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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동산·채권·펀드

수도권 분양 완판에…태영건설 공사 현장도 '순항' 이유정 기자 입력2024.08.05 워크아웃 차질없이 진행되고의왕 데시앙 단지 100% 계약공공공사 신규수주도 잇따라지난 5월 말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에 들어간 태영건설의 분양·입주 현장이 순항하고 있다. 워크아웃이 안정화 단계에 들어간 데다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매수세가 몰리며 ‘완판(완전 계약)’ 단지도 늘고 있어서다.5일 업계와 채권단에 따르면 태영건설이 시공을 맡은 수도권 단지 대부분이 큰 문제 없이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신규분양 단지나 공사를 마무리하고 입주단계에 들어간 단지도 잡음 없이 일정이 진행되는 분위기다. 경기 의왕시 오전동 오전나구역에 공급하는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은 지난달 말 계약률 100%로 완판에 성공했다. 조합과 태영건설이 분양을 재개한 지 한 달여 만이다. 재개발을 .. 더보기
서울 분양가 평당 5000만원 육박… 반년만에 ‘국평’ 12억→17억대로 껑충 서울 평당 분양가 4882만원국평 84㎡은 16억5988만원지난해는 10억도 고분양가 논란국평 17억대 단지들 우수수 분양 대기오은선 기자입력 2024.08.06.  서울 아파트 평(3.3㎡)당 분양가가 치솟으면서 ‘국민평형’이라 불리는 전용면적 84㎡의 평균 분양가가 16억원 중반대를 훌쩍 넘어섰다. 지난해 평균은 11억9000만원대로, 반 년 만에 4억5000만원 이상 오른 것이다. 하반기엔 고급화를 강조하고 있는 강남권 단지들이 대거 분양을 앞두고 있어 분양가 상승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서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4882만원을 기록했다. 단순 계산으로 서울의 전용면적 84㎡ 평균 분양가는 16억5988만원에 달한다. 전국 아파트 분양가도 3.3.. 더보기
뜨거운 수도권 청약 시장…평균 경쟁률 100대 1 뜨거운 수도권 청약 시장…평균 경쟁률 100대 1입력 2024.07.28 10:01최근 수도권 청약 시장 평균 경쟁률이 100대 1에 육박한다. 수도권 중심으로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진 데다 이달에는 ‘인기 청약 단지’와 무순위 청약이 몰리면서 청약 시장이 뜨겁다. 26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수도권 아파트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 95.75대 1로 나타났다. 지난달 평균 경쟁률이 8.02대 1인 것과 비교하면 10배 이상 뛰었다. 인터넷 청약이 도입한 2007년 이후 월간 기준으로 2020년 11월(128.22대1)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다. 이달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은 단지는 성남시 금토지구에 분양한 ‘판교테크노밸리 중흥S-클래스’다. 26가구 모집에 2만8869.. 더보기
文때 정점 수준 치솟은 서울 집값, 2년만에 다시 들썩이는 까닭 [뉴스Q] 심상찮은 서울 아파트값… 앞으로 어떻게 될까정순우 기자입력 2024.06.22.  문재인 정부 때 집값 불안이 절정에 달했던 2021년을 지나 2022년부터 2년여간 잠잠하던 서울 아파트 시장이 최근 다시 들썩이고 있다. 정부 집계 통계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석 달째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곳곳에서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는 아파트 단지가 속출하고 있다. 매매 가격의 선행 지표인 아파트 전셋값이 1년 넘게 오르는 데다가 하반기 중 금리 인하가 시작될 가능성이 커 아파트 매수 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2020~2021년과 같은 ‘패닉 바잉’과 ‘미친 집값’ 현상이 다시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온다.  ◇서울 아파트값, 2년 만에 다시 들썩이는 까닭한국부동산원 집계로 이번 주(17일 기준).. 더보기
코로나에도…소득 상위 10~30% 계층 자산 2억 넘게↑, 이유? 올해 소득 상위 10~30%에 해당하는 ‘대중부유층’의 자산이 지난해보다 2억 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실물경기가 얼어붙었지만 부동산과 주식 등의 가격이 오르면서 소득 상위층이 자산을 불릴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그룹 산하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6일 발간한 ‘대중부유층의 자산관리와 디지털 금융 이용 행태’ 보고서에 따르면 세전 연소득 7000만~1억2000만 원인 상위 10~30% 가구의 총자산은 평균 7억6500만 원이었다. 이중 부채 1억1900만 원을 제외한 순자산은 6억4600만 원으로, 지난해 보다 2억1300만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총자산 중 금융과 부동산 비중은 18.9%, 76.6%로 자산 대부분이 여전히 부동산에 쏠려.. 더보기
‘서울 아파트값 43% 상승’ 감정원 실거래가 덮은 정부; 실거래 통계 있는데, 그동안 감정원 통계라며 “3년간 11% 올랐다” 홍남기·김현미 집값 통계 관련 발언 한국감정원이 실거래 사례만 추려 만든 통계에서도 최근 3년 사이 서울 아파트 값이 40% 넘게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단체 등에서 주장한 50%대 상승률보다는 낮지만,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국가 승인 통계’라며 내세운 10%대보다는 훨씬 높다. 최근 언론이나 학계에서는 정부가 집계한 서울 집값 상승률이 민간 통계에 비해 지나치게 낮아 비현실적이란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그때마다 정부는 “(국가 승인 통계인) 한국감정원 통계는 실거래가를, 민간 통계는 중개업소 호가를 집계한다”는 논리로 대응하고 있다. 통계를 잘 모르는 일반인에겐 마치 실거래가로 집계한 국가 통계가 중개업소 호가를 활용한 민간 통계보다 정확하다는 의미인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하지만 정작 한국감.. 더보기
고수익·고위험 좇는 동학개미… 리츠 인기 작년만 못하네 입력 2020.07.09 15:0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공개(IPO)를 미뤘던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들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상장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리츠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작년만 못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임대주택에 재간접 투자하는 ‘이지스레지던스리츠’는 지난 8일까지 진행된 일반투자자 공모청약에서 2.5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리츠 열풍이 불었던 지난해 하반기 NH프라임리츠가 317.6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데 비해 낮은 수준이다. 서울 도심 오피스에 재간접 투자하는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지난달 16~17일 진행된 일반 공모청약에서 26.9대1을 기록했으나 여전히 지난해 수준에는 못 미쳤다는 평가가 나왔다. 업계에서는 최.. 더보기
5년째 인기몰이 중인 부동산펀드, 지금 투자해도 괜찮을까? 2020.02.24 지난 5년 사이에 가장 인기를 끈 금융상품을 꼽으라면 단연 부동산펀드였다. 여전히 관심을 받고 있는 부동산펀드. 그러나 투자에 있어 주의할 점이 많다. 기사 내용 최근 자료가 제공되지 않아 지난해 6월말 기준을 인용해보면, 국내 부동산펀드의 5년 평균수익률이 무려 95%에 달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유형의 펀드를 통틀어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연평균 4~7%의 수익율을 꼬박꼬박 안겨주는데다, 만기에 보유했던 부동산을 팔아 남는 차익까지 돌려주면서 장기 수익률이 높아졌다. 부동산펀드는, 금융회사가 투자자로부터 모은 돈으로 부동산을 사서, 5~7년간 보유하면서 만기전까지는 임대료 수입을 나눠주고, 만기에 해당 부동산을 처분해 매각이익을 돌려주는, 대표적인 대체투자상품이다. 펀드를 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