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헤드라인] 3월 7일
[월스트리트저널(WSJ), 파이낸셜 타임스(FT) 아시아판]
<주요 뉴스>
- (중국)중동 사태에 위기 느껴…소득 증대 추구(WSJ 1면)
중국 지도부, 중동의 민주화 시위를 보고 자국에서도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 이에 따라 덜 부유한 계층의 소득 증대 지원하고, 인플레이션도 길들이기로. 아울러 반정부 시위를 막기 위한 공안도 강화하기로 함
- (싱가포르)국부펀드 GIC "미국인들은 경제에 대해 지나치게 비관적이었다"(WSJ 1면)
토니 탄 GIC부회장, 미국인들이 미국 경제의 탄력성에 대해 인식하는 데 실패했다고 지적. 경제 회복의 잠재력을 파악하지 못한 채 비관적으로 내다봤다는 것.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개방된 국가라고 언급.
- (일본) 정치자금 문제로 마에하라 외상 결국 사임(FT 1면)
외국인으로부터 정치자금 수수 의혹으로 야당 측으로부터 사퇴 압력을 받아온 마에하라 세이지 외상이 결국 퇴진. 그는 간 나오토 총리와 만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총리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힘.
- (러시아) 러시아, 사모펀드 투자 끌어들이기 위해 100억달러 기금 조성(FT 1면)
주요 해외 사모펀드들과 공동 투자할 수 있는 100억달러 규모 기금 만들기로. 자문을 구하기 위해 골드만삭스 등에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 (중국) 유동성 측정 지표 변경하기로(WSJ)
유동성과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한 측정 지표였던 연간 신규 은행 대출 목표치를 내려놓기로. 또 은행들 규제 방식에도 변화를 주기로. 이에 따라 중국 은행감독국은 아직까지 올해 신규 대출 목표치를 공개하지 않은 상태. 공식적인 유동성 측정 지표가 확정되기 전까지는 총통화(M2)가 이를 대신할 전망.
- (유럽)감독국,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에 '파산 직전' 시나리오 적용(FT)
새로운 은행 스트레스테스트(재무건전성 심사)에 파산 직전의 영역도 포함시켜. 취약한 은행의 자본 재확충 시스템을 확보하기 위한 것. 지난해 실시된 유럽 은행 스트레스테스는 잣대가 엉성했다는 지적이 많았음
- (브라질)외국 정부 투자 차단하는 규제 준비 중(FT)
외국의 국유 기업, 정부들의 자국 농작지 매입 단속 준비 중. 민간 투자자들의 일반 투자는 계속 용인할 전망. 현재 중국 등 신흥국을 주축으로 브라질의 농작지를 사들이는 상황.
<시장>
- (미국) 다우, 2년째 랠리 지속하고 있지만 의구심은 여전(WSJ)
미국 증시가 지난 2009년 3월부터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음. S&P 500의 경우 2009년 3월 저점 대비 2배 가까이 올랐음. 다우존스 산업 평균은 86% 급증. 시장의 공포 심리를 반영하는 빅스(VIX)도 낮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음. 하지만 투자자들은 랠리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 경제가 회복되고 있지만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확장적 통화정책으로 전환할 만큼 견고하지 않다는 것.
- (미국) 저금리 당분간 지속될 듯…달러화 약세에도 영향(WSJ)
유럽중앙은행(ECB)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해야 한다며 매파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미국은 확장적 통화정책을 지속할 전망. 미국의 낮은 금리, 유가 주도의 인플레이션 가능성 등은 달러화의 매력을 경감시키고 있음.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발동하더라도 스위스프랑, 엔화 등으로 투자자들이 몰릴 것으로 전망돼.
