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모르지만 오래전부터 오전에는 괜찮다가도 퇴근무렵만 되면 양쪽어깨 특히 오른쪽 어깨가 끊어질듯이 아프고 수면중 새벽에도 다시 어깨통증이 심하게 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오른쪽 팔을 특정각도로 틀기가 어렵고, 이 경우 통증이 수반되더군요.
이게 바로 말로만 듣던 오십견(五十肩)이 아닌가 하여 병원을 찾아갔엇죠. 결론은 오른쪽 어깨 힘줄의 파열이었습니다. 어깨를 움직이기 어려우니 당연 오십견이구요.
기억으론 몇년전 이전 직장에서 힘을 쓰는 일을 하고 어깨 통증이 온 적 있었는데 그게 원인이 아니었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깨힘줄 손상이후 처음에는 괜찮다가도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단계별(3단계?)로 증상이 차례차례 찾아 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최근 더 심해진게 아닌가 합니다. 당시 어깨운동과 스트레칭 좀 자주 할걸...후회가 되는군요.
이게 어깨 내부구조랍니다. 오십견(五十肩)은 어깨힘줄에 이상에 생겨 통증과 함께 팔의 활동이 제한되는 경우죠.
아믛튼 제 경우 어깨힘줄 손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수술과 약물 없이 가벼운 어깨운동과 팔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야 이를 잘 극복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큰 통증없이 원하는 방향으로 오른쪽 어깨가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결론은 꾸준한 어깨운동과 스트레칭만이 오십견 치료와 예방에는 답이더군요.
오십견(五十肩)
조사해 보니 어깨의 힘줄과 관련된 질환의 총칭을 ‘회전근개 질환(Rotator cuff muscles) ’이라고 한답니다. 맞나요? 물론 분류하는 전문가별로 오십견(五十肩)과 ‘회전근개 질환’을 별도로 분류하는 경우도 있지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오십견(五十肩)이란 질환은 사실 이 ‘회전근개 질환’들중 하나로 이해하면 편합니다.
오십견(五十肩)의 영문명칭인 "frozen shoulder"이란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오십견(五十肩)은 ‘회전근개 질환’들중 어깨를 잘 움직이기(frozen) 어려운 경우를 말합니다. 오십견(五十肩)은 특별한 질환명칭이 어깨증상입니다.
애초에 오십견(五十肩)이란 용어 자체의 뜻이 50대에 잘 발병한다고 해서 나온 말이긴 합니다만, 오십견(五十肩) 자체는 노화와 그다지 큰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도 합니다. 젊다고 안심할만한 질환은 아니라는거죠.
물론 오십견(五十肩)의 원인들중 신체노화와 관련된 경우가 오십견(五十肩)의 주요원인중 하나인 어깨 힘줄의 석화현상이 바로 그것입니다. 일반인들이 어깨통증관련 질환하면 경우의 수가 더 많은 ‘회전근개 질환’보다 "오십견"을 더 많이 떠올리는거 증상 자체가 알기 쉽고 상당히 직관적이기 때문일거니다.
어깨를 구성하는 4개의 주요 힘줄. 여기에 이상이 생겨 팔의 움직임이 제한되고 통증이 수반되면 오십견(五十肩)입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어깨를 이루고 있는 힘줄들에는 크게 극상건,극하건,견갑하건, 소원건등 주로 4가지 힘줄이 잇습니다. 어깨관련 통증 질환인 ‘회전근개 질환’은 바로 이 힘줄들에 이상이 생긴겁니다. 여기에는 단순히 힘줄이 늘어 났나든가 염증(류머치스) 그리고 완전파열 그리고 위에서 잠시 언급한 노화나 운동부족으로 인해 어깨근육이 딱딱하게 굳어지는 석화현상 까지 다양한 증상과 원인들이 잇습니다.
다시 정리하면 어깨의 통증은 있지만 팔을 잘 움직일수 있으면 일반적이고 가장 흔한 ‘회전근개 질환’이요, 여기에 통증과 더불어 어깨를 잘 쓸 수 없고 운동이 제한되면 우리가 흔이 아는 오십견(五十肩)이 되는 것입니다. 마치 기계구조중 기름칠등 관리가 안되서 클러치등 연결부가 녹이 슬어 움직이지 않는 경우가 비슷하군요.
어떤 경우에든 평소 꾸준한 운동과 스트레칭이 건강에는 답입니다. 오십견(五十肩)에 걸렸을 겅우에도 이는 마찬 가지입니다. 아래와 같이 증상에 따라 다소 치료에는 방법의 차이가 있습니다.
어깨힘줄의 절단
어깨근육이 일단 손상 파열되고 이를 장기간 그냥 방치하면 결국 절단이라는 최악의 사태를 맞는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운동이고 뭐고 간에 이 경우 고통이 심하므로 얼른 병원에 가 X-레이나 MRI(자기공명영상장치)로 손상정도를 알아 보고 진단방법을 찾는게 우선 답이겠죠. 섯불리 어깨운동과 스트레칭을 했다간 오히려 어깨힘줄 손상을 더 확대시킬수 있습니다.
어깨 근육의 파열
이 경우 치료는 시간이 약이죠. 심한 어깨힘줄 이상인경우 염증(류머치스)를 가라 앉히기 위해 소염제를 투약하거나 주사같은걸로 약물 요법을 병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방치가 심한 경우 위에서 힘줄이 완전 끊어지는 최악의 상황을 당할수도 있습니다. 가벼운 팔 스트레칭을 병행하면서 1~3년간의 안정을 취하면 저절로 낫습니다. 오십견(五十肩)이 나타나는 제일 흔한 경우로 제 경우가 여기에 속했습니다.
어깨근육이 딱딱하게 굳어지는 석화현상
노화나 운동부족등으로 칼슘등이 힘줄에 쌓여 나타난다고 합니다. 어깨 힘줄이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지는 경우로 오십견의 주요원인들중 하나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심할 경우엔 수술도 합니다만, 특히 꾸준한 어깨운동과 스트레칭이 답입니다. 처음에는 가볍게 어깨를 움추리는 운동으로 시작해 강도를 더 한 어깨운동을 꾸준히 반복하면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당뇨등 각종 질병이나 골절,수술등으로 몸이 많이 허약해진 경우에도 오십견(五十肩)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뭐 이는 당연하겠죠.
결론은 오십견(五十肩)이든 회전근개 질환이든 어떤 경우에도 꾸준한 운동과 스트레칭만이 예방에 척결이라는걸 알 수 있겠죠?
가볍게라도 매일 꾸준히 운동 합시다 !!!
아래는 오십견(五十肩)치료와 관련된 잘 알려진 어깨운동 방법들이라고 합니다. 알기 쉽죠?
이런거 아니더라도 어깨운동 방법은 다 거기서 거기 아니던가요? 우리는 잘 알고 있죠. 아믛튼 중요한건 처음에는 양쪽 팔꿈를치 몸에 붙이고 양쪽어깨만 움찔움찔하는 정도의 가벼운 어깨운동부터 시작하는걸 강력히 권해 드립니다. 이렇게 시작해 통증이 서서히 가라앉기 시작하면 서서히 어깨운동 강도를 높이시기 바랍니다.
처음부터 너무 강하게 어깨운동을 하면 근육이 오히려 더 심하게 파열되거나 손상될 위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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