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썸네일형 리스트형 美 7월 CPI 인플레, 40개월만에 2%대…근원치도 43개월래 최저 뉴시스업데이트 2024-08-14 22:082024년 8월 14일 22시 08분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7월에 전월보다 0.2% 오르면서 12개월 누적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연 인플레가 2.9%를 기록했다. 미국 CPI 연 인플레가 2%대로 떨어지기는 2021년 3월의 2.6% 이후 3년 4개월(40개월) 만에 처음이다. 또 에너지와 식품 부문을 제외한 근원치는 월간 0.2%, 연간 3.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근원 연 인플레 3.2%도 43개월 이래 최저치에 해당한다. 앞서 6월 인플레는 종합치가 3.0%, 근원치가 3.3%였다. 7월에 종합치와 근원치가 모두 0.1%포인트 씩 낮아진 것이다. 7월의 월간 물가상승률 0.2%는 전월의 마이너스 0.1%와 대비되는 오름세지만 12개월 누적의 연 인.. 더보기 “억소리 나는 연봉 받다가 이젠 실업자 신세”…감원 ‘칼바람’ 부는 미국기업들 문가영 기자 moon31@mk.co.kr입력 : 2024-08-12 07:03:06 테슬라 시스코 스텔란티스 등경기둔화 흐름서 신속 대응WSJ, “고임금 시대의 종언” 노동시장 유연성 뛰어난 美“지나친 비관론 해석 불필요” 사진 확대 최근 미국 고용시장 위축 신호가 잇따르는 가운데 주요 기업들이 선제적인 감원 조치에 들어가고 있다. 뛰어난 노동시장 유연성을 자랑하는 미국은 기업들이 선제적인 인력 구조조정으로 다가오는 경기 상황에 대응해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현지매체들은 고용시장의 주도권이 근로자에서 고용주로 전환되는 최근 흐름과 맞물려 팬데믹 이후 두둑했던 ‘고임금 시대’가 저물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네트워크 장비업체 시스코 시스템즈가 올해 .. 더보기 미 경기둔화·AI 거품·엔캐리자금 이탈 ‘3대 악재’ 동시에 덮쳐 기자김회승,조해영등록 2024-08-05 17:01 코스피가 8% 이상 폭락한 5일 서울 여의도 케이비(KB)국민은행의 딜링룸 모습 인공지능(AI) 거품론과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아시아 증시를 강타하면서 반도체 등 대형 기술주 비중이 큰 국내 증시가 연일 직격탄을 맞고 있다. 여기에 엔화 강세로 ‘엔 캐리 트레이드’ 자금의 청산 우려까지 전세계 금융시장을 짓누르면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는 양상이다. 미국 월가는 “대공황급 패닉”이라며 공포감을 드러내고 있다. 국내외 증권가에선 엔 캐리 트레이드 자금의 청산이 본격화하면서 글로벌 대형 기술주의 폭락세가 가팔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엔 캐리 트레이드는 금리가 낮은 엔화를 차입해 고금리·고수익 자산에 투자해 수익을 얻는 거래인데, .. 더보기 BOJ 추가 금리인상, 투자 전략은? -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과 엔화노출 ETF BOJ(일본은행)의 추가 금리인상앞으로의 투자 전략은?▶ 같이 보면 좋은 콘텐츠→ BOJ(일본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YCC 정책 수정이 의미하는 바※ 핵심 내용 요약· 최근 일본이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했어요· 그 이유와 시장의 반응을 살펴봅시다· 엔 캐리 청산? 그게 뭐죠?· 이런 상황에서 우리의 투자 전략은?■ 일본은행, 추가 금리인상 단행미국 연준(FED), 유럽 중앙은행(ECB), 그리고 일본은행(BOJ).이 세 통화정책 결정기구는 수많은 기구들 사이에서도 유독 많이 언급됩니다.미국과 유럽, 일본의 경제규모가 거대하며 세계 자본시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실제 달러, 유로, 엔화는 국제거래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그런 만큼 이 기구들의 통화정책을 살펴보는 것은 세계 경제 흐름을.. 