- 매력잃은 달러화…트레이더들 '팔자'(FT)
헤지펀드, 외환 딜러들의 달러화 매도세가 사상 최대임. 미국 달러화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데다, 유럽의 금리 인상 전망 때문. 미국의 거대한 재정적자와 고유가는 달러화의 약세를 촉발하는 가장 큰 요인. 반면 유로화 보유량은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기업>
- (한국)대한통운 인수에 포스코ㆍ롯데ㆍCJ 3파전
한국 최대 물류업체인 대한통운 인수에 한국 주요 3개 기업이 참여하기로. 대한통운이 매각하기로 한 지분은 총 37.6%로 약 8500억원 규모. 올들어 최대 지분 매각으로, M&A 시장 분위기를 가름할 전망.
- (미국)사모펀드 TPG, 일본 대부업체 J-트러스트와 파산한 대부업체인 다케후지 입찰에 참여 추진(WSJ)
다케후지 인수전 참여자가 TPG 캐피털, 서버러스 캐피털, J트러스트, 도쿄스타은행, 한국의 A&P 파이낸셜 등으로 압축됨. 입찰 마감 시한은 오는 22일.
<이슈>
- (일본) 신용등급의 패러독스…기울어가는 국가ㆍ견조한 기업(WSJ)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도요타의 신용등급 한 단계 하향조정. 이로써 일본 최대 기업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높은 신용등급을 박탈당함. 하지만 아직까지도 대다수의 일본 최대 기업들은 국가 신용등급보다 높은 신용등급을 부여받고 있음. 통상 기업은 국가보다 낮은 신용등급을 받기 마련인데 이례적임.
<칼럼>
- 중국은 모든 것을 가질 수 없다(WSJ)
중국 정부가 물가 상승을 억제하고 소득 분배에 나서겠다고 했지만 한 번에 모든 것을 다 얻을 수는 없음. 금리 인상이 가장 적절할 수 있지만, 중국 정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있음. 원자바오 총리 역시 전인대에서 금리 인상에 대한 암시를 주지 않았음. 중국은 지난 6개월간 세 차례에 걸쳐 금리를 인상한 상태.
- 유럽은 계속 불협화음(FT)
6주 전만 해도 유로존 지도부는 재정 불량국의 재정문제 해소 방안을 내놓을 것이 보였으나 여전히 지지부진. 이 상태로 지속될 경우 포르투갈이 구제금융을 요청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옴. 현재 포르투갈 국채 10년 물의 금리는 7%를 웃돌고 있음
<주요 뉴스>
- (중국)중동 사태에 위기 느껴…소득 증대 추구(WSJ 1면)
중국 지도부, 중동의 민주화 시위를 보고 자국에서도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 이에 따라 덜 부유한 계층의 소득 증대 지원하고, 인플레이션도 길들이기로. 아울러 반정부 시위를 막기 위한 공안도 강화하기로 함
- (싱가포르)국부펀드 GIC "미국인들은 경제에 대해 지나치게 비관적이었다"(WSJ 1면)
토니 탄 GIC부회장, 미국인들이 미국 경제의 탄력성에 대해 인식하는 데 실패했다고 지적. 경제 회복의 잠재력을 파악하지 못한 채 비관적으로 내다봤다는 것.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개방된 국가라고 언급.
외국인으로부터 정치자금 수수 의혹으로 야당 측으로부터 사퇴 압력을 받아온 마에하라 세이지 외상이 결국 퇴진. 그는 간 나오토 총리와 만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총리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힘.
- (러시아) 러시아, 사모펀드 투자 끌어들이기 위해 100억달러 기금 조성(FT 1면)
주요 해외 사모펀드들과 공동 투자할 수 있는 100억달러 규모 기금 만들기로. 자문을 구하기 위해 골드만삭스 등에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 (중국) 유동성 측정 지표 변경하기로(WSJ)
유동성과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한 측정 지표였던 연간 신규 은행 대출 목표치를 내려놓기로. 또 은행들 규제 방식에도 변화를 주기로. 이에 따라 중국 은행감독국은 아직까지 올해 신규 대출 목표치를 공개하지 않은 상태. 공식적인 유동성 측정 지표가 확정되기 전까지는 총통화(M2)가 이를 대신할 전망.
