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지혜 썸네일형 리스트형 본인이 암 걸려도 수술했다…말기 위암 파이터, 노성훈 37년간 1만1000여 건의 암 수술, 본인은 후두암, 부인은 암으로 떠나고…. 암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생이다. 노성훈(69) 연세대 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위장관외과 특임교수는 암에 파묻힌, 위암과의 싸움에 미친 외과의사다. 위암 수술 1만1000건. 아무도 오르지 못한 대기록이다. 국내에서도, 국외에서도 그렇다. 위암 다발국 일본·중국에도 없다. 앞으로도 쉬 깨지지 않을 기록이다. 기네스북에 올리려 했더니 인체 수술은 윤리적 조항에 걸려 안 된다고 한다. 노성훈은 1987년 위암 메스를 잡기 시작해 37년간 칼을 놓은 적이 없다. 2014년 후두암에 걸려 물을 삼키기 힘들 정도로 식도가 헐었을 때도 메스를 놓지 않았다. 2005·2006년 한 해 600건을 수술하며 정점을 찍었다. 고희(古稀·70세.. 더보기 “20세기 바꾼 사상가 중 점점 설득력 강해지는 건 다윈뿐” “20세기 바꾼 사상가 중 점점 설득력 강해지는 건 다윈뿐” [Books가 만난 사람]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 윤상진 기자 입력 2023.02.11 03:00 신간 '다윈의 사도들'을 펴낸 이화여대 최재천 교수. /오종찬 기자 다윈의 사도들 최재천 지음|사이언스북스|476쪽|2만2000원 ‘이기적 유전자’를 주장한 진화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 DNA 이중나선구조를 발견한 생물학자 제임스 왓슨, ‘빈 서판’과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를 쓴 진화 심리학자 스티븐 핑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모두 ‘다윈의 사도’를 자처한다는 점이다. 한국의 대표 진화생물학자 최재천(69)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가 이들을 포함한 다윈의 학문적 후계자 12명과 연쇄 인터뷰를 했다. 신간 ‘다윈의 사도들’(사이언스북스)은 그 .. 더보기 법무법인 광장 김상곤 대표변호사 2023년 신년사 법무법인 광장 김상곤 대표변호사 2023년 신년사 기사출고 2023.01.02 "정도 지키는 기본에 충실한 법률서비스로 산업 발전 견인" 2023년 계묘년 (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법조인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작년 한 해도 코로나 19의 후유증으로 경제적인 여건이 급격히 악화되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역경속에서도 사회 곳곳에서 공동체의 안녕과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신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김상곤 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 저희 법무법인(유) 광장은 지난 한 해도 고객 여러분들의 사랑으로 약 100여개의 전문팀들이 맹활약하며 바쁜 한 해를 보냈습니다. 소송, 중재, 심판, 형사 사건 등을.. 더보기 How to Achieve Your Most Ambitious Goals : Marginal improvements https://youtu.be/TQMbvJNRpLE 더보기 김형석 뇌졸중으로 쓰러진 아내… 20여년간 병석에서 동행 [역경의 열매] 김형석 (7) 뇌졸중으로 쓰러진 아내… 20여년간 병석에서 동행 함께 교회 다니다 만나 일본서 결혼… 고향에 돌아와 격동의 시기 동고동락 김형석 교수가 1979년 아내 고 김옥수 여사와 함께한 모습. 김 여사는 이듬해 뇌졸중으로 쓰러졌다. 양구인문학박물관 제공 아내 김옥수와 결혼하기로 마음을 굳힌 건 일제가 학도병을 징집한 태평양전쟁 막바지 무렵이었다. 내가 삶에서 동행하는 하나님을 굳게 믿었듯이 아내 역시 신앙 안에서 끝까지 나를 믿고 따라줬다. 함께 교회를 다니며 만난 아내는 무척 밝고 아름다운 감정을 가진 여인이었다. 우리는 1943년 일본에서 식을 올렸다. 하루빨리 귀국하고 싶었지만, 일본의 물자 사정이 좋지 않아 방도를 찾는 게 쉽지 않았다. 도쿄에서 시모노세키로 가는 기차표를 .. 더보기 한용운의 님의 침묵 님의 침묵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적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든 옛 맹세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아갔습니다. 날카로운 첫 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려놓고, 뒷걸음쳐서 사라졌습니다.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멀었습니다.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에 미리 떠날 것을 염려하고 경계 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이별은 뜻밖의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 그러나 이별을 쓸데없는 눈물의 원천을 만들고 마는 것은 스스로 사랑을 깨치는 것인 줄 아는 까닭에, 걷잡을 수 없는 슬픔의 힘을 옮겨서 새 희망의 정수박이 들어부었.. 더보기 100세가 넘어도 김형석은 묻는다 "나는 왜 태어났는가" “나는 왜 태어났는가?” 누구나 스스로 물어보는 과제다. 제각기 인생을 살면서도 대답에는 공통점이 많은 것 같다. 나는 일찍 이 물음을 가졌다. 초등학생 때, 늦게 집에 들어서는데, 어머니의 울음 섞인 목소리가 들렸다. “병신 같은 자식이지만, 생일날 저녁에 조밥을 어떻게 먹이겠느냐?”는 탄식이었다. 나는 문을 열고 들어서면서 “엄마! 나 괜찮아. 지금 영길네 집에서 ‘오늘이 장손이 생일인데 우리 집에서 저녁 먹고 가라’ 고 해서 이팝에 고기도 먹었어. 저녁 안 먹어도 돼”라고 거짓말을 했다. 항상 어머니가 내 꺼져가는 촛불 같은 나약한 건강을 걱정했기 때문에 그런 거짓말이 쉽게 나왔다. 어머니는 “그럼 됐다. 아버지나 드시면 되니까 우리는 걱정할 필요가 없겠다”고 했다. 그날 밤 나는 배고픔을 참으면서.. 더보기 정년 퇴직시까지 살아남는 사람들의 특성 정년 퇴직시까지 살아남는 사람들의 특성 1.일에대한 자신만의 철학이 있어야 한다 2.나이로 대접받기 보다는 조직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라 3.나만의 경쟁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라 4.나 만큼 아는 사람이 없다는 자만에서 벗어나라 5.자기성찰과 감사하는 마음 갖는다 6.함부로 나서지 마라 7.무적의 인간관계를 만들어라 더보기 이전 1 2 3 4 5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