더보기 "위기오면 단기 국채 사겠다"던 버핏, 단기 국채 연준보다 많아 최아리 기자입력 2024.08.08.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연합뉴스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보다 미 단기 국채를 더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미 CNBC는 버크셔가 2분기(4~6월) 말 기준으로 2346억달러(약 322조6500억원)의 미 단기 국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작년 말 1300억달러에서 81%가량 늘어난 것이다. 단기 국채는 1년 미만의 국채로, 일반적으로 만기 4주에서 52주까지 발행된다. 최소 매수 금액은 100달러다. 버크셔가 보유한 미 단기 국채는 연준이 갖고 있는 것보다도 많다. 연준은 지난주 1953억달러어치 단기 국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중장기채, 물가연동채 등을 포함한 연준의 전체 국채 보.. 더보기 수도권 분양 완판에…태영건설 공사 현장도 '순항' 이유정 기자 입력2024.08.05 워크아웃 차질없이 진행되고의왕 데시앙 단지 100% 계약공공공사 신규수주도 잇따라지난 5월 말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에 들어간 태영건설의 분양·입주 현장이 순항하고 있다. 워크아웃이 안정화 단계에 들어간 데다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매수세가 몰리며 ‘완판(완전 계약)’ 단지도 늘고 있어서다.5일 업계와 채권단에 따르면 태영건설이 시공을 맡은 수도권 단지 대부분이 큰 문제 없이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신규분양 단지나 공사를 마무리하고 입주단계에 들어간 단지도 잡음 없이 일정이 진행되는 분위기다. 경기 의왕시 오전동 오전나구역에 공급하는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은 지난달 말 계약률 100%로 완판에 성공했다. 조합과 태영건설이 분양을 재개한 지 한 달여 만이다. 재개발을 .. 더보기 서울 분양가 평당 5000만원 육박… 반년만에 ‘국평’ 12억→17억대로 껑충 서울 평당 분양가 4882만원국평 84㎡은 16억5988만원지난해는 10억도 고분양가 논란국평 17억대 단지들 우수수 분양 대기오은선 기자입력 2024.08.06. 서울 아파트 평(3.3㎡)당 분양가가 치솟으면서 ‘국민평형’이라 불리는 전용면적 84㎡의 평균 분양가가 16억원 중반대를 훌쩍 넘어섰다. 지난해 평균은 11억9000만원대로, 반 년 만에 4억5000만원 이상 오른 것이다. 하반기엔 고급화를 강조하고 있는 강남권 단지들이 대거 분양을 앞두고 있어 분양가 상승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서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4882만원을 기록했다. 단순 계산으로 서울의 전용면적 84㎡ 평균 분양가는 16억5988만원에 달한다. 전국 아파트 분양가도 3.3.. 더보기 나스닥 3.4% 급락…“블랙 먼데이 원흉은 일본 캐리 청산”[뉴욕마감] 업데이트 2024-08-06미국 뉴욕 증시가 거의 2년 만에 최악의 하루를 보내며 블랙 먼데이의 정점을 찍었다. 지난달 고용 악화로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시작으로 대규모 캐리트레이드 청산이 일어나며 글로벌 금융시장은 매도세에 휩싸였다. ◇월가 공포 4년래 최고…S&P500 낙폭 2년래 최대5일(현지시간) 30개 우량주가 모인 다우 지수는 2.6% 떨어져 3만8703.20, 간판 지수 S&P500 지수는 3% 급락해 5186.33을 기록했다. 다우와 S&P500은 2022년 9월 이후 최대 낙폭을 그리며 떨어졌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3.43% 밀려 1만620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월가 공포지수는 장중 한때 4년 만에 최고에 달했다. 매도세는 광범위하게 진행되어 S&P 500 지수의 95..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 2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