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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재테크

김수미의 부자 따라잡기 - 재테크 공부는 많이 하는데, 왜 부자는 못될까?

재테크 공부는 많이 하는데, 왜 부자는 못될까?

 

대한민국 2030세대는 재테크에 관심이 높다. 인터넷 검색창에서 재테크를 쳐 보면 각종 카페에 블로그가 재테크에 대한 정보를 무수히 쏟아내고 있다. , 많은 동영상 뿐만 아니라 외부 재테크 강의가 판을 치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왜 재테크에 성공할 수 없는 것일까?

 

왜 재테크 강의 들으러 다니세요?

재테크에 열을 올리는 2030 세대에게 질문해 보았더니 이런 답들이 나왔다.

 

 부자가 되고 싶어요. 매달 200만원의 월급으로는 언제 부자가 될 수 있겠어요. 뻥튀기를 하듯이 돈을 불려야 한다고 생각하니 일단 재테크 강의를 들으러 다니게 되었어요.

 

재테크 강의만 들으면 금방 부자가 되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요즘은 저렇게 강의하는 분들은 과연 부자일까? 이런 생각만 드는 것이 점점 회의적으로 바뀌네요. 강의내용은 다 이해 하는데, 왜 내 주머니는 가난할까요?

 

대한민국의 2030세대는 재테크에 관심이 높다. 몇 년 전만해도 돈 없이 부자 된 사람들의 강의가 인기를 끌고 팬까지 확보하면서 재테크 붐에 일조를 했다. 그런데 그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과연 그들은 부자가 되었을까?  아마 그렇지 못할 것이다.  여름철 한때 옷이 유행하는 것처럼 재테크도 한때의 유행처럼 거품이 꺼져 버린 것이다. 왜 재테크 강의를 들은 사람들은 부자가 되지 못했을까?

 

하나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 딱 하나는

부자들의 성공을 보면 특별한 것들이 있다. 바로 실행력이다. 재테크 강의를 듣는 것은 영어학원에 다니는 것과 같다 보면 된다. 재테크 강의는 이론일 뿐이다. 영어 문법과 같다. 그리고 재테크에 성공한 사람들의 강의는 영어공부 이렇게 하며 된다의 저자들이 자신의 성공 스토리를 쏟아 내는 것과 같다. 그렇다면 영어 공부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영어 단어를 외우고 영어문법을 공부하여 시험이라는 것을 통해 테스트를 받는다. 재테크도 이처럼 생각하면 간단하다. 재테크 강의를 통해 여러 노하우를 얻었다면 스스로 테스크를 해 봐야 한다. 이렇게도 해 보고 저렇게도 해 보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만의 재테크 성공 노하우를 찾아야 한다.  

 

부동산 전문가들이 강의를 할 때 특정 지역을 찍어주기도 한다. 하지만 실제 그곳에 투자한 사람은 얼마나 될까? 주식투자전문가들의 강의에서 찍어주면 바로 그 주식을 살까? 실행력이 없는 사람은 죽은 투자자이다.

 

투자의 세계는 정답이 없다.

로버트기요사키의 [부자들의 음모]에 보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금융지식을 기본적으로 가져야 한다고 했다. 지식이 경쟁력이 시대라는 것이다. 바로 이점이 중요하다.

 

필자가 그 동안 재테크에 성공한 사람들이나 부자들을 만나보면 그들에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었다. 부자들은 오랜 투자를 하면서 자신만의 머니시스템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같은 것을 듣더라도 듣는 관점과 보는 관점이 다르다. 부자들은 같은 투자세미나 강의를 듣더라도 판단과 함께 실행력이 따르게 된다. 최근 부자들 사이에서 인기 높아 증시를 끌어올리는 큰손이 된 자문형랩 같은 경우도 부자들이 자신의 돈을 자문형랩에 넣었다가 대박을 맞으면서 급격히 인기를 끌었다.

 

결국 부자들이 남들보다 돈을 잘 벌 수 있는 이유는 아마도 오랫동안 진행되어온 그들만의 실행력 때문이 아닐까? 아마도 그것이 그들을 현재의 부자로 만드는 밑걸음이 되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