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웃

[스크랩] 결혼 맞벌이 점검

결혼 4년된 맞벌이고요 저 200, 남편 270, 합이 470정도 됩니다.

 

결혼 만 4년 되었습니다. 아직 집이 없고,  차남이지만 육아 문제도 있고 좁은 시골에서 따로 살기도 뭐해서 지금 시댁에 들어가서 살고 있습니다. 전세 1500만원 짜리 제가 살던 원룸이 남편이 들어와서 같이 살다가 집이 경매에 넘어가는 바람에 쫒겨나고 지금은 시댁에들어가서 살고 있습니다, 참 쓰리더군요, 낙찰자가 집나가라고 막 그러고 쫒겨다는 신세... ㅋㅋ  확정일자를 받아놔서 다행이 800만원은 건졌습니다. 결혼전에 모아둔 자금이 있어서 4000만원 예급이 있는 상태에서 출발했습니다.

   지출상황은 이렇습니다.

   연금저축 저 25만원, 남편 25만원

   청약저축 10만원

   암보험 , 종신보험 각각 들었구요... 동생이 농협에 있어서 다 농협공제구요, 둘다 합하면 월 15만원    정도 됩니다.

   세살 딸아이가 있어서 농협 어린이 보험이 3만원 정도 듭니다.

   가족계 5만원, 친구계 5만원 회사계 3만원, 봉사계 2만원, 곗돈만 15만원 듭니다.

   이거 쓰면서 정리해 보니 한달에  이렇게 들어가는 비용이 정확하게 90만원이네요

   적금은 제 명의, 남편명의로  각각 100만원 총 200만원 하고 있고요

   신용카드 청구액이 월 150만원 정도 됩니다. 아무리 줄이려고 해도 신용카드 쓸 수 밖에 없네요

   어머님 아버님께 월 50만원도 드립니다.(아이를 봐주십니다)

   신랑이 총각때부터 어머님 아버님 핸펀요금을 내서 지금도 쭉 저희가 내고 있어요, 같이 사는 시댁 난방요금을 제 신용카드로 자동이체 하는데.... 여름에는 난방요금이 몇만원 또는 거의 안나오고 겨울에는 30만원쯤 나오네요

    이번에 아이 눈높이도 시작했습니다. 월 3만9천원 드네요

혹 남은 돈이 있으면 자유적금에 넣을 수 있을까해서 년초에는 항상 자유적금통장을 만들어요 올해는 지금까지 700만원 정도 만들었네요....

    이렇게 저렇게 해서 매년 3천만원은 모았는데...

주식을 하는 바람에 한 3천만원 날렸습니다. 솔직히 더 날렸습니다^^

몇년전에 넣었는데 사정없이 떨어지더니 아직도 회복이 안됩니다.

나름 우량주라고 하는데 오르지 않는 우량주!~ 우띠....

돈을 모으면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어요

집사기도 겁나고 , 땅사기도 두렵고....

주식을 지금빼면 손해 3천만원만 고스란히 남겠지요

유동자산이 1억쯤 되는데 집도 사야하는데 어디다 사야할지 모르겠도 땅도 사고 싶은데 집도 없는데 하는 걱정이 듭니다.

포트폴리오를 좀 총체적으로 제태크도 총체적으로 점검받았으면 좋겠습ㄵ다.

출처 : 사오십대 쉼터
글쓴이 : 카페총수 원글보기
메모 :