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베일 벗은 DMZ의 생태계

베일 벗은 DMZ의 생태계

 

환경부 등 정부부처 담당자와 각계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은 지난 10일부터 4박5일의 일정으로 경기도 연천과 파주에서 전후 최초로 DMZ 내부의 생태계와 문화적 가치를 조사했다.

조사단이 13일까지 DMZ 서부 일대에서 발견한 생물체는 모두 180여종이며, 13종은 천연기념물 또는 보호 가치가 높은 희귀종인 것으로 분류된다.

연천 평야의 과거 논두렁 및 마을 숲 모습

연천 평야에서 발견된 두루미(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1급)

연천 평야에서 발견된 두루미(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1급)

연천 평야의 과거 논두렁 및 마을 숲 모습

임진강 필승교 우한 하천변 습지

연천 평양에서 발견된 큰기러기 무리

임진강 필승교 우안 자연습에서 발견된 가마우지

임진강에서 서식하고있는 가마우지의 모습.

DMZ내 연천평야에서 서식하고있는 어름치. 어름치는 천연기념물 제259호로 환경변화에 민감하고 분포지역이

국한되어 있으므로 멸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였으며 그 모양이나 행동이 특이하여 학술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DMZ 내 초량계곡에 서식하고있는 묵납자루. 관상어로 가장 잘 알려진 민물고기로 현재는 그 개체수가 줄어들어 

환경부와 한국자연보존협회에서 보호해야 할 우리 민물고기로 지정하여 포획, 채취를 막고 있다. 한국에만 자생하는 특산종으로 한강 이북에 분포한다.

DMZ 내 임진강에서 서식하고 있는 호사비오리의 모습. 호사비오리는 잘 알려지지 않은 희귀종으로서

한국에는 북쪽에서 번식 후에 내려오는 겨울새로 알려져 있다.

연천 평야에서 발견된 쥐방울 덩굴

 

파주 곡릉천에 나타난 '삵'

최근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곡릉천에서 멸종위기 2급 야생동물로 분류된 삵 한마리가 발견됐다.

사진은 DMZ생태연구소 전선희 조사연구부장이 뚝방과 수풀을 서성이는 삵을 촬영한 것. /DMZ생태연구소 제공

출처 : 추억속으로

글쓴이 : 그림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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