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건강-간

[스크랩] 간암 과 간경변증. 간성뇌증. 원인과 초기증상, 치료. 9

간암 과 간경변증. 간성뇌증. 원인과 초기증상, 치료. 9

글의 목차
1. 간성뇌증의 원인
2. 간성뇌증의 증상
a. 정신상태의 변화
b. 신경근육계의 변화
c. 간성구취
d. 과호흡
3. 간성뇌증의 치료
a. 암모니아를 낮추는 치료
b. 단백질섭취의 제한
c. 항생제
d. 이당류
e. 간이식


간성뇌증은 간 기능장애와 간으로의 혈액순환장애로 인하여 장에서 생성된 독성물질이 체내에 축적되고 그 독성물질에 뇌가 손상되면서 생기는 현상으로 암모니아가 가장 중요한 독성물질이다.

간기능장애가 있는 환자에게 의식장애와 행동에 변화가 있으면서 성격의 변화,
혼돈 , 수시로 변하는 신경증상과 더불어 밤 낯이 바뀌는 수면장애, 심지어 꼬집어도 반응이 없는 깊은 혼수에 이르는 상태를 간성뇌증이라고 한다.

급성뇌증은 뇌증이 한번 생겼다가 정상으로 회복되어 유지되거나 여러 차례 뇌증이 반복되고 그 사이사이에 정상적인 정신상태로 회복되는 양상을 보이며,
만성은 뇌증이 있는 환자를 뇌기능장애를 치료하는 데도  4주이상 증상이 그데로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만성은 급성으로 악화되었다가 다시 평소의 장애의 상태로 돌아가거나  혹은 끊임없이 뇌기능장애의 정도가 변하면사 몇 개웡을 지속하는 양상을 보인다.

1. 간성뇌증의 원인

간경변증 환자에게서 뇌증이 유발되는 원인은 간기능 저하와 혈류의 우회 때문이다.
장에서 생성된 독소들이 간기능 저하와  혈류의 우회로에서 청소되지 않고 체순환 혈액 내에 축적되어 간성뇌증을 유발시키는 것이다.

독성물질이 뇌조직에 도달하면 많은 신경화학적인 변화가 유발되어 신경전달에 이상이 생긴다.

이러한 간성뇌증의 유발요인을 찾을 수 있다.  우선 변비가 있는지 육류 등의 단백질을 과다 섭취했는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약물을 사용했는지 등을 살펴야한다.
위장관 출혈이나 패혈증, 질소혈증이 가장 흔한 유발요인인데 이 경우에 높은 사망률을 보인다.

간성뇌증유발독소는 암모니아가 관여한다는 것은 다음의 관찰에 근거를 둔다.
첫째. 간성뇌증환자에서 혈중암모니아가 상승하고 있고, 둘째, 간성뇌증유발요인은 대부분  고 암모니아 혈증을 초래할 수 있으며  셋째, 임상적으로 효과가 있는 차료방법이 혈중암모니아를 낮추는 데 있다는 것이다.

암모니아는 장에서 생성되는 데 특히 장내세균에 의하여 생성되는 양이 많다. 간성뇌증환자에서 혈액이나 척수에서 암모니아농도는 유발요인들이 작용하면 농도가 더욱 상승하며, 치료를 하면 혈중암모니아 농도가 낮아진다.

정상인의 암모니아는 대장내 세균에 의해서 생성되어 장점막을 통하여 흡수되어 문맥으로 유입된다. 그리고 흡수된 암모니아의 80%는 간에서 처리된다.

2. 간성뇌증의 증상

나타나는 유형은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의식상태의 저하, 신경근육계의 이상, 간성구취 , 과호흡 등이 있다. 수면패턴의 변화도 흔하며  전형적인 신경학적증후가 나타난다.

a.  정신상태의 변화
정신상태의 이상은 다양한정도의 의식, 지적능력, 성격변화 등으로 나타난다. 간경변증환자에게서는 밤낮이 바뀌며  말을 할 때에 히죽거리며  무엇을 물어보면 대답이 정확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말이 똑바르지 못하고 어둔하면서 처다 보는 눈의 초점이 허려지게 된다. 화를 잘 내기도하고 쉽게 흥분을 한다.
불면증이 있을 수도 있으나 혼수에 빠지면 꼬집어도 반응이 없다.

b.  신경근육계의 변화
자세나 위치를 능동적으로 유지할 수 없는 신건부반사의 과활동이 일어난다. 이것은 저절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유발시키면 일어난다.
방법은 전체팔과 손을 쭉 편 상태에서 손목을 중심으로 손을 젗히는 것이다.  이때에 빠르고 불수의적인 손목의 굴곡-신전운동이 반복되는 양상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간성 플랩이라고도 한다.

