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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간경변증 (간경화). 초기증상, 섬유화와 문맥압항진증

간경변증 (간경화). 초기증상, 섬유화와 문맥압항진증

 

글의 목차
1. 간경변증의 원인
2. 간경변증의 섬유화 및 문맥압항진의 발생
3. 간경변증의 증상
(1). 대상성간경변증
(2) 비 대상성간경변증
4. 간경변증의 진단
5. 간경변증의 치료
6. 간경변증의 예후


간경화는 광범위한 간세포괴사가 장기간 진행된 결과 섬유화가 초래되고 이 광범위한 섬유화가 정상적인 간소엽을 둘러쌈으로서 정상구조가 파괴되는 대신 재생결절이 생기는 질환이다. 즉 간의 죽은 세포 대신에 섬유가 증식되어 발병을 일으키는 것이다. 

재생결절의 크기와 모양에 따라서 소결절성경변증, 거대결절성경변증, 혼합결절성경변증으로 구분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간경변증의 조직은 다시는 원상회복이 되지 않는 비가역적인 병변이 된다.

간경변이 구성되면서 가장 곤란한 것은 간장으로 들어가는 혈관인 문맥이라는 정맥에 문맥압항진증이 생겨 혈액이 정상적으로 흐르지 못하기 때문에 부혈로 (바이페스)가 생겨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킨다.

1. 간경변증의 원인

간경변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있지만 가장 흔한 것은 알코올과다섭취와 B형 및 C형간염바이라스의 만성적인 감염이다. 원인이 어떻든지 결국에 진행된 간경변증의 형태는 거대결절성을 보이는 괴사후성 간경변증이다.
거대결절성은 서로다릉 크기의 섬유화 중격(Septa)과 결절이 특징이며 상당수의 결절은 크기가 3mm이상이다.

우리나라 간경변증 환자에서는 63-73%가 HBsAg양성으로 B형 간염이 가장 흔한 원인이다. 다음으로는 C형 간염에기인하는 간경변증으로 최근 증가하는 추세이며 D형 간염바이라스 감염에 의한 현증감염은 우리나라에는 없다.

 2. 간경변증의 섬유화 및 문맥압항진의 발생

간장이 바이러스나 알코올등을 상해를 받으면 간세포는 파괴되어 죽고  죽은 세포자리에는 섬유가 증식된다. 그리고 간의 염증에도 섬유가 증식한다. 이렇게 섬유 증식되면 간장은 보통의 경우에는 볼 수 없는 구역으로 정리된다.

한편 죽지 않고 살아남은 간세포는 왕성한 재생력으로 새로운 구역 안에서 증가하여 재생결절이라는 것을 만들어져 기존의 구조가 망가져서 간경변증상태가 되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부혈로 (바이페스)의 형성이다.

식도, 위 장, 비장, 췌장 등의 혈액은 문맥이라는 정맥을 통하여 간장에 모이고 다시간정맥을 거처서 심장으로 돌아온다. 그런데 간경변증 때문에 증식된 섬유나 재생결절에 의하여 압박을 받아 문맥압이 항진되어 혈액의 흐름이 악화되면 부혈로가 점차 발생되며, 위장, 식도에 혈액이 정체되어 정맥류를 만들게 된다.

간경변에서는  특히 식도의 하부나 위의입구부분에서 정맥류가 많이 생겨 가끔파열함으로사 토혈이나 하혈을 하여 위독한  증상으로 까지 이를 수가 있다.

이와 같이  문맥압의 항진으로 인하여   혈액의 흐름이 악화되는 경우에 있어서 결절의 중심부는 허혈의 손상을 입게 된다. 즉 피가 통하지 않아서 손상을 받게 되는 것으로 간손상의 원인이 제거 후라도 허혈의 손상은 더욱더 간경변을 진행시킨다.

정상인의 문맥압은 간내 굴모양의 혈관내의 저항이 적기 때문에 10-15saline정도로 낮다. 문맥압이 30saline 이상이면 문맥압항진증 이라고 한다. 문맥압항진증은 문맥혈류에 항진이 생겨서 발생하는 수가 가장 많은 데 실제로 는 문맥계에는 판막이 없어서 우심방부터 내장혈관사이에 어느 부위에 생기더라도 상승된 압력이 역으로 파급된다.

