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

GTX가 복덩어리”...재개발 지지부진하던 은평, 다시 속도 낸다는데 황순민 기자 smhwang@mk.co.kr입력 :  2025-04-14 07:49:53  갈현1구역은 철거 막바지 단계사업 멈췄던 대조1구역 정상화2500가구 불광5구역 이주 앞둬사진 확대GTX 서울역. 2025.4.6 [사진 = 연합뉴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지나는 서울 은평구 일대 정비사업이 다시 탄력을 받고 있다. 3대 재개발 대장 단지로 일컬어지는 갈현1구역(4116가구), 대조1구역(2451가구), 불광5구역(2467가구)은 최근 착공 지연, 공사 중단 등 각종 이슈를 해소하고 사업이 정상 궤도에 진입한 모습이다. 재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연신내역 인근 불광·대조·갈현동에는 약 9000가구 규모의 신축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1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강북 재개발 대어로.. 더보기
한국인 삶의 만족도 OECD 38개국 중 33위 ‘최하위권’ 한국인 삶의 만족도 OECD 38개국 중 33위 ‘최하위권’ 업데이트 2025-02-25 통계청 ‘국민 삶의 질 2024 보고서’4년 만에 하락… 소득별 차이 뚜렷대인신뢰도 9년새 74→53% 급락 https://youtu.be/9GdZIx-3gSA?si=s7fOsMMm9g_lRYb8  한국인 두 명 중 한 명은 다른 사람을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30%가 되지 않았던 불신 비율이 급등하면서 사회적 갈등과 그에 따른 비용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한국인의 삶의 만족도는 4년 만에 또 하락세로 돌아섰고 자살률은 압도적인 1위였다. ● 삶의 만족도는 최하위권, 자살률은 1위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국민 삶의 질 2.. 더보기
이상민 행안부 장관 "계엄 선포는 尹 권한…온몸 바쳐 막으란 건 '난센스'", 솔직히 말씀드리면, 온몸을 바쳐서 막아야 할 대상은 대통령이 아닌 무차별 탄핵을 남발하고 국정을 혼란으로 빠뜨리고 있는 사람들” https://v.daum.net/v/20250211195903518 이상민 "계엄 선포는 尹 권한…온몸 바쳐 막으란 건 '난센스'"윤석열 대통령의 충암고 후배인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윤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서 윤 대통령을 적극 옹호했다. 이 전 장관은 "12.3 비상계엄 선포는 헌법에 규정된 대통령의 권한"이라v.daum.net 이상민 "계엄 선포는 尹 권한…온몸 바쳐 막으란 건 '난센스'",  " 솔직히 말씀드리면, 온몸을 바쳐서 막아야 할 대상은 대통령이 아닌 무차별 탄핵을 남발하고 국정을 혼란으로 빠뜨리고 있는 사람들”  https://youtube.com/shorts/vCRFWnhf5Xg?si=SxIT0fjA3uMzLzHy   이명선 기자2025. 2. 11.  "단전·단수 쪽지 봤지.. 더보기
"박봉이긴 하지만…" 사직 전공의들 '동네 의원' 몰려간 이유 입력 2025.02.18 14:00서울의 한 대학병원 내과에서 수련하다 사직한 전공의 A 씨는 피부미용 시술을 주로하는 경기도의 한 동네의원에 재취업했다. 피부과 전문의가 운영하는 피부과 의원이 아닌 일반의(의사 면허 취득후 바로 활동하는 의사) 진료과 의원이다. A 씨는 “일이 어렵지 않고 당직이나 야근이 없어 편하다”라며 “3년 정도 시술ㆍ운영 노하우를 배워서 개원하려 한다”고 말했다. 의정갈등 이전 A 씨는 위ㆍ식도ㆍ췌장 등을 보는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꿈꿨지만, 이제는 수련을 이어갈 생각이 없어졌다. 일반의로 개원한 선배 의사가 전문의ㆍ교수들보다 큰돈을 버는 걸 눈으로 본 뒤 생각이 바뀌었다. 그는 “박봉이라는 전공의 급여보다 적은 급여를 받지만, 개원 준비 과정이라 생각하고 감수하기로 했다”라고 .. 더보기
