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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간

[스크랩] 간암치료. 색전술, 에타놀주입법, 열치료, 항암요법. 12

간암치료. 색전술, 에타놀주입법, 열치료, 항암요법. 12

글의 목차
1. 간암의 증상과 진단
2. 간암의 치료
(1) 간절제술
(2) 간동맥 화학색전술
(3) 경피적 에타놀 주입법(PEIT)
(4) 고주파 열치료(RFA)
(5) 전신적 항암화학요법


간암은 50대의 연령의 질환으로 남녀의 비가 6:1로 남성에서 흔한 병으로 생존기간이  4개월 6개월의 누적생존율이 37.5%로서 예후가 매우불량하다.

이렇게 예후가 불량한 것은 첫째,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나 증후 없이 서서히 진행됨으로 간암이 임상적으로 진단될 당시는 이미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진행되어 있기 때문이다.  둘째, 간암의  80%는 기존간경변증에서 발병되어 간경변증의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간암은 초음파 검사와 혈청알파태아단백검사(AFP)가 널리 시행되고 있다.


1. 간암의 증상과 진단

초기의 간암증상은 거의 없고 서서히 발생되며 뚜렷한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미 간암이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간암의 주요증상은 간경변증 증상과 비슷하여 복통, 피로감 및 식욕부진 등으로 비 특이적 증상들이다.
복통은 대개 심하지 않는 둔통으로 심와부나 우상복부에 주로 발생하지만 때로는 밤에 오른쪽간부위에 바늘로 찌르는 듯한 예민한 순간적인 통증을 느끼기도 하며 갑자기 움직이거나 특정 체위 시에 심해질 수가 있고 드물게 오른쪽어께 에 둔통을 느낄 수 있다.

비교적 증상이 없었었든 간경변증환자가 지속적인 우상복부에 통증을 느끼거나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생기는 팽팽한 복수나 갑자기 깊어지는 진한 황달이 생길 때라든지 간 기능검사가 악화된 경우에는 간암을 의심하여야 하며 환자스스로가 복부에 종괴를 발견했을 때는 진행간암을 의심해야한다.

진단은  간 종대, 비 종대, 측벽혈관확장, 복수와 황달이 있을 수 있는데  이것은 간암에 동반된 간경변증으로 인한 증상과 일치한다. 그리고 만성 간 질환환자에게는 간이 매우 커져있거나 이전의 진단한경우보다 간이 더 커져있고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딱딱한 경우에는 간암을 의심해야한다.

간경변증환자에게서 다른 감염의 증거 없이 계속적인 고열이 발생하면 간암의 발생을 생각해야한다. 이때는 패혈증이나 간농양 때와는 대조적으로 대부분 오한이 동반되지 않는 특징이 있고,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고 39도의 극열이 4-6주 계속되다가 별다른 처방 없이 정상체온이 되는 수 가있으며, 이런 현상은  한 달 간격으로 반복되는 수 가있다.


2. 간암의 치료

조기진단에 의한 수술적절제가 간암치료에 있어 완치의 기회를 제공하는 가장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져 왔으나 최근에는 수술적인 절제이외도 간 동맥 화학색전술, 경피적 에타놀 주입술, 고주파열치료, 간이식 등의 방법이 간암치료에 널이 사용되고 있다.

(1) 간절제술

과거의 치료실적 에서는 수술적절제술이 가장 높은 생존율을 나타낸다고 했는데, 이것은 수술적절제술이 현제까지 가장효과적인 치료방법이라는 것을 의미를 하는 것이지만 그보다 환자의 선택의 치우침이 크다고 한다. 즉 환자가 절제술을 요구하는 경향이 크다는 것이다.

간절재술은 간의 좌우엽 한쪽에 암이 있을 때에 만 가능하며 좌엽에 있는 단일 결절성 간암의 경우가 절제술 이후에 예후가 좋으며, 우엽의 단일성 간암의 경우도 피막을 형성한 결절을 제거할 때에 재발률이 적고 예후가 좋다.

수술 후 5년 재발률은 70%정도이다. 간경변증이 동반되어있거나 종양개수가 많고 미세혈관까지 침범된 경우와 암세포의 조직적인 분화도가 나쁜 경우는 재발률이 더 높다.

간 내에서 재발되면 재수술이 가능하나  대부분은 다발성으로 재발하여 재수술이 불가능하다. 이 경우에는 간 동맥 화학색전술이나 경피적 에타놀 주입법등을 시술할 수 있다.

(2) 간동맥 화학색전술

정상적인 간세포는 간 동맥과 문맥으로부터 혈액을 공급받는다. 여기서 간 동맥이라는 것은 모든 장기에 연결된 동맥과 같은 것이고 , 문맥은 위, 소장, 대장 등의 소화기에서 간으로 연결된 것으로 섭취된 영양분등을 간으로 공급하는 일종의 동맥이다.

