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의 적정 은퇴 연령은 얼마일까. 의사들은 몇 살까지 일하고 싶을까. 전국 의사 6340명의 은퇴 고려 연령 평균값은 66.4세였다.
은퇴 연령별 선호도는 '65∼69세'(34.7%)가 가장 높았으며, '70∼74세'(24.5%)·'60∼64세'(17.1%)·'75세 이상'(14.5%)·'60세 미만'(9.2%) 등이었다.
성별에 따른 차이도 나타났다.
남녀 모두 '65∼69세'를 은퇴 연령으로 가장 많이 꼽았지만, '75세 이상' 비율은 남성(16.7%)이 여성(7.9%)보다 높았고, '60세 미만' 비율은 여성(15.7%)이 남성(7.1%)을 앞섰다.
남성은 '65∼69세'에 이어 '70∼74세'(26.2%)를 은퇴 연령으로 생각했지만, 여성은 '60∼64세'(23.7%)를 적정 연령으로 고려했다. 전반적으로 남성 의사들의 은퇴 연령이 여성보다 높은 경향을 보였다.
'75세 이상' 선택 비율은 60대(37.9%)에서 가장 높았고, 40대(9.3%)에서 가장 낮았다.
직역별로는 공보의·개원의·봉직의 등이 '75세 이상' 선호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60세 미만'은 전공의·봉직의·전임의 등에서 많이 선택했다.
평균치가 속해 있는 구간인 '65∼69세' 선호 비율은 교수(56.1%)가 가장 높았으며, 전임의(33.2%)·전공의(32.6%)·봉직의(31.0%)·군의관(30.9%)·개원의(30.5%)·공보의(27.1%) 순이었다.
전문과목별 '75세 이상' 비율은 일반의(18.1%)가 가장 높았으며, 외과계(15.8%)·내과계(14.4%)·지원계(11.5%) 등이었다. 그러나 '60세 미만' 비율 역시 일반의(12.5%)가 가장 높았고, 지원계(9.1%)·내과계(8.5%)·외과계(7.5%) 등이었다.
근무기관별 '65∼69세' 선호 비율은 의과대학(60.1%)이 최고였으며, 상급종합병원(42.0%)·종합병원(36.9%)·병원(32.7%)·군대/군병원(31.8%)·의원(29.9%)·보건기관(27.3%)·요양병원(22.3%) 등이 뒤를 이었다.
특이한 것은 '60세 미만'에 은퇴를 고려하는 경우가 의원(10.5%)·병원(10.2%)에서만 10%대를 넘겼다.
근속연수별로는 '16년 이상'(23.9%)군에서 '75세 이상'을 선택한 비율이 두드러졌으며, '5년 이하'(13.3%)·'6∼10년'(13.1%)·'11∼15년'(11.8%) 등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2020전국의사조사ⓒ의협신문
출처 : 의협신문(http://www.doctor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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