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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재테크

대박 사업비결 "망한 가게에 자리잡기"

입력 : 2013.02.03 15:13



[OSEN=임영진 기자] 배우 유퉁이 대박 사업비결은 망한 가게 터에 자리를 잡는 것이라고 밝혔다.

유퉁은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에 출연해 "한 달 매출 1억 8000만 원에 이르는 국밥집의 비결은 망한 가게 터에 자리를 잡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망한 자리에 국밥집을 차린 이유는 건물 주인이 집세를 싸게 놓기 때문"이라며 "주인이 질릴 대로 질린 상태여서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배연정도 "나도 마찬가지였다"며 유퉁의 말에 힘을 실어줬다.

그는 "설악산에 가족끼리 여행을 다녀오다가 곤지암 한 식당에 들렀는데 사람이 없었다. 그 식당 주인이 나한테 가게를 좀 인수해달라고 해서 콧방귀를 뀌고 돌아왔는데 자꾸 생각나 나중에 이어 받았다. 오픈 첫 날 국밥 500인 분을 준비하고 이거 다 팔면 성공이다 했는데 30분 만에 준비한 음식이 동이 나버렸다"고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