이러한 간의 두 동맥에서 정상세포는 문맥에서 70% 와 동맥에서 30% 의 혈액을 공급받지만, 간암은 100%를 간 동맥으로부터 혈액을 공급받는다.

이러한 정상세포와 암세포의 차이를 이용하는 것이 색전술이다. 간 동맥을 차단하면 암세포는 영양분고 산소를 공급받지 못하여 큰 타격을 받는다. 여기에 혈액대신에 항암제와 화학제인 아드리아 마이신, 리피오돌 을 간 동맥까지 도자를 삽입하여 주입한다.

리피오돌(lipiodol)은 간세포에 치밀하게 섭취되어 간세포가 파괴되며 그보다 하얗게 보임으로 CT 촬영을 하면 특별한 조영제를 투여하지 않아도 암의 위치를 잘 볼 수 있다.
따라서 리피오돌의 충만 결손부위 즉 잘 섭취되지 않은 부위는 반복적으로 시술할 수 가있다. 

색전술은 개복을 하지 않는다. 다리가랑이의 동맥으로 도자를 집어넣어 목적하는 간 동맥까지 닿게 한 후에 집게로 혈관을 고정시킨다.

이 방법은 간 동맥으로부터 영양과 산소를 공급받는 암으로서는 큰 타격을 입게 된다. 하지만 암 옆의 정상세포는 문맥으로부터 여전히 혈액을 공급받을 수 가 있음으로 아무 이상이 없다.

이 치료는 크기가 5-10cm 의 간암에 적합하며 간 절제술이 불가능한 간암에서 가장 중요한 치료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완전하게 암을 죽이는 것은 어렵지만 90% 정도까지 암을 죽이는 것은 가능하며 몇 번이나 반복하여 시술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 경피적 에타놀 주입법(PEIT)

간암에 바늘을 찔러 넣어 알코올을 주입하여 암세포를 살상하는 방법이다.
PEIT 는 암의 크기가 3cm 이상으로 크거나 암의 수가 4개 이상으로 다발성인 경우에는 효과가 뚜렷하지 않다고 밝혀져있다. 따라서  그 적응증은 암의 크기가 3cm이내 이면서 3개 이내이고, 암이 간 초음파상에 발견되며 대량의 복수가 없고 출혈성 경향이 없는 예로 한정하고 있다.

PEIT 는 매우 효과적인 국소치료법으로  국소치료성공률은 80%정도이나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있다. 
즉 많은 횟수의 치료를 필요로 하여 치료횟수가 많아짐으로 따라서 암새포가 다른 부위로 전이될 가능성이 많고, 치료횟수를 줄이기 위해 많은 량의 알코올을 주입할 경우에는 문맥혈전 및 담관염 등의 합병증이 초래될 수가 있으며  간암의 종괴내에 존재하는 격막이나 종괴 주변의 섬유피막을 파괴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여 크기가 큰 종괴의 경우는 암세포가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제한점을 해결하기위하여 최근에는 여러 가지 물리적 에너지 혹은 화학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치료법이 개발되고 있다.

(4) 고주파 열치료(RFA)

암을 태우는 방법이다. 특수한 바늘에 전파를 보내어 바늘 주위의 암을 태우는 방법이다.
이때 사용하는 전파는 일반가정의 전자렌지에서 사용하는 마이크로웨이브다. 우리가 전자렌지에서 경험했듯이 이 전파가 통하는 곳이라면 내부가 거의 균일하게 따뜻해지며 강하게 쬐면 태울 수 가있다.

RFA를 사용하면 개복을 하지 않고 차료를 할 수 있다. 피부를 마취한 후에 피부로부터 간의 암까지 바늘을 삽입한다. 그런 다음에 그 바늘에 전자파를 흐르게 하여 바늘주변의 암을 태우는 것이다.

최근에는 기구의 발달에 따라서 최장 5cm 까지 의 암종괴도 치료가 가능 해졌다. 부작용으로 발열, 부정맥, 출혈, 흉수, 간농양, 간 부전 등이 있을 수가 있다.
REA는 PEIT에 비하여 약간우월하거나 거의 비슷한 치료효과를 가지나 부작용이 좀더 많으며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5) 전신적 항암화학요법

간암은 항암제에 잘 듣지 않아서 단독 혹은 병합투여모두 치료반응이 미약하다.
간암에 비교적 효과적인 항암제는 Anthracycline 계열의 Doxorubicin으로서 20%의 반응율과 4개월 생존기간을 보였다 한다. 부작용으로서는 골수억제, 심부전의 부작용이외 간 기능이 저하된 경우 간독성이 증가되는 문제가 있다.

그밖에 5-FU 는 leucovorin 과 같이 사용한 결과 28%, Cisplatin 은 약17%의 반응율을 보이다고 했다. 한편 이러한 단일 제재를 사용하여 항암효과를 증진시키고자 복합화학요법이 시행되고 있으나 단일 제재보다 우월하다는 것은 입증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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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YH자연의학
글쓴이 : YH자연의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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