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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증시 현황

그리스 부채 우려에…亞 줄줄이 하락

16일 오전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그리스가 채무를 재조정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문제가 세계적인 경기 회복세를 짓누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 증시는 3거래일째 하락했다.

닛케이 평균은 전 거래일보다 60.92포인트(0.63%) 하락한 9587.85에, 토픽스 지수는 7.63포인트(0.91%) 내린 832.31에 오전장을 마쳤다.

모넥스의 가나야마 토시유키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은 그리스 부채 이슈에 대한 우려에 대해 점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주식보다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채권이나 현금에 투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초반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던 중국 증시도 약보합세다. 상하이 종합 지수는 오전 10시4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28포인트(0.08%) 내린 2868.75에 거래 중이다.

다른 아시아 국가 증시도 하락하고 있다.

현지시각 오전 10시45분 현재 홍콩 항성 지수는 231.84포인트(1%) 내린 2만3044.43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대만 자취안 지수는 50.95포인트(0.57%) 하락한 8955.66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