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4.28 05:56
5.1% 인상, 대기업 수준 육박… 대통령 연봉은 2억1201만원
올해 공무원 평균 연봉이 작년보다 5.1% 높아진 약 5892만원(세전·稅前)으로 책정됐다. 이는 지난해 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의 세전 연평균 임금인 6020만원과 비슷하고, 300인 미만 중소 사업장의 연평균임금 3732만원보다는 2000만원 이상 많은 액수여서 '공무원 임금=박봉'이라는 등식은 옛말이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무원의 평균 임금 상승률 5.1%도 지난해 3%대였던 대기업(3.9%)이나 중소기업(3.4%)보다 1%포인트 이상 높았다.
행정자치부는 27일 관보를 통해 올해 공무원 전체의 기준소득 월액 평균액을 491만원으로 고시했다. 연봉으로 합산하면 5892만원이다. 기준소득 월액 평균액은 공무원연금 지급을 위해 산정하는 것으로, 월평균 총소득과 거의 같다. 이번에 고시된 금액은 지난 1년 동안 일한 전체 공무원 100만여명(중앙·지방공무원, 헌법기관 공무원)의 세전 연간 총소득을 12개월로 나눈 뒤 올해 인상분을 더한 것이다.
공무원의 기준소득 월액 평균은 2011년 395만원, 2013년 435만원, 2015년에는 467만원이었으며, 올해는 작년 대비 5.1%(24만원) 오른 491만원으로 집계됐다. 5년 사이에 월 기준으로 100만원 가까이 소득이 늘어난 셈이다. 이에 대해 인사혁신처는 "올해 기준소득 월액의 실질 증가율은 2.8%(13만원)이며, 나머지 2.3%(11만원)는 2015년 이전까지 비과세소득이었던 직급 보조비가 과세소득으로 바뀌면서 기준소득 월액에 포함된 것"이라고 했다.
공무원들은 각종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복지 포인트도 받는다. 액수는 국가직 공무원은 연간 평균 60만원, 지방직은 100만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공무원의 평균 임금 상승률 5.1%도 지난해 3%대였던 대기업(3.9%)이나 중소기업(3.4%)보다 1%포인트 이상 높았다.
행정자치부는 27일 관보를 통해 올해 공무원 전체의 기준소득 월액 평균액을 491만원으로 고시했다. 연봉으로 합산하면 5892만원이다. 기준소득 월액 평균액은 공무원연금 지급을 위해 산정하는 것으로, 월평균 총소득과 거의 같다. 이번에 고시된 금액은 지난 1년 동안 일한 전체 공무원 100만여명(중앙·지방공무원, 헌법기관 공무원)의 세전 연간 총소득을 12개월로 나눈 뒤 올해 인상분을 더한 것이다.
공무원의 기준소득 월액 평균은 2011년 395만원, 2013년 435만원, 2015년에는 467만원이었으며, 올해는 작년 대비 5.1%(24만원) 오른 491만원으로 집계됐다. 5년 사이에 월 기준으로 100만원 가까이 소득이 늘어난 셈이다. 이에 대해 인사혁신처는 "올해 기준소득 월액의 실질 증가율은 2.8%(13만원)이며, 나머지 2.3%(11만원)는 2015년 이전까지 비과세소득이었던 직급 보조비가 과세소득으로 바뀌면서 기준소득 월액에 포함된 것"이라고 했다.
공무원들은 각종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복지 포인트도 받는다. 액수는 국가직 공무원은 연간 평균 60만원, 지방직은 100만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인사혁신처의 '공무원 보수·수당 규정'에 따르면 올해 대통령 연봉은 2억1201만원이며, 국무총리는 1억6436만원을 받는다. 부총리와 감사원장은 1억2435만원, 장관은 1억2086만원, 차관은 1억1738만원이다. 최하위직인 9급 1호봉의 월급여 총액은 200만원 선이며, 연봉으로는 2500만원 안팎이다.
조준모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는 "민간 부문에 비해 고용 안정성이 높은 데다, 임금도 계속 올라가다 보니 공무원 취업 지원자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준모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는 "민간 부문에 비해 고용 안정성이 높은 데다, 임금도 계속 올라가다 보니 공무원 취업 지원자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고용 > 숫자와 통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민연금, 향후 5년간 수익률 5.0% 목표 (0) | 2016.05.16 |
---|---|
20대 국회의원 연봉은 1억3800만원 (0) | 2016.05.08 |
공무원 평균연봉 6000만원 육박(세전)...5년 만에 1000만원 이상 올라 (0) | 2016.04.27 |
대졸신입 '연봉 킹'은 자동차회사… 대기업·中企 임금격차 더 커져 (0) | 2016.03.08 |
2015년도 적용 SW기술자 평균임금 공표 (0) | 2016.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