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3.22 11:41
전날 춘분절 공휴일로 휴장했던 일본 증시는 3% 상승하며 오전장을 마쳤다. 원전 사태 수습이 진전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투자자들의 공포가 줄었다.
닛케이 평균은 270.74포인트(2.94%) 오른 9477.49로, 토픽스 지수는 28.11포인트(3.39%) 상승한 858.50으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대표적인 수출업체인 도요타자동차는 3.9%, 소니는 3.3% 올랐다.
엔화는 사흘째(거래일 기준)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이며 81엔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SMBC 프렌드 증권의 나카니시 후미유키 스트래티지스트는 “핵위기가 진정됐다”며 “낮게 평가된 주식에 관심을 가진 투자자들이 주식을 살 것”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중국 증시는 하락 반전했다. 인플레이션과 중국 정부의 긴축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를 약화시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상하이 종합 지수는 현지시각 오전 10시9분 현재 19.96포인트(0.70%) 내린 2888.85를, 상하이 B 지수는 0.59포인트(0.19%) 떨어진 316.27을 기록 중이다.
중국 최대 구리 생산업체인 장시 구리는 6주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대만 증시는 오르고 있다. 자취안 지수는 현지시각 오전 10시5분 현재 58.35포인트(0.69%) 오른 8524.58을 기록 중이다.
홍콩 증시는 장 초반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항성 지수는 현지시각 오전 10시11분 현재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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