 연례 보고서 발표 소셜 시큐리티 연금이 예상됐던 대로 2034년 고갈될 전망이라고 소셜시큐리티 신탁위원회(Social Security Board of Trustees)가 지난 31일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서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노인 및 생존자 보험 및 장애 보험 신탁 기금’(Old Age Survivors Insurance (OASI) and Disability Insurance (DI) Trust Funds)으로 불리는 소셜시큐리티 신탁 기금(Trust Fund)는 연방의회의 조치가 없는 한 2024년 고갈돼 예정됐던 금액의 80%만 지불할 정도의 세수입에 그친 다는 것이다. 그러나 장애 보험(DI) 트러스트 펀드 자체는 향후 75년 동안 고갈 위험 없이 지속될 수 있다. 반면.. 더보기
“퇴직하면 뭘 하지?” 80대 선배들이 알려준 지금 해야 할 3가지 [행복한 노후 탐구] “퇴직하면 뭘 하지?” 80대 선배들이 알려준 지금 해야 할 3가지 [행복한 노후 탐구] 은퇴 3대 불안은 건강·통장·고독 인생 대선배들의 금쪽 해결법 이경은 기자 입력 2023.03.27. “퇴직하면 뭘 하면서 살아야 할까?” 아무리 유능하고 성실한 직장인이라도 언젠가는 마주쳐야 하는 정년. 약간의 시간 차이만 있을 뿐, 누구에게나 일선에서 물러나야 하는 때가 닥친다. 불안하고 막막한 퇴직 이후의 삶,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시행착오를 줄이려면, 나보다 앞서 길을 걸어간 선배들의 조언이 유용한 길잡이가 된다. 80대 선배들이 “퇴직하고 나서 이걸 하길 참 잘했다, 시간을 되돌려도 이것만은 꼭 하겠다”고 추천하는 건 무엇일까? 일본 잡지 프레지던트가 이달 초 80대 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더보기
‘58년 개띠’가 노인 되는 날 [데스크에서] 이경은 기자 입력 2022.12.24. 2023년은 1차 베이비붐 세대를 상징하는 ‘58년 개띠’가 65세가 되는 해다. 우리 사회에서 65세는 큰 의미가 있다. 고령자 관련 통계는 전부 65세가 기준이다. 월 32만원인 기초연금을 비롯, 지하철 공짜 탑승, 독감 접종비 면제, 비과세 저축, 임플란트 할인 등 경로우대 자격이 생기는 것도 65세부터다. 크고 작은 복지가 워낙 많아서, 인터넷에는 ‘65세 이상 어르신 혜택 50가지’라는 정리글까지 있다. 58년 개띠가 65+클럽에 입성하면서 ‘1000만 노인 시대’도 가시권에 들어오게 된다. 통계청 추정으론 우리나라는 2024년에 노인 인구가 1000만명을 돌파한다. 전체 인구의 19.4%다. 이후에도 노인 수는 계속 늘어 2070년엔 인구 전체의 46.4.. 더보기
노인 낙상 63%가 집에서... 흉기가 된 주택, 사고 막으려면 노인 낙상 63%가 집에서... 흉기가 된 주택, 사고 막으려면 노화대응 주택개조 전문가 권오정 건국대 교수 일본은 개호보험서 주택개조비용 지원 현관, 욕실에 안전손잡이 설치는 필수 차학봉 부동산전문기자 입력 2023.03.11 “2025년에는 한국도 초고령 국가(Super-Aged Society), 1000만 노인시대로 진입한다. 정부는 말로만 고령화 대책을 외칠 것이 아니라 노인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주택부터 고령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권오정 건국대 건축학과 교수는 “노인 낙상사고의 약 63%가 집안에서 발생한다”면서 “젊은이들에게 맞춰진 주택이 노인에게는 안전과 자립을 위협하는 흉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주거학회장을 역임한 권 교수는 고령자의 주거문제를 평생 연구해온 학.. 더보기
노인 자살률 OECD 압도적 1위… 준비 안된 초고령 사회 노인 자살률 OECD 압도적 1위… 준비 안된 초고령 사회 전종보 기자 입력 2023.01.31 [우리, 살자]③ 은퇴·사별·질병… 삶의 의욕 떨어진 게 원인 부정적 감정 벗어나 삶의 의미 찾아야 주변인이 해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은 ‘대화’ 그래픽=헬스조선DB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에는 우리나라 사람 중 20.6%가 65세 이상 고령자일 것이라고 합니다. 후년이면 한국도 일본이나 유럽 국가들처럼 국민 5명 중 1명이 고령자인 ‘초고령 사회’가 된다는 뜻입니다. 고령화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노인과 관련된 여러 지표들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노인 자살률’도 그 중 하나입니다. 잘 알려져 있듯 우리나라는 OECD 가입국 중 노인 자살률이 가장 높습니다. 수년째 평균을 크게 웃돌고 있으며.. 더보기
우리나라 연금 월 평균 수령액 83만원… 일본의 ‘절반’ 수준 "연금으론 노후 적정 생활비 절반도 안돼" 우리나라의 연금 월 수령액이 평균 83만 원으로 일본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간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의 증가 속도가 일본보다 2배나 빠른 상황이어서 노인 빈곤문제에 대한 대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15일 한국경제연구원이 한·일 양국의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연금수령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개인가구 기준 우리나라의 연금 수령액은 월 82만8,000원으로 일본의 164만4,000원(15만8000엔)의 50.4%에 불과했다. 부부 가구의 경우에도 한국의 월 평균 합산 수급액은 138만4,000원으로 일본(272만6,000원)의 50.8%에 그쳤다. 한경연은 우리나라의 고령층이 생각하는 적정 생활비 수준은 월 172.. 더보기
평생직장은 없다?…평균 근속 15년2개월, 50살 이전 퇴직 2021-08-01 10년 전 19년9개월에서 4년7개월 단축…은퇴시점도 53살에서 49.3살로 짧아져 최근 10년새 주된 직장의 근속 기간이 5년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층이 급속하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근속 기간이 짧아진 것은 퇴직자 나이가 낮아져 제 2·3의 일자리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는 뜻이다. 1일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1년 5월 고령층 부가조사를 보면, 55∼64살 취업 유경험자가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에서 근무한 기간은 평균 15년 2개월이었다. 그만둘 당시 평균 나이는 49.3살로 쉰 살에 못 미친다. 성별로는 남자는 18년 9개월을 일한 뒤 51.2살에, 여자는 11년 6개월을 일한 뒤 47.7살에 주된 일자리를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인 2011년 5월 .. 더보기
NYT “한국, 65세 이상 40%가 은퇴 못해”... 고령 노동 집중 조명 “한국에서 65세 이상 노인의 약 40%가 여전히 일하고 있고 홍콩에서는 노인 8명 중 1명, 일본에서는 4명 중 1명이 일을 하고 있다. 미국 노인의 18%만이 일하는 것과 비교하면 높은 비중이다.” 7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스(NYT)는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65세 이상인데도 계속 일해야 하는 노인 인구가 늘고 있다”며 한국과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지역의 노령화가 전 세계 어느 곳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 70대 이상인 노인들이 고된 노동을 하는 현실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동아시아 전역의 인구는 감소 추세다. 이에 따라 노동 시장에 진입하는 젊은이들의 비중은 줄고 있다. 정부가 감당해야 하는 연금 총액은 늘고 있지만 이를 지탱할 젊은이가 줄면서 노인들에게 충분한 생활비를 지급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