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닛케이 평균 선물시장이 급락하면서 오전 11시11분경 15분간의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했다.
서킷브레이커는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급등 또는 급락하는 경우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다.
이날 일본의 닛케이평균은 9000선이 붕괴됐다. 닛케이평균이 9000선을 밑돈 것은 지난 9월8일 이래 약 반 년만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지진의 피해 확대나 원자력 발전소의 사고가 일본 경제에 주는 악영향이 염려되면서 일본 증시가 크게 하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NHK방송은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 건물에서 15일 오전 수소폭발이 발생해 화재가 났다고 보도했다.
이에 정부가 주민들에게 후쿠시마 원전 반경 20~30키로미터 이내의 대피를 지시하는 등 피해 확대 우려가 한층 강화되는 양상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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