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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지난해 가구 평균 소득이 4676만원으로 1년 만에 200만원 가까이 늘어났다. 하지만 소득분위별 가구 평균 소득 격차는 전년보다 더욱 벌어졌다.
14일 한국은행과 통계청·금융감독원이 공동 발표한 ‘2014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 평균소득은 4676만원으로 지난해 4479만원보다 197만원(4.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근로소득이 3026만원(64.7%)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사업소득이 1170만원으로 25%를 기록했다.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은 전년대비
각각 4.8%(137만원), 4%(45만원) 늘어난 반면 재산소득은 오히려 204만원에서 196만원으로 3.9%(8만원) 감소했다.
소득분위별로 살펴보면 △1분위 825만원 △2분위 2299만원 △4분위 5637만원 △5분위 1억825만원으로 4분위와 5분위의 경우 가구소득 전체 평균을 웃돌고 있다.
특히 5분위 소득점유율은 46.3%로 전년대비 0.2%포인트 줄었지만 여전히 전체 소득의 절반 가까운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가구의 평균소득이 △1000만원 미만은 12.8% △1000만~3000만원 25.5% △3000만~5000만원 25.6% △7000만~1억원 12% △1억원 이상은 8.1%를 나타냈다.
또한 소득이 높은 계층일수록 소득 증가폭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5분위 소득의 경우 1억420만원에서 1억825만원으로 3.9%(405만원) 늘어난 반면 1분위 소득은 825만원으로 전년대비 1.4%(11만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1분위와 5분위의 소득격차는 9606만원에서 1억원으로 더욱 벌어졌다.
가구주 연령대별로는 50대 가구가 5843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60세 이상 가구는 2718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특히 가구소득이 1000만원 미만인 가구의 59.6%가 모든 가구원이 65세 이상으로 이뤄진 노인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장애인가구의 27.9%, 조손가구의 30.8%, 한부모가구의 9.4%가 가구 소득이 1000만원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XML: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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