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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식

"정치는 부업"…3900억 굴리는 美 '투자왕' 펠로시, 투자 종목 1위는? [WEEKLY BIZ] 자산증가 1위 펠로시는 테크주, 2위 리케츠는 금융주·ETF 위주 투자  WEEKLY BIZ 뉴스레터 구독하기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46096낸시 펠로시 전 하원 의장과 남편 폴 펠로시. /그래픽=김의균  ‘서학 개미(미국 주식 개인 투자자)’ 군단의 일원인데 어떤 종목에 투자할지 감이 안 와 ‘느낌 매매’ 중이라면 주목해 볼 자료가 있다. 바로 미국 상·하원 의원들의 주식 포트폴리오다. 주요 산업이나 유망한 기업에 대해 안목이 높은 미국 의원들의 투자 종목을 곁눈질하다 보면 일반 투자자들의 수익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얘기다. 더구나 미국 의원들은 한국과 달리 2012년 만들어진 ‘의정 활동 시 얻은 정보를 활용한 거래 중지법(.. 더보기
국민 55%가 '국장'보다 '미장' 택했다… 5大 이유는 입력 2025.02.23.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를 뜻하는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 보관액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000억달러(약 144조원)를 돌파하는 등 소위 미장(美場·미국 주식시장)의 인기 이유가 ‘기업의 혁신성’ 때문이란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국민 1505명을 대상으로 ‘한·미 자본시장에 대한 인식’ 관련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어느 시장을 선호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4.5%는 미국 증시를, 23.1%는 국내 증시를 좋아한다고 답했다.  미국 증시 투자의 이유로는 기업의 혁신성·수익성(27.2%)을 첫 손에 꼽았다. 이어 활발한 주주환원(21.3%), 국내 증시 침체(17.5%), 미국 경제 호황(15.4%), 투.. 더보기
2018년엔 코스피 23% 빠졌는데… '트럼프 관세'에 국내 증시 긴장 박지영 기자(조선비즈)입력 2025.02.02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43p(0.77%) 내린 2,517.37, 코스닥 지수는 0.45p(0.06%) 내린 728.29로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종가 대비 21.4원 오른 1452.7원을 기록했다. /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 시각)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중국에 10%의 관세를 부과한 가운데 내일 개장할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인다. 과거 트럼프 1기 때도 관세 전쟁이 본격화되며 2600포인트(p)에 육박했던 코스피 지수는 1996p까지 밀렸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멕시코와 캐나다.. 더보기
딥시크를 인터뷰했더니... “미국이 75% 확률로 2년 내 제재할 것” 입력2025.01.28. 오후 4:56  수정2025.01.28. 오후 10:42 기사원문  딥시크에게 직접 물어보니... “화웨이, 틱톡 잇는 中의 선봉은 나”같은 질문을 중국어와 영어로 할 때 답변 달라져   딥시크 로고 - 회사 홈피 갈무리   중국 AI(인공지능) 스타트업 ‘딥시크’가 저렴한 비용으로 챗GPT에 필적하는 생성형 AI 모델을 지난 20일 공개하자 글로벌 AI 판도가 흔들리고 있다. 딥시크의 새 모델 공개로 미국 AI 기업들의 경쟁력이 의심 받으며 주가 폭락이 일어났고, 27일에는 최첨단 AI칩을 만드는 ‘AI 대장주’ 엔비디아의 주가가 하루 만에 17% 폭락해 5890억달러(약 853조원)가 증발했다. 딥시크로 인해 대(對)중국 첨단 기술 봉쇄를 추진하던 미국이 오히려 글로벌 AI .. 더보기
Nancy Pelosi Executes 9 New Stock Trades Leading Into Inauguration Day Alex Wong / Getty ImagesRich DupreyPublished: January 20, 2025 4:33 pm      Congress has an unusual ability to make remarkably well-timed stock trades. Cross their hearts, they are not buying and selling stock based on insider information lifted from the companies they regulate, but politicians still somehow manage to dramatically outperform the S&P 500.  One of the best is former House Speaker .. 더보기
월가 투자금 14조원 날린 빌 황 징역 18년... 美는 금융범죄 엄벌 뉴욕=윤주헌 특파원입력 2024.11.21.    20일 미국 뉴욕 남부연방지법은 한국계 헤지펀드 매니저 빌 황에게 징역 18년형을 선고했다. /AP 연합뉴스   “한 사람의 자유를 빼앗는 일은 저에게 정말 힘겹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은 제가 그동안 봐 왔던 그 무엇보다 끔찍한 범죄(a dreadful crime)입니다.” 미국 뉴욕 남부연방지법 앨빈 헬러스타인 판사는 20일 정장에 넥타이를 매고 재판장에 선 아케고스 캐피털 매니지먼트(이하 아케고스) 설립자인 빌 황(황성국)을 보며 이렇게 말했다. 판사는 이어 “피고에게 징역 18년 형을 선고한다”고 했다. 황씨는 체념한 듯 방청석에 앉은 배우자를 돌아보았다.  코로나 와중이었던 2021년 3월 월가(街)를 뒤흔들고 대형 투자은행을 파산 위기로 내몰았던.. 더보기
“국장에 미련없어요” 냉랭한 2030…발빠르게 계좌에 담았다는 이것 김제림 기자 jaelim@mk.co.kr 입력 :  2024-10-14 05:56:22   삼성전자 등 국민주 주가 하락몰빵했던 2차전지株실패 겹쳐밸류업에도 개별주 투자 꺼려20대 올해 3분기 순매수 종목톱10 종목 중 6개 美지수 추종기관도 국내주식 9.5조원 매도  사진 확대[사진 출처 = 픽사베이]   국내주식에서 해외주식으로 ‘주식 이민’은 2030세대를 중심으로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외면이 올 들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젊은 층의 외면이 더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은 큰 위기라는 지적이다.  13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23년 결산 상장법인 개인 소유자 중 30%는 2030이다. 이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이탈하면 투자자 저변이 축소되는 측면이 크다. 소유주식 수로 보면 .. 더보기
“매년 조단위 버는 빅테크, 내는 세금은 2~3%”…美대선 쟁점 떠오른 법인세 김덕식 기자 dskim2k@mk.co.kr입력 :  2024-09-13  100대기업 평균세율 2.6%세수 조달위해 최저세 도입해리스 ‘증세’ 트럼프 ‘감세’美 대선 결과따라 운명 갈려  사진 확대  “현재 법인세율은 21%이지만, 100대 기업이 실제로 내는 세금은 2.6% 수준이다. 이들 기업이 세금을 더 내도록, 최저 법인세율을 15%까지 올리겠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연간 10억달러 이상 이익을 거두는 100대 기업들을 대상으로 최저 법인세율 15%를 적용하는 규정 초안을 발표했다. 현행 법인세율은 21%이지만, 각종 공제 제도가 있기 때문에 이들 100대 기업들이 실제로 내는 평균 연방 법인세율은 2.6%에 불과하다.  이 세법안이 확정되면 애플과 알파벳, 엔비디아 등 빅테크 기업 타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