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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숫자와 통계

한국 월급쟁이 평균월급 세전 329만원

한국 월급쟁이 평균월급 세전 329만원이랍니다  

  • 입력 : 2017.06.23 15:01

   

◆329만원

우리나라 '월급쟁이'의 세전 평균 월급이 32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건강보험, 국민연금, 공무원·군인연금 등 직역연금에 가입한 임금 근로자의 2015년 기준 소득(세전)을 조사한 결과 월평균 329만원, 중위소득은 241만원이었다. 남성과 여성의 평균 소득은 각각 390만원, 236만원을 기록했다. 남성이 1.65배 더 받는 셈이다. 중위소득은 남성 300만원, 여성 179만원으로 1.68배 차이가 난다. 한 달에 650만원 이상 받는 남성은 전체의 12.3%였지만 여성은 3.0%에 불과했다. 반대로 월급이 85만원 미만은 남성은 2.4%에 불과했지만 여성은 6.6%에 달했다.

◆26일부터

공매도와 관련된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공매도 종합포털 사이트'가 공식 오픈한다. 한국거래소는 5주 동안의 시범 서비스 기간을 거쳐 오는 26일부터 공매도 종합포털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공매도 종합포털에서는 공매도의 개념부터 관련 제도와 법령체계, 공매도 통계, 자주 하는 질문과 답변(FAQ) 등을 상세하게 정리해 제공한다. 공매도 통계에서는 거래와 잔액 정보를 공매도가 이뤄지는 단계(차입-공매도-상환)별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공매도가 집중적으로 이뤄지는 종목 현황과 투자자별 공매도 거래 현황 등 시범 서비스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정보도 새로 제공한다.

◆20%

우리나라보다 먼저 탈(脫)원전 정책을 시행한 독일과 일본은 전기요금이 20% 안팎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독일의 가정용 전기요금은 노후 원전 8기를 멈추기 직전 해인 2010년 MWh당 244유로에서 2015년 295유로로 21% 상승했다. 같은 기간 산업용 전기요금은 119유로에서 149유로로 25% 올랐다. 일본은 후쿠시마 사고가 발생하자 전체 발전량에서 원전 비중을 2010년 26%에서 2015년 0.3%로 대폭 낮췄다. 5년 새 일본의 가정용 전기요금은 kwh당 20.37엔에서 24.21엔으로 19% 올랐다. 산업용 전기요금은 13.65엔에서 17.65엔으로 29% 뛰었다.

◆24~27일

국민안전처는 오는 24~27일 해수면이 천문조에 의해 평소보다 높게 상승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해안 저지대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천문조는 달이나 태양과 같은 천체 인력에 의해 해수면이 주기적으로 오르내리는 현상을 말한다. 안전처는 침수가 우려되는 서해안과 남해안 7개 시·도의 해안 저지대 지역을 순찰하고, 해당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재난문자 발송, 자막 온라인 방송, 마을 앰프방송 등을 통해 상황을 알리기로 했다. 해수면 상승이 경계 단계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전남 목포나 침수가 잦은 경남 마산 저지대 시장은 물에 잠기지 않도록 사전 안전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