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14 17:28:10 |
원화가 강세 기조를 이어가면서 향후 증시 변동을 좌우할 외국인들의 매매 추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원화 강세를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 강화로 본다면 외국인 순매수가 늘겠지만 환율 하락에 따른 수출 악화 등 불안 요인으로 간주한다면 증시 출렁임은 불가피해 보인다.
NH농협증권은 14일 원ㆍ달러 환율이 1050원 이하로 떨어지면 외국인 순매도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문희 연구원은 "과거
환율과 외국인의 매매 추이를 살펴보니 환율이 1100원 아래에서는 순매도로 전환했다"면서 "환율이 1050원 밑으로 하락하면 외국인 순매도가 더
크게 확대됐다"고 밝혔다. 환율이 1100원대에서는 2000년 이후 외국인은 41조원을 순매수했지만 1050원대로 떨어지자 2조원이 순매도됐다.
이에 따르면 14일 원ㆍ달러 환율은 1156.2원으로 순매도 국면인 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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