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해서 얻는 수익은 돈이 돈을 버는 것을 절대 이길 수 없다 주간동아업데이트 2024-12-22 12:202024년 12월 22일[돈의 심리] 자본은 수익률 쫓아 빨리 움직이지만 노동은 그러지 못해일전에 아버지가 시내에 갔다가 굉장히 놀라운 경험을 했다고 한다. 젊었을 때 양복을 맞췄던 양복점이 아직도 있다는 것이었다. 아버지는 마침 경조사 등에 갈 때 입을 새 양복이 필요한 참이라 그 양복점에 들어가 양복을 맞췄다. 약 40년 만에 다시 간 양복점이었는데 그때까지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아버지는 경탄을 금치 못했다. 요즘은 양복을 거의 기성복으로 사 입는다. 그럼에도 계속 장사를 해온 건 예전에 양복을 맞춰 입은 고객들이 계속 찾아왔기 때문일 것이다. 이전 고객이 계속 찾는다는 건 옷을 잘 만들고 있다는 뜻이니 분명 실력도 좋을 테다. 40년 넘게 이렇.. 더보기 대학교수가 파이어족을 택한 이유는? 성공 대신 퇴사를 택한 대학교수의 소심하지만 정확한 투자법을 따라가다 보면 당신의 투자 여정은 결코 외롭거나 지루하지 않을 것이다. 2022.01.10전작 『나는 카지노에서 투자를 배웠다』로 대중의 이목을 이끈 최성락 교수가 신간 『50억 벌어 교수직도 던진 최성락 투자법』으로 돌아왔다. 점잖은 대학 교수가 카지노에 출입하면서 투자의 원칙과 방법을 배웠다는 것만으로도 파격적인데, 이번에는 한층 더 솔직담백하고 강력해졌다. 아예 대학 교수직을 던지고 파이어족이 된 것이다. 평범한 월급쟁이와 다를 바 없는 대학 교수가 지금 가진 자산 이상의 수익을 얻을 길은 마땅히 없어 보였다. 그런데 그런 그가 불과 3년 만에 순자산 50억을 달성한다.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기술이나 방법이 있었던 게 아니다. 그저 쏟아.. 더보기 《50억 벌어 교수직도 던진 최성락 투자법》 낸 최성락 전 동양미래대 교수 2022년 4월 월간조선2100만 개로 공급량 한정된 비트코인… 개당 1억원 넘을 것글 : 박지현 ⊙ 매출·순익 3년 연속 평균 20% 상승한 종목에 투자하라⊙ 돈 벌어 직장을 그만두면 행복할까? 또 다른 어제의 연속일 뿐최성락1969년생.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同 대학원 행정학 박사, 서울과학종합대 경영학 박사 / 前 동양미래대 경영학과 교수, 現 JR경제연구소 소장사진=조선DB 한 번쯤은 생각해봤을 거다. 돈을 많이 벌면, 일을 그만둬야지. 대체로는 상상에서 그친다. ‘돈을 많이 벌면’이라는 가정 자체가 성립이 잘 안 돼서다. 설령 운 좋게 일확천금을 얻는다 해도, 막상 사표를 던지기는 어렵다. 미련 탓이든, 괜한 사명감 때문이든, 뭐든. 최성락 전 동양미래대 교수는 달랐다. 과감했다. 먹.. 더보기 "제로 성장 땐 직장인들 평생 1억 저축도 힘들어" ['성장률 1%' 쇼크] [5] 김세직 서울대 교수 인터뷰김정훈 기자입력 2024.12.05. 2일 서울대 우석경제관에서 만난 김세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난 지금 한국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가 장기 성장률이 5년마다 1%포인트씩 추세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치하는 사람들이 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김지호 기자 지난 2002년 16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무현 후보는 7%, 이회창 후보는 6% 성장을 공약했다. 다음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는 747 공약(연 7% 성장, 4만달러 국민소득, 7대 경제 강국)을 내세웠다. 이들의 임기 때 연평균 성장률 6~7%를 달성하진 못했지만, 당시엔 목표치라도 있었다. 이후 한국 경제 상황은 확연히 달라졌다. 한국은행은 내.. 