간경변증환자의 60%는 임상적으로는 문맥압항진증을 가지고 있으며 비장비대, 복수, 산성뇌증후군 및 식도정맥류가 나타나고 있다.

3. 간경변증의 증상

간경변증은 여러 가지증상이나 증후나 나타날 수 있는데 간경변증의 임상상의 증상은 만성간염증상의 연장이며 간경변증이 오래 경과할수록 다양한 임상증상이 나타난다.

실제로 간경변증환자는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간경변증이 진행되었을 때의 중요임상 증상은  간부전에 의한 것과 문맥압항진증 및 그 후유증에 의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B, C형 간경변증은 초기에는 알코올성 간경변증보다 전신건강이이나 영양상태가 대개는 좋지만 임상경과 초기부터 지속적인 황달이나 부종 및 복수가 있을 수 가 있다.

간경병증 중에 합병증이 없는 경우는 대상성이라 하고 한 가지 이상합병증이 있으면 비 대상성이라 한다.

그리고 간경변이 아무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시기가 있다. 이시기를 대상기라 한다.
간장은 중요한 장기이기 때문에 예비력이 많고 또 재생력이 왕성하여 일부가 장애를 받아도 나머지 간정상적인 세포에 의하여 그 기능이 대상된다. 그러므로 간경변은 처음에는 아무른 정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이 시기를 일반적으로 대상기라 한다.

(1). 대상성간경변증
일반적으로 증상이 없다. 외국의 경우는 40%정도가 무증상이라고 한다. 거미혈관종(Spider Angioma) 이나 수장홍반(Palmar Erythema)이 있을 수 가있고  진찰시 우상복부 연변이 둔하고 뜬뜬한 간종대가 있고 비장종대가 있으면 진단에 도움이 된다.

간기능 검사는 정상이 나오는 경우가 많은 데  변화가 있다면 AST ALT치의 경미한 상승과  포합형빌리루빈은 정상이지만  비 포합형빌리루빈은 증가하여  총 빌리루빈이 2.5-3.5mg/dl 이보면서 백혈구 수나  혈소판수가 다소 감소되어 있다. 확진은 간 조직 검사로 한다.

이와 같은 대상성 간경변증환자는 간 질환을 모르고 살다가 다른 원인으로 사망했을 했을 때에 부검을 하여 아는 경우가 많다. 또 다른 환자는 몇 년을 걸쳐 진행하여 간부전에 빠지고 일부는 간기능은 정상인데도 문맥압항진증에 고생을 하기도 한다.
대상성환자가 비대상성으로 진행되는 것은 매년10%정도이며 복수가 첫 징후로 나타난다.

(2) 비 대상성간경변증
비대상성간경변증황자의 가장흔한 증상은 복수 , 황달, 간성혼수, 상부위장관 출혈이다. 전신 건강이 쇠약해저서 허약감, 근육쇠퇴, 및 체중감소가 나타난다.

호소하는 증상을 보면 점차적으로 심해지는 무력감, 피로감, 특히 눈의 피로감, 식욕부진, 구역, 구토, 식사와 관련된 명치끝의 불쾌감, 소화불량과 함께 복부팽만감과 방귀가 자주 있고 성욕감퇴와 월경불순을 호소한다.

우상복부 에 둔통을 느끼거나 오른쪽어깨가 땅기는 득한 느낌이 있고 소변의 색이 진하다고하며, 못 견딜 정도의 가려움을 호소하기도 한다. 자주 잇몸에서 피가 나고, 코피가 자주난다. 무언가에 부딪치면 멍이 쉽게 들고  손목 무릎의 관절통을 호소한다.
발목이 가끔 붓는 다고하며, 미열이난다고 호소하는 데  이러한 증상은 병의 활동기에 자주 경험한다.

더 진행되면 복수가고이려고 하는 병의 활동기에 들며 소변량이 감소하고 결국에는 간세포기능 장애와 문맥고혈압의증상인 진행성황달, 비장종대, 부종, 복수, 식도 위정맥류 출혈이생기고 간성뇌증이 온다.

