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내 상장사 5곳 중 1곳은 대출 이자도 못 갚는 '한계 기업' 한경협 분석… 8년새 2.7배로 늘어박순찬 기자입력 2025.02.07 국내 상장사 5곳 중 1곳은 영업이익으로 대출 이자도 갚지 못하는 ‘한계 기업’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계 기업의 비율과 증가 속도도 주요국 가운데 미국 다음으로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부진 장기화로 국내 기업들의 체력이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는 신호다. 한국경제인협회는 한국과 주요 5국(미국·일본·독일·영국·프랑스) 상장사를 분석했을 때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한국은 총 2260개 기업 가운데 440곳(19.5%, 작년 3분기 기준)이 한계 기업이었다. 한계 기업은 3년 연속 영업이익이 이자 비용보다 작은 기업을 뜻한다. 한국의 한계 기업 비율(19.5%)은 조사 대상 6국 가운데 미국(25.0%)에 이어.. 더보기 타워팰리스 vs 헬리오시티, 용적률 어디가 높을까 [부동산 빨간펜] 용적률은 ‘수직적 건축밀도’올리면 같은 땅에 더 높이 건축9500채 헬리오시티 용적률1300채 타워팰리스의 3분의 1 요즘 1기 신도시 재건축에 관심 갖는 분들 많으시죠? 정부가 최근 대략적인 내용을 공개한 1기 신도시 특별법도 화제입니다. 경기 분당, 일산, 중동, 평촌, 산본 등 1기 신도시에서 재건축 사업을 진행할 때 공원을 더 짓거나 공공분양 물량을 더 넣는 등의 공공성을 갖추면 현재 평균 200% 안팎인 용적률을 최대 500%까지 허용해주겠다고 해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용적률이 높아지면 더 많은 집을 지을 수 있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무슨 의미인지 한번 알아볼까요? 크게보기 Q. 용적률이 뭔가요?“용적률은 대지 면적에 대한 모든 건축물의 연면적 비율입니다. 대지면적은 건축물이 들어선 땅 면적.. 더보기 서초·강남 평당 가격 1억원 육박...서초 10년 간 3배로 뛰어 강남 3구 평당가, 그 외 지역의 1.9배 입력 2025.02.04. 서울 서초구와 강남구 아파트의 평(3.3㎡)당 가격이 1억원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를 분석해 발표한 결과를 보면, 지난해 서울 25 자치구 중 평균 거래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초구로 3.3㎡당 9285만원이었다. 2위 강남구는 9145만원이었다. 다음으로 용산구(7477만원), 송파구(6762만원) 순으로 가격이 높았다. 이어 성동구 6083만원, 마포구 5635만원, 광진구 5160만원을 기록했다. 25구 중 평당 시세가 5000만원 이상인 곳들이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권혜인 서초구는 10년 전인 2014년(3003만원)과 비교하면 3.3㎡당 가격.. 더보기 국민연금 투자 마곡 원그로브 입주율 40%...전망치 두배 달성한다 문재용 기자 moon.jaeyong@mk.co.kr입력 : 2025-02-04 10:09:19 서울 마곡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한 원그로브가 2월 인도계약을 앞두고 당월말 기준 입주율 40%를 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대규모 공실 우려가 제기됐지만, 오히려 서울시내 중심 업무지구들보다 우수한 입주실적을 거둔 것이다.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원그로브 매입을 앞둔 국민연금공단에는 당초 목표치보다 훨씬 많은 규모의 인수금융 제안이 몰려들은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확대마곡 원그로브 중앙정원[이지스자산운용 제공] 4일 투자은행(IB)·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이달초 IRDV·태영 컨소시엄으로부터 마곡 원그로브 지분을 조기인수할 계획이며, 당월말 기준 입주율은 40%에 넘어설 전망이.. 더보기 2018년엔 코스피 23% 빠졌는데… '트럼프 관세'에 국내 증시 긴장 박지영 기자(조선비즈)입력 2025.02.02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43p(0.77%) 내린 2,517.37, 코스닥 지수는 0.45p(0.06%) 내린 728.29로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종가 대비 21.4원 오른 1452.7원을 기록했다. /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 시각)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중국에 10%의 관세를 부과한 가운데 내일 개장할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인다. 과거 트럼프 1기 때도 관세 전쟁이 본격화되며 2600포인트(p)에 육박했던 코스피 지수는 1996p까지 밀렸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멕시코와 캐나다.. 더보기 70세 삶을 둘러보는 첫 자서전을 낸 빌 게이츠, 인생 최대 실패는? "늘 나를 지켜보며 함께 막대한 성공을 이뤘던 멜린다와의 이혼""140억 달러 납세...'더 나은' 조세 제도였다면 400억 달러였을 것"'자폐 성향' 어린 시절 반항했지만, 늘 8분 먼저 가는 '엄마시계'는 끊임없이 그를 독려이철민 기자 입력 2025.02.01. 올해 10월 만 70세를 맞는 빌 게이츠가 처음으로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개인적 삶을 둘러보는 자서전을 썼다. 2월 4일 출간되는 책의 제목은 ‘소스 코드(Source Code): 나의 시작(My Beginnings)’. 앞으로 나올 세 권짜리 자서전의 첫번째다. 게이츠는 기술의 미래, 기후 변화 등에 대해선 책을 썼지만, 스스로를 돌아보는 책을 내기는 처음이다. 영국의 더 타임스와 뉴욕타임스가 각각 그와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빌 게.. 더보기 반세기 만에 처음 2년 연속 美에 뒤처진 韓 성장률 2025-01-31 미국의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8%를 기록했다고 30일(현지시간) 미 상무부가 발표했다. 4분기는 직전분기 대비로 연율 2.3% 성장했다. 뉴시스미국 경제가 지난해 연간 2.8%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 최대 경제대국인 미국이 재작년 2.9% 성장에 이어 2년 연속 3%에 육박하는 탄탄한 성장세를 유지한 것이다. 반면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2023년 1.4%를 기록했고 작년엔 간신히 2.0%에 턱걸이했다.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우리보다 16배나 큰 미국에 연이어 경제성장률 역전을 당한 것이다. 한국의 성장률이 2년 연속 미국에 뒤처진 건 1971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어서 우려를 더한다. 이제 막 선진국 반열에 올라선 한국 경제가 완숙 단계에 접어든.. 더보기 딥시크를 인터뷰했더니... “미국이 75% 확률로 2년 내 제재할 것” 입력2025.01.28. 오후 4:56 수정2025.01.28. 오후 10:42 기사원문 딥시크에게 직접 물어보니... “화웨이, 틱톡 잇는 中의 선봉은 나”같은 질문을 중국어와 영어로 할 때 답변 달라져 딥시크 로고 - 회사 홈피 갈무리 중국 AI(인공지능) 스타트업 ‘딥시크’가 저렴한 비용으로 챗GPT에 필적하는 생성형 AI 모델을 지난 20일 공개하자 글로벌 AI 판도가 흔들리고 있다. 딥시크의 새 모델 공개로 미국 AI 기업들의 경쟁력이 의심 받으며 주가 폭락이 일어났고, 27일에는 최첨단 AI칩을 만드는 ‘AI 대장주’ 엔비디아의 주가가 하루 만에 17% 폭락해 5890억달러(약 853조원)가 증발했다. 딥시크로 인해 대(對)중국 첨단 기술 봉쇄를 추진하던 미국이 오히려 글로벌 AI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 654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