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면 뜨거운 물로 오래 씻는 사람들이 많다. 따뜻한 물에 몸이 닿으면 나도 모르게 긴 샤워로 이어진다. 하지만 이런 습관은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겨울철에는 여름철에 비해 상대적으로 피부가 예민해져 있는 상태이므로 올바른 샤워 습관을 지켜 피부를 보호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샤워와 목욕 습관을 체크해보고 올바른 샤워 습관을 알아보자.
1. 샤워 시간과 횟수를 줄이자
겨울이면 뜨거운 물로 오래 씻는 사람이 믾다. 하지만 이런 습관은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피부 건강을 위해 지키기 위해서는 샤워 및 목욕 횟수를 주2~3회로 줄여야 한다고 말한다. 이는 뜨거운 물이 피부에 있던 유분과 수분이 모두 빠져나가는 횟수를 줄이기 위해서다.
따라서 샤워는 40도 이하의 미지근한 물로 10분 내외로 짧게 마치는 게 좋다. 온도를 정확히 재는 게 어렵다면 팔꿈치를 물에 댔을 때 '미지근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면 적당하다. 샤워는 매일 하기보다 이틀에 한 번 하는 게 좋지만, 몸이 가렵거나 개운하지 않아서 매일 해야 한다면 세정제를 격일로 사용하면 된다.
2. 때를 미는 목욕은 NO~ NO!
겨울철 따뜻한 물이 담근 욕조에 몸을 담그면 피로가 풀리는 기분이다. 마무리로 떼를 미는 것도 잊지 않는다. 하지만 떼를 미는 목욕은 피부에는 좋지 않다.
피부는 약 0.01mm 정도의 얇은 각질층으로 덮여 있다. 이 각질층이 수분 보호의 주된 역할을 한다. 하지만 무리한 목욕, 특히 때를 밀게 되면 각질층이 파괴되어 수분 손실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한 번 파괴된 각질층은 최소 1~2주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므로 심하게 때를 민 경우 최소 1~2주일은 과도한 목욕을 피해야 한다.
3. 머리감기는 맨 처음에!
머리 감기는 샤워의 첫 단계에서 진행돼야 한다. 머리를 마지막에 감게 되면 헤어제품에서 나온 잔여물의 일부가 피부에 남아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머리를 감고 샤워를 해야 피부에 유해한 화학물질을 모두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다. 만약 머리를 마지막에 감아야 한다면 목욕 마지막에 순한 비누로 얼굴과 몸을 다시 한 번 문질러 헹궈주는 것으로 마무리해야 잔여물이 몸에 남지 않는다.
4. 목욕 후 보습제를 잊지 마세요!
목욕 후 물기를 말릴 때에도 부드럽게 수건을 피부에 살살 누르듯이 닦는 것이 좋다. 로션이나 크림 같은 보습제는 항상 목욕 직후에 바르며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 보습제를 바를 때에는 목욕 시 발생한 수증기가 남아있는 상태가 좋으므로 욕실 문을 열기 전에 바르는 것이 좋다.
보습제는 전신에 바르고 특히 건조하기 쉬운 팔, 다리의 바깥쪽에는 조금 더 꼼꼼하게 발라준다. 지성피부는 특히 얼굴의 T-zone부위는 유분이 적은 제품을 바르고 손과 발은 유분이 많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건조증이 심한 피부는 로션보다는 크림타입의 제품을 바를 때 보습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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