그밖에도 만성간질환의 징후인 간성얼굴이나 혀, 체모의 손실, 피부의 미만성착색, 팔에 흰점이 있는 지의 유무, 남성의 여성유방증과 고환의 위축, 여성의 남성화, 이하선종대와 알코올성이면 손바닥인대의 비후 , 분홍색이 없어진 손톱, 푸른 입술을 확인 할 수 있다.

4. 간경변증의 진단

만성간질환의 징후 있으면 비장이 만져지며 명치끝에서만 울퉁불퉁한 간이 촉진되며 간 기능검사에서 이상이 나타나며, 식도와 위정맥류가 증명되면 간경변증이라고 할 수 있다.
간경변증을 진단하기위한 가장 믿을 수 있는 방법은 복강경 검사와 이와 동시에 시행할 수 있는 생검 조직검사이다.

(1) 간 기능검사
AST  ALT검사, 혈청알부민, 빌리루빈, 콜레스테롤 검사 등

(2) 혈청검사
간경변 원인을 진단하기위해 B형간염 바이러스 항원과 C형 항체를 검사한다.

(3) 초음파검사
초음파검사는 간의 형태와 크기, 지방간의 동반여부, 비장종대, 복수 및 문맥압항진을 알 수 가있다. 초음파 검사상 문맥직경이 15mm이상 늘어나고 측부의 정맥이 보이며 비장비대가 보이면 문맥압항진증으로 본다.
간암을 조기진단하기위하여 간경변증환자에게는 정기적인 초음파검사가 필수적이다.

(4) CT
CT는 초음파로 간암이 의심스러울 때가 아니면 간경변진단을 검진하기위하여 1차로 사용하지 않는다. 조영제를 정맥주사하면 문정맥과 간정맥을 확인할 수 있고 측부 순환 및 비장비대도 보여 문맥압항진증을 진단할 수 있다.

(5) 간 조직검사.
간경변증확진에 간 조직검사가 필요할 때에는 복강경직시하에 간의 형태를 보면서 조직검사를 시행한다. 복수나 응고장애가 있을 때에는 경정맥을 통한 간조직 채취도 가능하며 초음파나 CT 유도 하에 Trucut침을 이용하여 주위 손상 없이 충분한 조직을 얻을 수 있다.
간 조직검사는 간경변증의 형태, 중증도 및 활동도  경우에 따라서는 원인을 찾는데에 유용하다.

5. 간경변증의 치료

대상성 간경변증환자는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으며 안정을 강요할 필요도 없이 경과를 관찰하면서 부양요법을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그러나 문맥압항진증이 있는 환자, 즉 간성뇌증으로 정신상태가 둔하거나 복수와 정맥류출혈이나 출혈성이 있는 환자  그리고 황달이 있거나 감염증상이 있고 신기능장애가 있거나 간암의 합병이 의심되면 입원시킨다.

비 대상성간경변증환자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그러므로  간 손상이 비 활동화 되면 생명을 연장을 할 수 있다.  영양소가 균형적으로 배합된 음식물을 섭취하고 술을 끊는 것이  중요하다.  바이러스성간경변증보다 알코올성간경변증이 식이요법에 반응이 좋다. 어떤 음식을 약처럼 먹는 것보다도 환자의 입에 맞게 조리하고 영양소를 골고루 섞어 먹도록 해야 한다.

실제로 활동성 간경변 환자는 식욕이 없으면서 구역질이 있고 황달이나 복수가 있기 때문에 먹기 쉬운 유동식으로 한 끼 식사도 2-3회 나누워 먹인다. 두부부침이나 순두부, 호박죽 등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먹는 것이 좋다.

환자는 간에서 약물을 대사하는 기능이 떨어져 있음으로 아스피린이나 진통제, 항생제, 스테로이드, 신경안정제, 호르몬제 같은 약물 등은 피치 못할 경우에만 처방한다. 그리고 성분미상의 한약이나 녹즙등도 조심해야한다.
비대사성환자는 복수나 부종을 예방하기위해서 평소에 음식을 짜게 먹는 것을 피해야한다.

