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 발표… 강남은 국제업무, 여의도는 국제금융 특화]
경기 고양까지 신분당선 연장, 서울 서북권·동남권 연계 강화… 인천·잠실 잇는 급행철도 추진
노인 여가시설 4배 이상 증가… 공공임대주택 비율 배로 늘 듯
서울시 경로당, 노인교실 등 노인 여가 복지 시설 수가 현재 60세 이상 노인 인구 1000명당 2.3개에서 2030년 10개로 늘어난다. 보건소 등 지역 공공 보건 기관 수는 현재 인구 10만명당 0.5개에서 2030년 1.2개로 증가한다. 서울시는 2030년 서울 미래상과 목표 지표, 공간 계획 등을 담은 '2030 도시기본계획(서울플랜)'을 26일 발표했다. 도시기본계획은 20년 장기 목표 법정 계획으로 5년마다 재정비해야 하는데, 이번 계획은 2006년 만들어진 '2020 서울도시계획'을 대체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2011년 4월 '2030 도시기본계획'을 발표했으나 공청회 등을 거치는 과정에서 재검토 및 수정·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서울시는 이번 계획이 일반시민 100명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 등 250여명의 시민·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만든 최초의 '시민 참여형 서울 도시기본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가 시민과 함께 만든 미래상은 '소통과 배려가 있는 행복한 시민 도시'다. 이번 계획은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서울시는 이번 계획이 일반시민 100명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 등 250여명의 시민·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만든 최초의 '시민 참여형 서울 도시기본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가 시민과 함께 만든 미래상은 '소통과 배려가 있는 행복한 시민 도시'다. 이번 계획은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공간 체계는 기존 '1도심-5부도심-11지역 중심'에서 '3도심-7광역 중심-12지역 중심'으로 개편된다. 3도심 중 한양도성은 세계적 역사문화 중심지, 강남은 국제업무 중심지, 영등포·여의도는 국제금융 중심지로서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이끈다. 용산과 청량리·왕십리, 창동·상계, 상암·수색, 마곡, 가산·대림, 잠실 등 7광역 중심은 지역 간 균형 발전에 중심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동대문 등 12지역 중심은 공공서비스, 상업·문화 기능을 담당한다.
서울시는 교통축과 녹지축 등 도시축도 설정했다. 서울시는 신분당선을 한양도성을 경유해 고양까지 연장하고, 인천·가산·잠실을 잇는 남부급행철도도 건설키로 했다. KTX 수서~평택 노선도 의정부까지 연장한다. 서울시는 또 관악산과 북한산을 잇는 기존 남북 녹지축 등을 유지하면서 서울 성곽과 연계한 녹지문화축을 조성해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바람 길이 형성될 수 있게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도시계획은 한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의 삶과 삶터에 대한 희망을 담은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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