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간염의 완치?

blog.naver.com/i-doctor/221711924492

B형 간염의 완치?

B형간염의 완치란 혈액내 HBV DNA, HBsAg의 소실과, 간조직내 cccDNA및 숙주 유전자에 integrated HBV DNA의 완벽한 소실을 의미한다.

 

만성B형간염에서 기능적 완치(functional cure) 정의

   혈액내 HBV DNA, HBsAg (anti-HBs 존재유무와 상관없이)의 소실이다. 기능적 완치란 cccDNA가 존재하지만 치료 종료후 재발이 없으며 간손상이 진행하지 않고 간경변증이나 간세포암의 위험이 감소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러한 기능적 완치도 성취하기 어렵기 때문에 임상에서는 주로 혈청내 HBV DNA음전상태를 유지하고 간기능 검사의 정상화가 유지되는 것만으로도 좋은 치료 반응으로 평가하고 있어, 이러한 목표는 성취하기 쉽지만 임상의로서 만족스럽지 못한 목표이다.

 

베믈리디등의 약제 조차도 cccDNA를 직접 타겟으로 개발되지는 않았다. 따라서 장기간의 항바이러스제의 투약이 필요하며, 특히 HBeAg 음성환자에서 약물을 종료하기가 어렵다. 결국 전 생애기간동안 약물을 투약해야 한다는 부담감은 약제 부작용에 대한 대책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다행히 이러한 약제들은 부작용이 그리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

 

머지않은 미래에 새로운 약제들의 조합으로 숙주의 면역세포 능력의 회복과 바이러스 증식억제를 통해 cccDNA와 integrated HBV DNA 조각을 제거하여 궁극적인 완치의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