(1) 약물치료
간경변증을 정상으로 환원시키는 약은 없다. 그러나 염증과 섬유화가 반복해서 진행되면 간세포와 간구조가 계속 파괴되어 간경변증이 진행됨으로 이를 차단하는 약물이 필요하다.

대상성간경변증은 만성간염의 치료의 연장임으로 그 기본적인 치료와 가려운증, 출혈성 소인은 그에 준하면 된다.
간경변증은 원인에 따라서 약물을 투여한다. B형간염은 라미뷰딘, C형은 페그인페론과 리바비린을 병합투여 할 수 있고 알코올성 간경변증은 완전금주를 시켜야한다.

(2) 간이식
더 이상 치료해도 나을 가능성이 없는 말기간경변증환자는 모두가 간이식 대상이 되며 간이식수술만이 현재로서는 가장 기대되는 치료법이다.
즉 심한 황달이 오고 프로트롬시간이 연장되어 있으며  혈중알부민수치가 2.5g/이 이하인 경우, 난치성복수, 반복적인 식도정맥류 출혈, 간부전이 있을 때는 간이식을 고려해야한다.

6. 간경변증의 예후

대체로 간경변증환자의 예후는 불량하며 주로 간부전의 심한정도와  원인에 의하여 좌우되는 데  자가면역성 간염과 같이 치료방법이 있으면 예후가 한결 낫다.

알코올성 간경변 환자도 술을 끊고 적절한 차료를 받으면 이환율이나 치사율을 낮출 수 가있고 나아가서 합병증을 지연시키거나 막을 수 가 있다. 그러나 주요 합병증이 있으면서 계속음주를 하는 환자는 5년 생존율이 50%미만이다.

노년층에서 HBsAg가  양성이면서 현저한 황달과 크레아티닌이 높고 프로트롬빈시간이 길면서 콜레스테롤치가 저하 되어있는 환자가 복수나 간성뇌증이 있으면 예후는 매우불량하다.

이러한 환자는 치료를 해도 병의 경과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서 황달 복수, 문맥압항진증이 더욱 뚜렷하게 되면  결국은 간부전증과 상부위장관 출혈, 간암으로 의 진행, 그리고 신부전으로 사망하게 된다.
무단복제나 전재를 하지 마십시오.
 


 
에 의한 섬유화와 문맥압항진증

글의 목차
1. 간경변증의 원인
2. 간경변증의 섬유화 및 문맥압항진의 발생
3. 간경변증의 증상
(1). 대상성간경변증
(2) 비 대상성간경변증
4. 간경변증의 진단
5. 간경변증의 치료
6. 간경변증의 예후

간경화는 광범위한 간세포괴사가 장기간 진행된 결과 섬유화가 초래되고 이 광범위한 섬유화가 정상적인 간소엽을 둘러쌈으로서 정상구조가 파괴되는 대신 재생결절이 생기는 질환이다. 즉 간의 죽은 세포 대신에 섬유가 증식되어 발병을 일으키는 것이다. 

재생결절의 크기와 모양에 따라서 소결절성경변증, 거대결절성경변증, 혼합결절성경변증으로 구분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간경변증의 조직은 다시는 원상회복이 되지 않는 비가역적인 병변이 된다.

간경변이 구성되면서 가장 곤란한 것은 간장으로 들어가는 혈관인 문맥이라는 정맥에 문맥압항진증이 생겨 혈액이 정상적으로 흐르지 못하기 때문에 부혈로 (바이페스)가 생겨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킨다.

1. 간경변증의 원인

간경변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있지만 가장 흔한 것은 알코올과다섭취와 B형 및 C형간염바이라스의 만성적인 감염이다. 원인이 어떻든지 결국에 진행된 간경변증의 형태는 거대결절성을 보이는 괴사후성 간경변증이다.
거대결절성은 서로다릉 크기의 섬유화 중격(Septa)과 결절이 특징이며 상당수의 결절은 크기가 3mm이상이다.

우리나라 간경변증 환자에서는 63-73%가 HBsAg양성으로 B형 간염이 가장 흔한 원인이다. 다음으로는 C형 간염에기인하는 간경변증으로 최근 증가하는 추세이며 D형 간염바이라스 감염에 의한 현증감염은 우리나라에는 없다.

