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미국 소비자 신용이 2년 만에 최대 수준으로 증가했다. 자동차 대출과 학자금 대출이 늘면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8일 10월 소비자 신용이 전달보다 76억5000만달러 증가한 2조460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 전문가 전망치 평균인 70억달러 증가를 소폭 상회한 것으로 2009년 10월 이후 최대 수준이다.
이는 가계 소득 증가율이 물가 상승률에 못 미치는데다 집값이 하락하면서 소비자들의 부채 의존도가 더욱 커졌다는 뜻이다. 또한 고용 증가를 등에 업고, 추수감사절 휴가철에 빚으로 소비를 늘린 미국인이 많아진 결과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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