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15
—우리 나라 대학입학, 직장취업시 B형간염검사 취소하기로 /9300만명 보균자 합법적권익 보장받을수 있게 돼
지난 12월 29일, 국가위생부 보도대변인이며 위생부 보도선전중심 주임인 모군안은 우리 나라에서는 가까운 시일내에 해당 정책을 출범시켜 대학입학과 취업시 신체검사에서 “B형간염 5가지 검사”를 취소하고 B형간염 바이러스 보균자의 대학입학, 취업시의 제한조건을 취소하게 된다고 밝혔다.
일전 기자는 연변대학 입학생들의 신체검사를 담당하고있는 연변대학복지병원 김상운원장을 찾아 B형간염검사 취소에 대한 그의 견해를 들어봤다.
김상운원장은 대학입학생과 취업인원에 대한 “B형간염 5가지 검사”를 취소한것을 두손 들어 찬성한다면서 이는 9300만명에 달하는 우리 나라 B형간염 바이러스 보균자의 합법적인 권익을 수호하는 중대한 조치라고 말했다.
김상운원장에 따르면 해마다 연변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3000명 좌우에 달하는데 신체검사에서 20명 좌우의 학생한테서 B형간염 바이러스가 발견된다고 한다. 지난해 연변대학에 입학한 학생수는 3340명으로 그중 B형간염 바이러스 보균자는 20명이였다. 그는 B형간염 바이러스는 혈액, 모체, 성접촉 등 세가지 경로를 통해 전파되며 일상생활에서의 일반적인 접촉을 통해 감염된 병례는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았다면서 연변대학에서는 지금껏 B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였다 해서 입학을 거절한 사례는 한건도 없다고 했다.
실제로 우리 나라의 B형간염 바이러스 보균자 대부분은 영아시절 모체에 의해 감염된 사람들이다. 1992년에 있은 우리 나라 B형간염 바이러스 보균자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0살부터 1살까지의 B형간염 바이러스 보균자는 9.67%였고 1살부터 59살까지의 B형간염 바이러스 보균자는 9.75%였다. 2006년에 발표한 B형간염 바이러스 보균자의 수치는 8.57%였다. 이같은 수치에서 우리 나라의 B형간염 바이러스 보균자는 1살전에 이미 감염되였고 주로 모체에 의해 감염되였다는것을 알수 있다.
일상적인 접촉으로 B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는다면 대학생을 모집하거나 신입사원을 모집할 때 B형간염 바이러스 보균자를 거절하는것은 사람을 차별시하는 행위로서 불합리한 규정이다. 때문에 새로운 정책을 출범시켜 "B형간염 5가지 검사"를 취소하는것은 잘하는 일이다.
김상운원장은 B형간염 바이러스 보균자들에게 식품업에 종사할수 있는 “건강증”을 내주지 않는 규정도 불합리하다고 인정하면서 지난해 7월부터 실시하기 시작한 “식품안전법실시조례”에서도 이 점을 명확히 규정했다고 했다.
이 조례에서는 “소화도전염병”은 모든 “바이러스성간염”을 포함하는것이 아니라 “A형바이러스성간염”과 “E형간염”만 포함한다고 구체적으로 밝히고있다. 따라서 B형간염은 “소화도전염병”이 아니며 B형간염 바이러스 보균자도 “건강증”을 획득할수 있는것이다.
연변일보 김명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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