 2. 간경변증의 섬유화 및 문맥압항진의 발생

간장이 바이러스나 알코올등을 상해를 받으면 간세포는 파괴되어 죽고  죽은 세포자리에는 섬유가 증식된다. 그리고 간의 염증에도 섬유가 증식한다. 이렇게 섬유 증식되면 간장은 보통의 경우에는 볼 수 없는 구역으로 정리된다.

한편 죽지 않고 살아남은 간세포는 왕성한 재생력으로 새로운 구역 안에서 증가하여 재생결절이라는 것을 만들어져 기존의 구조가 망가져서 간경변증상태가 되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부혈로 (바이페스)의 형성이다.

식도, 위 장, 비장, 췌장 등의 혈액은 문맥이라는 정맥을 통하여 간장에 모이고 다시간정맥을 거처서 심장으로 돌아온다. 그런데 간경변증 때문에 증식된 섬유나 재생결절에 의하여 압박을 받아 문맥압이 항진되어 혈액의 흐름이 악화되면 부혈로가 점차 발생되며, 위장, 식도에 혈액이 정체되어 정맥류를 만들게 된다.

간경변에서는  특히 식도의 하부나 위의입구부분에서 정맥류가 많이 생겨 가끔파열함으로사 토혈이나 하혈을 하여 위독한  증상으로 까지 이를 수가 있다.

이와 같이  문맥압의 항진으로 인하여   혈액의 흐름이 악화되는 경우에 있어서 결절의 중심부는 허혈의 손상을 입게 된다. 즉 피가 통하지 않아서 손상을 받게 되는 것으로 간손상의 원인이 제거 후라도 허혈의 손상은 더욱더 간경변을 진행시킨다.

정상인의 문맥압은 간내 굴모양의 혈관내의 저항이 적기 때문에 10-15saline정도로 낮다. 문맥압이 30saline 이상이면 문맥압항진증 이라고 한다. 문맥압항진증은 문맥혈류에 항진이 생겨서 발생하는 수가 가장 많은 데 실제로 는 문맥계에는 판막이 없어서 우심방부터 내장혈관사이에 어느 부위에 생기더라도 상승된 압력이 역으로 파급된다.

간경변증환자의 60%는 임상적으로는 문맥압항진증을 가지고 있으며 비장비대, 복수, 산성뇌증후군 및 식도정맥류가 나타나고 있다.

3. 간경변증의 증상

간경변증은 여러 가지증상이나 증후나 나타날 수 있는데 간경변증의 임상상의 증상은 만성간염증상의 연장이며 간경변증이 오래 경과할수록 다양한 임상증상이 나타난다.

실제로 간경변증환자는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간경변증이 진행되었을 때의 중요임상 증상은  간부전에 의한 것과 문맥압항진증 및 그 후유증에 의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B, C형 간경변증은 초기에는 알코올성 간경변증보다 전신건강이이나 영양상태가 대개는 좋지만 임상경과 초기부터 지속적인 황달이나 부종 및 복수가 있을 수 가 있다.

간경병증 중에 합병증이 없는 경우는 대상성이라 하고 한 가지 이상합병증이 있으면 비 대상성이라 한다.

그리고 간경변이 아무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시기가 있다. 이시기를 대상기라 한다.
간장은 중요한 장기이기 때문에 예비력이 많고 또 재생력이 왕성하여 일부가 장애를 받아도 나머지 간정상적인 세포에 의하여 그 기능이 대상된다. 그러므로 간경변은 처음에는 아무른 정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이 시기를 일반적으로 대상기라 한다.

(1). 대상성간경변증
일반적으로 증상이 없다. 외국의 경우는 40%정도가 무증상이라고 한다. 거미혈관종(Spider Angioma) 이나 수장홍반(Palmar Erythema)이 있을 수 가있고  진찰시 우상복부 연변이 둔하고 뜬뜬한 간종대가 있고 비장종대가 있으면 진단에 도움이 된다.

간기능 검사는 정상이 나오는 경우가 많은 데  변화가 있다면 AST ALT치의 경미한 상승과  포합형빌리루빈은 정상이지만  비 포합형빌리루빈은 증가하여  총 빌리루빈이 2.5-3.5mg/dl 이보면서 백혈구 수나  혈소판수가 다소 감소되어 있다. 확진은 간 조직 검사로 한다.

