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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식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이후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 주요국 증시가 23일(현지시각) 2% 안팎의 상승세로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이후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은 전날보다 1.74% 오른 370.37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FTSE100은 전날보다 0.53% 상승한 6832.83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은 1.93% 오른 4640.69, 독일 DAX30은 2.05% 상승한 1만649.58를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전날 ECB가 기대 이상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내놓으면서 투자심리가 좋아진 영향을 받았다. 전날 ECB는 물가 상승률이 회복될 때까지 ‘무제한(open ended)’로 국채를 사들이겠다고 발표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ECB의 국채매입이 당장 이달부터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제 관심은 오는 25일 치뤄질 그리스 총선에 쏠려있다. 급진좌파연합인 시리자가 정권을 잡을 것인지 여부가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