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의 향기]한국 떠날 이유 수다 떨며 묻는다… “우린 행복해질 수 있을까?” 입력 2015-05-23 03:00:00 수정 2015-05-23 03:00:00 ◇한국이 싫어서/장강명 지음/204쪽·1만3000원·민음사 기자 출신 작가의 ‘취재 소설’… 미래 두려운 우리의 현실 풍자 정수진, 방향도목적도_People in landscape, 2007, Oil on canvas, 150×200cm. 그림 속 사람들은 어디론가 가면서 무언가를 하고 있지만 .. 더보기 6년간 美 유학생 50명 인터뷰… 12년 뒤 만나 변화된 모습 비교 6년간 美 유학생 50명 인터뷰… 12년 뒤 만나 변화된 모습 비교 연구보다 지식 수입에 급급한 美 유학파 우대하는 한국 사회 지식인들, 사회 비합리성 비판… 자신이 속한 대학 문제는 외면 지배받는 지배자|김종영 지음|돌베개|318쪽|1만6000원 김종영(43)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는 1999년.. 더보기 2015년 채용시장 신조어 입력 : 2015.05.07 13:48 | 수정 : 2015.05.07 15:30 ▲ 2015년 채용시장 신조어. / 그래픽=박종규 2년 전 서울 중위권 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한 박서연(27·가명)씨는 전형적인 이케아(IKEA)세대다. 학점 4.0에, 토익 950점, 자격증 3개, 1년 어학연수 등 화려한 스펙을 가지고 있었지만, 정규직으로 뽑아주.. 더보기 하버드? 말 잘듣는 양떼일 뿐 스탠퍼드·예일 등 美명문대생 내면엔 두려움·공허함 가득해 성적 중심의 엘리트 교육 구조, 공부만 하는 '헛똑똑이' 만들어 한국에도 비슷한 현상 나타나 공부의 배신 윌리엄 데레저위츠 지음 김선희 옮김|다른|344쪽|1만6000원 새로 임용된 40대 서울대 교수가 이런 푸념을 한 적이 .. 더보기 네팔 당국보다 먼저 달려간 한국 구호단… "꼬레아, 던야밧" [네팔 山地 신두팔초크 윤형준 기자 르포] 전체 사망자 25% 나온곳이지만 산세 험해 네팔 정부도 손놓은 곳 한국팀이 피해 규모 파악한 뒤 텐트·라면 수백개 들고 긴급구호… 전염병 예방 방역까지 하고 떠나 주민 "비 피할 곳 생겨 다행" 30일 오전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차로 3시간을 달.. 더보기 '환갑 갈라파고스'에 갇힌 한국 1804년 단원 김홍도가 남긴 ‘기로세련계도(耆老世聯契圖)’는 당시 개성에서 열린 잔치 풍경을 담았다. 환갑을 넘긴 개성지역 전·현직 관료를 위한 연회였다. 고려 궁궐터인 만월대에 걸린 천막 아래에서 수백여 명이 술과 음식, 가무를 즐기고 있다. 그러나 정작 그림 속 주인공인 60세 .. 더보기 보라카이, 천국은 이렇게나 가까이 2014.07.06 01:18 '바라만 보아도 좋다'는 말을 이토록 실감한 순간이 있었던가. 말 그대로 영롱한 빛을 뿜어내고 있던 보라카이 바다 앞에서 나는 무장해제되고 말았다. 발 끝을 간지럽히는 고운 모래, 에메랄드를 흩뿌린 바다. 화이트비치를 따라 걷고, 바다 속을 들여다보면서 보라카이로 .. 더보기 암에 걸린 어느 의사의 글 폴 캘러너시(37)는 미국 스탠퍼드의과대학 신경외과 의사(neurosurgeon)였다. 돌도 지나지 않은 딸의 아빠인데, 전이성 폐암에 걸렸다(get metastatic lung cancer). 다음은 '떠나기 전에'라는 제목으로 그가 남긴 글이다. "선배들은 '우선 빨리 하는 걸 배워라. 훌륭하게 하는 건 나중에 배워도 된다'고 .. 더보기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