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란
채권투자에서 기대되는 현금흐름을 현재가치로 환산하는 할인율이고,
표면이자율이란
말그대로 채권에 지급하기로 표시되어 채권소유자한테 지급하는 이자율을 말하는 것이다.
살짝 살펴보기.
액면가 100만원 표면이자율5%짜리 채권이 있다하자.
표면이자율이 5%이므로 1년후 5만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만기가 3년이라면 만기시에 115만원을 받을수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만일 시장금리가 10%라고 하면 이 채권의 가격은 3년후의 115만원을 10%로 할인하면(현재가치로 환산하면) 115만원 / (1+0.1)^3 = 약 86만4천원
[시장금리가 상승하면 채권가격은 하락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경우 현재 시장에서 86만4천원에 살수 있는데 만기에는 115만원을 받으니
3년간의 채권수익율이 약33.1%정도 되는군요.
산식 = ((115만/86만4000원)-1)*100
[채권가격이 하락한다면 채권수익율은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채권수익율이 하락한다는 것은
만기115만은 일정한데 86.4만원이 커지는 것을 의미하므로,
시장이자율이 10%이하로 내려가야 한다.
채권수익률과 채권가격은 역의 관계에 있게 되며 시장이자율과 비례관계에 있습니다.
채권수익률이 높으면, 채권에 투자하려는 사람이 많아지는데, 그 이유는 현재의 채권가격이 싸기 때문에 향후 채권수익률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채권 매수자는 채권수익률이 높을 때 매수하고, 매도자는 채권수익률이 낮을 때, 매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채권가격과 경제상황은 반대로 간다?
채권금리는 보통 경제성장율 + 기대인플레이션율로 칩니다.
여기에서는 일단 기대인플레이션은 제외하고 생각해보자.
경제성장율이 올라가면 금리도 올라가고 성장율이 떨어지면 금리도 떨어지는 게 된다.
문제가 되는 건 이미 발행되어 거래되는 채권가격이다. 금리가 떨어지니깐 이미 보유중인 채권의 가격은 자꾸 올라가게 된다.
경기침체 --> 금리하락 --> 채권가격 상승
이런 메커니즘으로 채권값이 경제와 반대로 움직이는 것이다.
채권가격이 싸다는 것은 발행할 때 조달금리가 낮다는 것이고 조달금리가 낮아질수록
기업은 돈을 빌려 투자할 의욕이 높아진다. 그러나 자금을 빌리는 금리가 싸다고 해도
물건이 안팔릴 것 같은데 돈을 빌리지는 않을 것.
채권가격이 싸다는 게 항상 좋은 것은 아니고 주위 상황을 같이 둘러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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