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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숫자와 통계

일본 공무원 올해 평균 연봉 6400여만원...한국 공무원은 작년 6천420만원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일본 공무원의 평균 연봉이 우리나라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인사원은 올해 공무원 급여와 관련 일반직(약 28만명)의 월평균 보수를 0.23%(약 921엔), 보너스를 0.1개월치 각각 인상하도록 국회와 내각에 권고했다.

이렇게 되면 국가공무원(연령 42.7세 기준)의 평균 급여는 월 40만5970엔, 연봉으로는 5만5000엔 증액된 666만엔(약 6426만원)이 된다. 

인사원의 공무원 연봉 인상 권고는 3년만이다. 기업실적  호조로  민간기업의 급여가 공무원을 상회한데 따른 것이다.

올해 공무원 급여 인상은 인재확보 차원에서 초임을 중심으로  20대와 30대  공무원에 집중된다. 대졸 초임은 월 3000엔, 고졸 초임은 월 4000엔이  각각  증액됐다.  일본 공무원 월 급여가 3000엔 인상 인상되는 것은 29년만이다.

보너스의 경우 연령대에 관계없이 현행 연 4.3개월분에서 4.4개월분으로 일률 인상된다.  

일본은 인사원이 공무원 급여를 권고하면 정부와 국회가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 관행이다. 

일본의 공무원 연봉은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다.  작년 우리나라의 공무원 평균 연봉은 6천420만원이었다.

출처 : 서울와이어(http://www.seoulwi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