철근 8개 있어야할 기둥, 실제론 4개밖에 없었다[히어로콘텐츠/누락①-상] 동아일보업데이트 2025-01-26 20:132025년 1월 26일  아파트 철근 탐사 보고서국토부 “부실없다”던 아파트현장 찾아 설계도면과 대조21곳 중 9곳 철근누락 확인크게보기   동아일보 히어로콘텐츠팀이 지난해 11월 조사한 경기 A아파트 지하주차장 기둥. 비파괴 철근 검사기 액정화면에 파란 수직선 4개가 보인다. 철근 4개가 들어 있다는 뜻이다.       지난해 11월 경기 A아파트 지하주차장. 사각기둥 한 곳 표면에 비(非)파괴 철근 검사기를 갖다 대고 왼쪽부터 천천히 훑었다. 검사기 액정 화면에 ‘철근’을 나타내는 파란 수직선이 하나씩 나타났다. 총 4개. 표면에서 깊이 3cm 안에 철근 4개가 들어 있다는 뜻이다. “8개여야 하는데 4개가 안 보이네요.” 설계 도면대로면 철근은 8개여야 .. 더보기
"인민에게 땅 공짜로 나눠준다"더니, 김일성이 북녘의 지주 됐다 무상 몰수·무상 분배 내건 北 1946 토지개혁 실체전봉관 KAIST 디지털인문사회과학부 교수입력 2025.01.25   일러스트=한상엽  일제강점기 소작농은 지주에게 소출 ‘절반’을 소작료로 지급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일부 악덕 지주는 소출의 60~70%를 가져갔고, 예외적으로 ‘착한 지주’는 30%만 받기도 했다. 해방 당시 북한에서는 농가 호수의 4%에 불과한 지주가 농경지의 58%를 소유했다. 그에 반해 농가 호수의 57%에 달했던 빈농이 소유한 농경지는 5.4%에 불과했다. 농촌의 가구 구성은 농장주 1%, 자작농 25%, 자소작농 31%, 소작농 43%로 전체 농가 4가구 중 3가구는 남의 땅에서 농사를 지었다.  1946년 2월 9일 김일성을 위원장으로 한 북조선임시인민위원회(인민위)가 출범.. 더보기
한국 28개국서 27위라니…신뢰도 사실상 최하위, 꼴찌 국가도 뜻밖이네 이상규 기자 boyondal@mk.co.kr입력 :  2025-01-20   사진 확대한국 국민의 정부와 기업, 언론, 비정부기구(NGO)에 대한 신뢰도가 세계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한국 국민의 정부와 기업, 언론, 비정부기구(NGO)에 대한 신뢰도가 세계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PR 컨설팅사 에델만이 19일(현지시간) 발표한 신뢰도 지표조사에 따르면 정부와 기업, 언론, NGO에 대한 신뢰도 지수를 합친 전체 신뢰도에서 한국은 41%를 기록해 28개국 중 27위를 기록했다.  에델만은 지표조사에서 60% 이상일 경우 ‘신뢰’한다고 보고 50∼59%는 ‘중립’, 50% 미만은 ‘불신’으로 분류한다. 이 기준에 따르면 한국은 불신 사회인 셈이다. .. 더보기
"GTX에 교외선까지 품는다"…'겹호재'에 들썩이는 동네 [집코노미-집집폭폭] 김소현 기자기자 구독입력2024.12.06 07:00 수정2024.12.06 07:47  [프리미엄 콘텐츠 집코노미-집집폭폭]기존 3·6호선 지나던 은평 연신내역역 인근 단지, 수요자 관심 늘어연말 개통 앞두고 실거래가 급상승'교외선 연결' 의정부·대곡역도 들썩 “지금은 지하철 6호선 끝 쪽이어서 환승역치고 유동 인구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서울역과 삼성역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 직행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연신내역에 연결되는 순간 얘기가 달라지죠.”(서울 은평구 A공인 관계자)  두 개 이상의 노선이 지나는 환승역은 교통 호재 중에서도 파급력이 강한 재료 중 하나로 여겨진다. 단순히 노선 하나가 지나는 일반역보다 많은 사람이 역을 이용하는 데다가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훨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