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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숫자와 통계

대령의 연봉이 1억원

영관급 장교인 대령의 연봉이 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가 13일 발간한 '2014 국방통계연보'에 따르면 대령의 평균 연봉(세전 기준)은 9781만원(근속연수 29년 기준), 중령 8636만원(24년), 소령 6646만원(16년)으로 집계됐다. 국방부가 공식 통계 자료를 통해 군인 연봉 체계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군 장성의 평균 연봉은 대장 1억2843만원, 중장 1억2174만원, 소장 1억771만원, 준장 9807만원으로 나타났다. 위관급 장교는 대위 4570만원(7년), 중위 2785만원(2년), 소위 2549만원(1년)이었다. 군 관계자는 "군인 봉급 체계는 대위급이 공무원 7급 연봉과 연동되는 구조"라며 "국가 방위에 종사하는 업무 특성상 (추가)예우를 받는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군인들의 연봉이 경찰 공무원 등 유사 직군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고액이라는 점을 들어 군인연금 개혁 필요성도 제기하고 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