이러한 풀랩(flap)을 asterrixis라고도하는 데  지속적으로 요구되는 자세에서는 모두가 발생된다. 발목관절에서 발을 젗힐때, 혀를 내밀 때, 주먹을 쥘 때, 눈을 감을 때에도 나타난다.
이러한 한 신경근육계의 변화로서 신부전, 울혈성심부전, 저산소 혈증,  호흡부전도 나타난다.

c.  간성구취
간성뇌환자가 숨을 쉬면 특이한 냄새가 나는데 초기에는 과일 향과 비슷한 단내가 난다. 심하면 불쾌할 수 도 있다.
이 냄새는 간성뇌증과 관계없이 간경변증환자에게서는 대부분 맡을 수가 있다.

d.  과호흡
과호흡은 상당히 진행된 간성 뇌증 환자에게 관찰되는 것으로 암모니아의 뇌 유입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일종의 보상기전이라고 하겠다.

3. 간성뇌증의 치료

간성뇌증은 빨리 치료를 해야지 시간이 지체되어 깊은 혼수상태가 되면  비가역적이 되어 치료가 어렵게 된다. 환자의 신경정신적 징후가 있으면 간성뇌증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을 찾아서 그 유발요인을 제거해야한다.

급성간성뇌증의 치료는 유발요인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유발요인을 찾기 어려운 환자는 배양검사가 나올 때까지 항생제를 사용한다.

흔한 유발요인은 변비나 단백질의 과다섭취다. 대장을 청소해주면 장내암모니아 의 농도가 감소하고 박테리아도 감소하며 혈중암모니아도 감소한다.  특히 위장관 출혈이 있는 환자는 관장을 하면 뇌증발생을 막을 수 있다.

급성뇌증에 비하여 만성뇌증은 구음장애, 성격장애, 기억상실 등이 주증상이인데 명확한 발병 시기를 지적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일반적으로 대뇌 기능의 악화를 예방하고 뇌기능이 정상으로 회복 회복하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치료의 목표라고 할 수 있다.

a. 암모니아를 낮추는 치료
대장청소는 암모니아 생성에 관련된 미생물을 제거 할뿐 아니라 암모니아 생성에 필요한 기질을 제거하는 간단한 방법으로서 경구투여 하제와 직장을 통한 관장을 한다.

b. 단백질섭취의 제한
식사에서 단백질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기본이다. 제한의 정도는 뇌증의 단계에 따라서 다르게 해야 하는 데 심할수록 제한을 더 많이 해야 한다. 대개는 완전히 끊었다가 뇌증이 생기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점차 섭취를 증가시키는 방식으로 조절한다.

그러나 단백질 섭취를 제한하면 많은 문제도 따른다. 간성뇌증이 동반된  간경변증환자 에게 서는 흔히 영양실조도 동반되는 데 이 경우 단백질을 제한하면 독성물질의 발생은 낮출 수 는 있어나  제한이 지나치면 간 기능이 오히려 악화되어 사망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즉 단백공급으로 간세포 재생과 근육에서의 암모니아 대사가 증가되어 뇌증이 호전될 수가 있다. 그러므로 식물성 단백질과 유제품등으로 동물성단백을 대신하도록 노력하고 채소를 위주로 한 식사를 해야 한다.
섬유소는 대장에서 세균에 의하여 분해되는 데 이때에 대변의 질소산물의 배출을 증가시킨다.

c. 항생제
항생제는 장내의 요소와 단백질을 분해하는 세균을 억제하기 때문에 간성뇌증의 치료에 사용되어왔다.  그러나 네오마이신은 장기간 사용할 경우 누적되어 신독성이 나타날 수 가있다. 항생제는 가능한 6개월 이상 사용해서는 안 된다.

d. 이당류
락튤로스나, 락티톨을 이용한 치료는 임상연구결과 만성뇌증환자에게 간단하고 편리한 치료로서 인정되고 있다.

d. 간이식
간이식은 만성간성 뇌증환자를 치료하는 궁극적인 치료라고 할 수 있는데 이식 전에 중추신경계에 아무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해야한다.
이식 후에 뇌증이 여전히 생길 수 도 있으나 점차 사라진다. 별다른 이유 없이 간헐적으로 나빠지는 환자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영구히 외손상이 남는 환자도 있다.  
무단전제나 복재를 하지 마십시요.    

 

출처 : YH자연의학
글쓴이 : YH자연의학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