이와 같은 대상성 간경변증환자는 간 질환을 모르고 살다가 다른 원인으로 사망했을 했을 때에 부검을 하여 아는 경우가 많다. 또 다른 환자는 몇 년을 걸쳐 진행하여 간부전에 빠지고 일부는 간기능은 정상인데도 문맥압항진증에 고생을 하기도 한다.
대상성환자가 비대상성으로 진행되는 것은 매년10%정도이며 복수가 첫 징후로 나타난다.

(2) 비 대상성간경변증
비대상성간경변증황자의 가장흔한 증상은 복수 , 황달, 간성혼수, 상부위장관 출혈이다. 전신 건강이 쇠약해저서 허약감, 근육쇠퇴, 및 체중감소가 나타난다.

호소하는 증상을 보면 점차적으로 심해지는 무력감, 피로감, 특히 눈의 피로감, 식욕부진, 구역, 구토, 식사와 관련된 명치끝의 불쾌감, 소화불량과 함께 복부팽만감과 방귀가 자주 있고 성욕감퇴와 월경불순을 호소한다.

우상복부 에 둔통을 느끼거나 오른쪽어깨가 땅기는 득한 느낌이 있고 소변의 색이 진하다고하며, 못 견딜 정도의 가려움을 호소하기도 한다. 자주 잇몸에서 피가 나고, 코피가 자주난다. 무언가에 부딪치면 멍이 쉽게 들고  손목 무릎의 관절통을 호소한다.
발목이 가끔 붓는 다고하며, 미열이난다고 호소하는 데  이러한 증상은 병의 활동기에 자주 경험한다.

더 진행되면 복수가고이려고 하는 병의 활동기에 들며 소변량이 감소하고 결국에는 간세포기능 장애와 문맥고혈압의증상인 진행성황달, 비장종대, 부종, 복수, 식도 위정맥류 출혈이생기고 간성뇌증이 온다.

그밖에도 만성간질환의 징후인 간성얼굴이나 혀, 체모의 손실, 피부의 미만성착색, 팔에 흰점이 있는 지의 유무, 남성의 여성유방증과 고환의 위축, 여성의 남성화, 이하선종대와 알코올성이면 손바닥인대의 비후 , 분홍색이 없어진 손톱, 푸른 입술을 확인 할 수 있다.

4. 간경변증의 진단

만성간질환의 징후 있으면 비장이 만져지며 명치끝에서만 울퉁불퉁한 간이 촉진되며 간 기능검사에서 이상이 나타나며, 식도와 위정맥류가 증명되면 간경변증이라고 할 수 있다.
간경변증을 진단하기위한 가장 믿을 수 있는 방법은 복강경 검사와 이와 동시에 시행할 수 있는 생검 조직검사이다.

(1) 간 기능검사
AST  ALT검사, 혈청알부민, 빌리루빈, 콜레스테롤 검사 등

(2) 혈청검사
간경변 원인을 진단하기위해 B형간염 바이러스 항원과 C형 항체를 검사한다.

(3) 초음파검사
초음파검사는 간의 형태와 크기, 지방간의 동반여부, 비장종대, 복수 및 문맥압항진을 알 수 가있다. 초음파 검사상 문맥직경이 15mm이상 늘어나고 측부의 정맥이 보이며 비장비대가 보이면 문맥압항진증으로 본다.
간암을 조기진단하기위하여 간경변증환자에게는 정기적인 초음파검사가 필수적이다.

(4) CT
CT는 초음파로 간암이 의심스러울 때가 아니면 간경변진단을 검진하기위하여 1차로 사용하지 않는다. 조영제를 정맥주사하면 문정맥과 간정맥을 확인할 수 있고 측부 순환 및 비장비대도 보여 문맥압항진증을 진단할 수 있다.