- (유럽)감독국,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에 '파산 직전' 시나리오 적용(FT)
새로운 은행 스트레스테스트(재무건전성 심사)에 파산 직전의 영역도 포함시켜. 취약한 은행의 자본 재확충 시스템을 확보하기 위한 것. 지난해 실시된 유럽 은행 스트레스테스는 잣대가 엉성했다는 지적이 많았음
- (브라질)외국 정부 투자 차단하는 규제 준비 중(FT)
외국의 국유 기업, 정부들의 자국 농작지 매입 단속 준비 중. 민간 투자자들의 일반 투자는 계속 용인할 전망. 현재 중국 등 신흥국을 주축으로 브라질의 농작지를 사들이는 상황.
<시장>
- (미국) 다우, 2년째 랠리 지속하고 있지만 의구심은 여전(WSJ)
미국 증시가 지난 2009년 3월부터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음. S&P 500의 경우 2009년 3월 저점 대비 2배 가까이 올랐음. 다우존스 산업 평균은 86% 급증. 시장의 공포 심리를 반영하는 빅스(VIX)도 낮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음. 하지만 투자자들은 랠리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 경제가 회복되고 있지만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확장적 통화정책으로 전환할 만큼 견고하지 않다는 것.
- (미국) 저금리 당분간 지속될 듯…달러화 약세에도 영향(WSJ)
유럽중앙은행(ECB)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해야 한다며 매파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미국은 확장적 통화정책을 지속할 전망. 미국의 낮은 금리, 유가 주도의 인플레이션 가능성 등은 달러화의 매력을 경감시키고 있음.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발동하더라도 스위스프랑, 엔화 등으로 투자자들이 몰릴 것으로 전망돼.
- 매력잃은 달러화…트레이더들 '팔자'(FT)
헤지펀드, 외환 딜러들의 달러화 매도세가 사상 최대임. 미국 달러화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데다, 유럽의 금리 인상 전망 때문. 미국의 거대한 재정적자와 고유가는 달러화의 약세를 촉발하는 가장 큰 요인. 반면 유로화 보유량은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기업>
- (한국)대한통운 인수에 포스코ㆍ롯데ㆍCJ 3파전
한국 최대 물류업체인 대한통운 인수에 한국 주요 3개 기업이 참여하기로. 대한통운이 매각하기로 한 지분은 총 37.6%로 약 8500억원 규모. 올들어 최대 지분 매각으로, M&A 시장 분위기를 가름할 전망.
- (미국)사모펀드 TPG, 일본 대부업체 J-트러스트와 파산한 대부업체인 다케후지 입찰에 참여 추진(WSJ)
다케후지 인수전 참여자가 TPG 캐피털, 서버러스 캐피털, J트러스트, 도쿄스타은행, 한국의 A&P 파이낸셜 등으로 압축됨. 입찰 마감 시한은 오는 22일.
<이슈>
- (일본) 신용등급의 패러독스…기울어가는 국가ㆍ견조한 기업(WSJ)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도요타의 신용등급 한 단계 하향조정. 이로써 일본 최대 기업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높은 신용등급을 박탈당함. 하지만 아직까지도 대다수의 일본 최대 기업들은 국가 신용등급보다 높은 신용등급을 부여받고 있음. 통상 기업은 국가보다 낮은 신용등급을 받기 마련인데 이례적임.
<칼럼>
- 중국은 모든 것을 가질 수 없다(WSJ)
중국 정부가 물가 상승을 억제하고 소득 분배에 나서겠다고 했지만 한 번에 모든 것을 다 얻을 수는 없음. 금리 인상이 가장 적절할 수 있지만, 중국 정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있음. 원자바오 총리 역시 전인대에서 금리 인상에 대한 암시를 주지 않았음. 중국은 지난 6개월간 세 차례에 걸쳐 금리를 인상한 상태.
- 유럽은 계속 불협화음(FT)
6주 전만 해도 유로존 지도부는 재정 불량국의 재정문제 해소 방안을 내놓을 것이 보였으나 여전히 지지부진. 이 상태로 지속될 경우 포르투갈이 구제금융을 요청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옴. 현재 포르투갈 국채 10년 물의 금리는 7%를 웃돌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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