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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헬리코박터란...

헬리코박터란...
헬리코박터는 1983년 와렌과 마샬박사가 발견한 나선형 몸통과 편모를 가지고 있는 그람음성 세균으로서 위에 감염되어 다양한 
위장질환을 일으키는 감염성 질환 입니다.

헬리코박터는 선진국에서는 전 국민의 30-50%, 저개발국에서는 70%에서 균이 증명될 정도로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되어 있는 
세균이지만 특히 후진국이나 경제력이 낮고 위생이 불량한 사람에서 주로 발견되고 있습니다. 

경인지역에서는 건강한 성인의 70%가 감염 되어있고 위염, 십이지장궤양 환자의 90%이상에서 균이 증명되었습니다. 최근에 
세계보건기구에서는 헬리코박터를 위암의 유발인자로 발표하여 위염, 소화성 궤양, 위암의 유명율이 높은 우리나라에서도 그 병인과 
연관성에 대하여 많은 연구가 진행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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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의 감염과 병...
감염경로는 아직까지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으나 수돗물, 분변, 치석등에서헬리코박터를 확인하여 입을 통한 경구감염이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집단생활을 하거나 가족간 또는 경제적으로 낮은 계층에서 감염율이 높아 사회환경이 주요 요인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특히 주거 및 식생활이 공동 형태를 이루는 우리나라에서는 위염, 소화성궤양, 위암의 유병율이 높은 점과 일치되어 연관성이 
많을것으로 생각됩니다.


헬리코박터가 위내에 감염되면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암, 위임파종 및 비궤양성 소화불량 등의 많은 위장질환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근자에는 위장질환 이외에도 심근경색, 두통, 갑상선질환 등 질환과 연관성이 보고되어 많은 연구가 진행중 입니 다.


헬리코박터 감염이 위장질환을 유발시키는 기전은 헬리코박터가 위의 점액층을 투과하여 점막층에 부착되어 집락을 형성하고 염증을 
일으키면 이때 염증세포에서 생산되는 염증매개물질이 작용하여 질병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헬리코박터 세균의 종류에 따라 독성물질을 분비하여 위점막에 직접 또는 다른 매개물질을 경유하여 염증반응을 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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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의 진단...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감염의 진단은 침습적인 방법과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침습적인 방법이란 내시경으로 채취한 조직을 이용하는 방법인데 이중 세균배양검사는 어렵고 기간이 길어 임상적으로 이용하기 
어렵습니다.
그 외에는 조직을 염색하여 세균을 관찰하는 방법이 임상에 많이 이용되며, 손쉽게 할수 있는 검사방법으로 신속 요소 반응 검사(Rapid 
urease test)가 있는데, 이것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가 가지는 요소분해효소의 특성을 이용하여 요소와 지시약이 들어있는 용기에 위생검 
조직을 넣어서 감염 여부를 판정하는데 역시 내시경 검사를 통한조직 채취가 필요합니다.


비침습적인 검사는 내시경을 이용한 생검 조직이 필요가 없는데, 그 중 혈액을 이용하는 혈청학적 검사는 다양한 상업적 제품이 
시판되고 있으며, 검사료가 저렴하나 정확도가 낮고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세균의 박멸치료 후에도 약 6개월에서 12개월까지 양성으로 
나타나서 치료효과를 판정하는 추적검사로는 적합치 않습니다.

요소 호기 검사(urea breath test)는 최근에 각광받고 있는 비침습적 검사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가 가지고 있는 요소 분해효소를 
이용하여 감염 여부를 검사합니다.

요소호기검사의 과정은 안정되고 무해한 동위원소인 13탄소가 결합된 요소를 환자가 섭취(음용)하면 헬리코박터 파이로리의 
요소분해효소에 의하여 분해되어 이산화탄소가 생성되며, 환자의 호흡 중 날숨을 모아서 분석하면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환자는 금식상태에서 검사하여야 하며, 요소 용액을 마시고 30분 후 시험관에 날숨을불어 넣고 밀봉하면 검사가 종료되는 간단한 
방법입니다.


요소호기검사는 내시경을 필요로 하지 않아 환자에게 주는 고통이 없으며, 기존의 어떤 방법보다 우월한 검사의 정확도를 보입니다. 
헬리코박터 파이로리를 치료한 후 박멸을 확진할 때 주로 이용되며,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를 가진 유용한 검사로 미국식품의약청에서도 
박멸 확인검사로 추천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첫 진단의 표준 방법은 내시경검사를 통한 조직검사와 신속 요소 반응검사이며, 헬리코박터 파이로리의 치료 후 박멸 
확인은 투약 종료 후 4주이상이 경과한 후에 검사하여야 하는데 이 때에 요소호기 검사가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습니다. 


침습적 방법
 -조직염색법
   Hematoxylin & eosin
   modified Giemsa
   Warthin-Starry stain
   Gram stain 
 -조직배양법 
   신속 요소반응법 
   중합효소반응검사 

비침습적 방법
 -요소 호기 검사 
 -혈청학적 방법
   ELISA, EIA, CF 
                                                 

<당 자료는 http://user.alpha.co.kr에서 인용한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