(5) 간 조직검사.
간경변증확진에 간 조직검사가 필요할 때에는 복강경직시하에 간의 형태를 보면서 조직검사를 시행한다. 복수나 응고장애가 있을 때에는 경정맥을 통한 간조직 채취도 가능하며 초음파나 CT 유도 하에 Trucut침을 이용하여 주위 손상 없이 충분한 조직을 얻을 수 있다.
간 조직검사는 간경변증의 형태, 중증도 및 활동도  경우에 따라서는 원인을 찾는데에 유용하다.

5. 간경변증의 치료

대상성 간경변증환자는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으며 안정을 강요할 필요도 없이 경과를 관찰하면서 부양요법을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그러나 문맥압항진증이 있는 환자, 즉 간성뇌증으로 정신상태가 둔하거나 복수와 정맥류출혈이나 출혈성이 있는 환자  그리고 황달이 있거나 감염증상이 있고 신기능장애가 있거나 간암의 합병이 의심되면 입원시킨다.

비 대상성간경변증환자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그러므로  간 손상이 비 활동화 되면 생명을 연장을 할 수 있다.  영양소가 균형적으로 배합된 음식물을 섭취하고 술을 끊는 것이  중요하다.  바이러스성간경변증보다 알코올성간경변증이 식이요법에 반응이 좋다. 어떤 음식을 약처럼 먹는 것보다도 환자의 입에 맞게 조리하고 영양소를 골고루 섞어 먹도록 해야 한다.

실제로 활동성 간경변 환자는 식욕이 없으면서 구역질이 있고 황달이나 복수가 있기 때문에 먹기 쉬운 유동식으로 한 끼 식사도 2-3회 나누워 먹인다. 두부부침이나 순두부, 호박죽 등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먹는 것이 좋다.

환자는 간에서 약물을 대사하는 기능이 떨어져 있음으로 아스피린이나 진통제, 항생제, 스테로이드, 신경안정제, 호르몬제 같은 약물 등은 피치 못할 경우에만 처방한다. 그리고 성분미상의 한약이나 녹즙등도 조심해야한다.
비대사성환자는 복수나 부종을 예방하기위해서 평소에 음식을 짜게 먹는 것을 피해야한다.

(1) 약물치료
간경변증을 정상으로 환원시키는 약은 없다. 그러나 염증과 섬유화가 반복해서 진행되면 간세포와 간구조가 계속 파괴되어 간경변증이 진행됨으로 이를 차단하는 약물이 필요하다.

대상성간경변증은 만성간염의 치료의 연장임으로 그 기본적인 치료와 가려운증, 출혈성 소인은 그에 준하면 된다.
간경변증은 원인에 따라서 약물을 투여한다. B형간염은 라미뷰딘, C형은 페그인페론과 리바비린을 병합투여 할 수 있고 알코올성 간경변증은 완전금주를 시켜야한다.

(2) 간이식
더 이상 치료해도 나을 가능성이 없는 말기간경변증환자는 모두가 간이식 대상이 되며 간이식수술만이 현재로서는 가장 기대되는 치료법이다.
즉 심한 황달이 오고 프로트롬시간이 연장되어 있으며  혈중알부민수치가 2.5g/이 이하인 경우, 난치성복수, 반복적인 식도정맥류 출혈, 간부전이 있을 때는 간이식을 고려해야한다.

6. 간경변증의 예후

대체로 간경변증환자의 예후는 불량하며 주로 간부전의 심한정도와  원인에 의하여 좌우되는 데  자가면역성 간염과 같이 치료방법이 있으면 예후가 한결 낫다.

알코올성 간경변 환자도 술을 끊고 적절한 차료를 받으면 이환율이나 치사율을 낮출 수 가있고 나아가서 합병증을 지연시키거나 막을 수 가 있다. 그러나 주요 합병증이 있으면서 계속음주를 하는 환자는 5년 생존율이 50%미만이다.

노년층에서 HBsAg가  양성이면서 현저한 황달과 크레아티닌이 높고 프로트롬빈시간이 길면서 콜레스테롤치가 저하 되어있는 환자가 복수나 간성뇌증이 있으면 예후는 매우불량하다.

이러한 환자는 치료를 해도 병의 경과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서 황달 복수, 문맥압항진증이 더욱 뚜렷하게 되면  결국은 간부전증과 상부위장관 출혈, 간암으로 의 진행, 그리고 신부전으로 사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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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YH자연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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