더보기 일본 ‘제로 성장’ 30년… 반도체 생산 클린룸이 상추 재배 작업장 됐다 입력2024.11.30. [’성장률 1%’ 쇼크] [1] 경제, 끝없는 저성장 터널로일본 후지쓰 직원들이 후쿠시마의 아이즈와카마쓰시 공장 반도체 클린룸에서 친환경 방식으로 재배 중인 상추를 살펴보고 있다. 후지쓰는 한때 세계 반도체 기업 매출 상위 10위에 들었지만 1990년대 들어 쇠락했고, 주력 반도체 공장이었던 이곳은 친환경 상추를 기르는 ‘농장’으로 재활용하고 있다. /후지쓰 일본 도쿄에서 북쪽으로 300km 떨어진 후쿠시마현 아이즈와카마쓰시(市)에 있는 후지쓰 공장 정문에는 간판이 없다. 축구장 36개의 크기인 대형 공장 입구에는 예전에 ‘후지쓰세미컨덕터(반도체)’라는 사명이 붙어 있던 자국이 남아 있었다. 이 공장은 1980년대 세계 톱10 반도체 기업이었던 후지쓰의 주력 반도체 공장이었.. 더보기 월가 투자금 14조원 날린 빌 황 징역 18년... 美는 금융범죄 엄벌 뉴욕=윤주헌 특파원입력 2024.11.21. 20일 미국 뉴욕 남부연방지법은 한국계 헤지펀드 매니저 빌 황에게 징역 18년형을 선고했다. /AP 연합뉴스 “한 사람의 자유를 빼앗는 일은 저에게 정말 힘겹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은 제가 그동안 봐 왔던 그 무엇보다 끔찍한 범죄(a dreadful crime)입니다.” 미국 뉴욕 남부연방지법 앨빈 헬러스타인 판사는 20일 정장에 넥타이를 매고 재판장에 선 아케고스 캐피털 매니지먼트(이하 아케고스) 설립자인 빌 황(황성국)을 보며 이렇게 말했다. 판사는 이어 “피고에게 징역 18년 형을 선고한다”고 했다. 황씨는 체념한 듯 방청석에 앉은 배우자를 돌아보았다. 코로나 와중이었던 2021년 3월 월가(街)를 뒤흔들고 대형 투자은행을 파산 위기로 내몰았던.. 더보기 韓 경제, 2025년엔 먹구름? "수출과 내수 모두 부진할 것" [WEEKLY BIZ] 차기 한국경제학회장 이근 서울대 석좌교수 "한국, 美 중심의 보호무역 기조 속 동분서주해야 할 것"채제우 기자입력 2024.11.14. 이근 서울대 경제학부 석좌교수는 WEEKLY BIZ 인터뷰에서 "내년에 한국은 수출이 꺾이고, 내수가 줄어드는 이중고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며 "한국 정부와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보호무역주의에서 살길을 찾아 동분서주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년도 한국 경제는 대외적 환경 악화로 인한 수출의 불확실성과 내수 회복의 둔화로 올해보다 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이 올해보다 좋을 이유가 별로 없습니다.” 차기 한국경제학회 회장으로 선출된 이근 서울대 경제학부 석좌교수는 최근 WEEKLY BIZ 인터뷰에서 내년도 한국 경제는 ‘수출’.. 더보기 “국장에 미련없어요” 냉랭한 2030…발빠르게 계좌에 담았다는 이것 김제림 기자 jaelim@mk.co.kr 입력 : 2024-10-14 05:56:22 삼성전자 등 국민주 주가 하락몰빵했던 2차전지株실패 겹쳐밸류업에도 개별주 투자 꺼려20대 올해 3분기 순매수 종목톱10 종목 중 6개 美지수 추종기관도 국내주식 9.5조원 매도 사진 확대[사진 출처 = 픽사베이] 국내주식에서 해외주식으로 ‘주식 이민’은 2030세대를 중심으로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외면이 올 들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젊은 층의 외면이 더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은 큰 위기라는 지적이다. 13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23년 결산 상장법인 개인 소유자 중 30%는 2030이다. 이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이탈하면 투자자 저변이 축소되는 측면이 크다. 소유주식 수로 보면 .. 더보기 이전 1 2 3 4 ··· 2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