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자들은 열심히 운동해도 비은퇴자보다 정신건강은 물론이고 신체건강도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자발적 은퇴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7일 한국보건사회학회지에 실린 보고서에 따르면 일주일에 1회 이상 운동하는 비율은 은퇴자가 48.3%로 비은퇴자(33.7%)보다 높았다. 흡연율도 은퇴자는 18.5%로 비은퇴자(30.7%)보다 낮았다. 이런 수치만 보면 은퇴자가 더 건강해야 하지만 실상은 달랐다. 우울증자가진단 수치는 은퇴자가 3.6027점으로 비은퇴자(2.0269점)보다 높았다. 주관적 건강상태도 은퇴자가 더 좋지 않았다. 보고서는 “원치 않은 은퇴가 건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자발적, 비자발적 은퇴자를 구분하면 비자발적 은퇴자의 건강 점수가 더 나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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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donga.com/Main/3/all/20180517/90136105/1#csidx5f223408c08f57aaaedcf979db9bbf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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